안녕하십니까? 진선인 인사드립니다.
장미 빛 스카프란 노래를 아십니까? 윤 항기 씨가 불렀던 예전의 대중가요입니다.
첫 소절이 이렇게 시작되지요.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
요즈음 주식시장에서 피투성이가 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개미들을 보면서 이 노래의 가사 말이 떠올라서 서두에 주식하고 상관없는 얘기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주식을 하는 분들을 보면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데 대해서 놀랐습니다. 필자도 옛날에 그랬으니까 할 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주식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탐닉과 자만은 금물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진면목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불가에서 탐진치를 멀리하라 강조합니다. 삼독심이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욕심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이 자아를 멸하게 하고 꼭두각시 거짓놀음에 헤 메이게 만드는 동인이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주식을 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일진대 욕심을 저버리라는 얘기는 상충된다고 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창고에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다면 그 창고에 있는 물건을 버려야 되겠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욕심으로 가득차고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우리의 마음의 양식이랄 수 있는 지혜의 문은 철옹성처럼 닫혀 진 것과 마찬가지로 겨울철의 삭막함만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주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혜의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눈은 참은 보지 못하고 가짜를 보고 있습니다. 예언자가 향후 세상을 꿰뚫어 보듯이 미래를 점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눈을 가졌을 때는 보통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타고난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5여년의 주식인생에서 자기 자신의 위치를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위치를 알면 주가의 위치도 알 수 있고 자신의 미래도 내다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합지수만을 모토로 주식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잣대로 이용하는 지표를 가지고 성공투자자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할 것입니다. 종합지수는 후행성입니다.
선도세력이 이미 단물 다 빨아먹은 쭉정이를 주어 담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쭉정이를 가져다 무엇에 쓰려고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하는 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죽어 있는 자식을 안방에 눕히고 살아나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죽은 종목을 부여잡고 보물덩어리 모시듯 하는 투자자는 절대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죽어도 손해보고 팔수는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으신 분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주식시장을 떠나 다른 것에 공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종합지수와 상관없이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하셔야 합니다. 주식을 사는 날 부터 근심과 걱정으로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은 재산뿐 만 아니라 건강마저 잃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종합지수와 상관없이 2-3년간 중장기 상승할 수밖에 없는 종목을 골라 중장기 투자를 해야 주식의 성공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단타나 데이트레이딩하시는 분들은 돈을 벌 수 있을지 몰라도 긴장과 초조의 연속에 육신이 병들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 절대로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른 길을 가야지, 이기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후유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마음먹은 대로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요즈음 알지도 못하는 직업들이 많습니다. 그 많고 많은 직업가운데 주식을 전업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데 대해서 놀랐습니다. 주식을 잘하는 비결을 적어 놓은 비서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뜬 구름 잡듯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젊은이들을 볼 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세상에 날 때부터 주식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일단 시장에서 무수히 깨져 보면서 터득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주식에서도 값진 금언이랄 수 있습니다. 종합지수가 하향할 때는 시장을 멀리하고 그간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장이 무너져 대피를 하여야 함에도 그 위험성을 인지시켜야 할 전문가들이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는 것을 볼 때 측은함보다도 연민의 정이 듭니다. 당분간 시장을 멀리하시면서 그간 피로에 지쳐 있는 심신을 달래면서 에너지 축적과 아울러 지혜의 눈을 뜨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번에 팍스넷에서 미니홈피를 운영하면서 잃은 것도 상당하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주인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주인의식을 가져야 소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향후 정보에 있어 보안유지를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제 11시를 기해 준회원으로 계신 분들을 정회원으로 등업해드렸습니다.
더 이상의 정보누설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추천한 종목이 다른 사람이 알면 그것을 역이용하는 세력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필자는 홈피에서 중기투자종목으로 선별해 올려드렸고 일부 종목은 고가에 매도를 해드렸으나 자이링크를 매도해드리지 못함은 신의를 지키기 위함이었다는 것으로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해를 만회하기 위하여 일부종목을 매도하여 30%정도의 현금을 만들어 필자가 추천하는 단기종목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단기종목이라 함은 길어야 2-3일정도로 어떤 경우는 당일 샀다가 파는 수도 있어 매도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매수사인은 정회원은 메일과 이곳 게시판을 통해 알려드릴 것이고 특별회원은 메일과 핸드폰이나 문자 메세지를 통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정회원님께 10가지사항을 메일로 작성해 보내달라고 하였는데 보내지 않으신 분들은 정확하게 작성하시어 오늘 저녁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을 기대할 수 있듯이 필자가 여러분들을 알아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음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망망대해에서 갈 길을 잃은 배에 있어서 방향타인 나침판과 등대처럼 힘없는 개인투자자들의 영원한 파수꾼이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투자가 되길
감사합니다.
진선인
첫댓글 마음 고생이 있을텐데 개미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지난번 멜로 보내드린바와 같습니다.
정회원이 되었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