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란** ? 앰프는 최종적으로 나오는 소리의 증폭을 시켜주는 기계로 소리를 최종 질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이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쉬운 대로 가정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콤포넌트에 연결하여 감상을 하거나, PC용 스피커를 이용한 출력도 사용은 가능하나 비교적 출력이 강한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실제 느낌으로 오는 소리가 좋습니다. 앰프를 고를 때에는 최대출력(PMPO)을 보지 말고 정격출력을 보고 고르는 것이 앰프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작업을 하기엔 모니터 전용 앰프와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금액을 절약한다고 해서 어설픈 앰프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 보다는 대개의 사운드모듈에는 헤드폰 단자나 믹서의 헤드폰 단자에 직접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하여 듣는 것이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YAMAHA 사의 H3000 1. 오디오 믹서 (Audio Mixer) 오디오 믹서는 여러 개의 오디오 출력을 섞어서 하나의 출력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믹서는 음을 섞어주는 과정에서 잡음을 발생시켜 출력시켜 주는 제품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믹서는 사용자의 사용 채널 갯수에 맞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사운드모듈을 1개 사용하면 마이크 입력까지 생각하여 4채널 정도, 사운드모듈을 2개 혹은 3개를 사용할 경우에는 8채널 정도가 좋습니다. 4채널 정도는 10만원대부터 8채널은 50만원대 정도 입니다. 믹서와 레코드 장비의 대명사인 TASCAM 사의 M-08
2. 사운드 에펙터 (Sound Effector) 에펙터는 음향효과를 추가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리버브(Reverb), 에코(Delay), 코러스(Chorus),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디스토션(Distotion), 플렌저(Flanger)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이러한 것들을 한 개의 에펙터 안에 모아놓은 일체형인 멀티 에펙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펙터는 믹서와 같이 사용하면 채널별 효과의 정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지만, 각각의 채널에 다른 종류의 에펙터를 사용하려면 사용하려는 종류만큼의 에펙터를 여러개 설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요즘은 미디 전용으로 나온 에펙터도 있어서 미디 시퀀서를 이용하여 상황에 따라 미디 신호를 이용하여 에펙터의 종류나 그 값을 곡의 진행에 따라 부분별로 선택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멀티 에펙터의 가격은 30만원대 부터 300만원 정도까지 있습니다.
Alesis 사의 MIDIverb 4 3. 멀티 트랙 레코더 (MTR) 멀티 트랙 레코더는 녹음 할 수 있는 장치로, 악기 별로 따로따로 녹음 하여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계로, 미디의 음악과 실제 연주를 섞어서 녹음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디의 심티(SMPTE) 신호를 주고 받을 수도 있어 미디와 실제 녹음을 정확히 동기를 맞춰서 녹음 및 재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곡을 만든 후 믹스다운하여 최종적으로 카세트테이프나 CD로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 기기 이며, 저렴한 것은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해 녹음할 수 있는 MTR(보통 4트랙이며, 고급은 8트랙까지도 있음)도 있으며, 몇 십만원 정도부터 있습니다. 요즘은 하드디스크 레코딩 장비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존의 테이프 MTR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편집 및 기능들이 많은 것이 장점 입니다.
TASCAM 사의 4트랙 MTR 424 mk-3
스피커란 무엇인가?
얼핏 보기에 매우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투박한 외양과 달리 그 내부에 일반인들의 상식을 훨씬 뛰어 넘는 고급 하이테크 기술과 소재가 사용되고 있는 스피커. 우선 스피커는 마그넷과 플레이트의 갭이 이루는 자기장 사이로 보빈을 집어넣고, 그 보빈 주위에 보이스 코일을 휘감아 입력된 전기신호가 자기장 내에서 반발되는 진동으로 보빈과 같은 몸체를 이루는 진동판을 진동시킨다는 원리로 이루어졌다. 또한 스피커는 맡은 음역대에 따라 우퍼(저음), 중음(미드레이지, 스코커), 트위터(고음) 등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
한편 모든 소리에는 정위상과 역위상이 있는데 이는 인간의 귀로는 판별이 불가능하며, 둘다 같은 소리로 들리지만 그 위상은 서로 180도 반전되어 있어 정위상과 정위상이 만나면 증폭되고, 정위상과 역위상이 만나면 소멸된다. 이러한 음향이론은 적용범위에 따라 대단히 중요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실패할 수도 있다. 바로 이같은 스피커의 위상을 적절하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스피커 박스의 용적이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스피커의 재질: 스피커는 콘, 에지, 마그넷 등 각 부분별로 매우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는데, 기종에 따라 그 소재가 많은 차이가 난다.
콘의 경우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소재는 펄프재의 종이 소재인데, 보급형 스피커에서는 에지와 콘을 모두 펄프재로 제작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닌 소재인 펄프는 우선 가볍고 적당한 내부 손실도를 지니고 있으며 가공이 쉽고, 무엇보다 구하기가 쉬워 편리하다.
반면,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고 변형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점은 음색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맑은 날과 흐린 날에 재생되는 음악성이 미세하게 달라지므로 제작시 그 점을 고려해 방수도료를 덧입혀 보강해주어야 한다.
폴리 프로필렌의 약자인 P.P 콘의 경우 고분자 화합물, 즉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가볍고 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이 쉬우며, 응답 특성 또한 뛰어나다.
이같이 P.P는 장점이 많은 뛰어난 소재이지만, 몇가지 단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인공적인 재료라서 자연스러운 음색 재생에 약한 면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 소스(음원)를 가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은 때로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음악이란 취미성이 강하므로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그 장단점이 합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카본이란 소재가 있는데 이는 순수히 재료로만 따진다면 최첨단의 소재이다. 세로선과 가로선이 겹치는 체크무늬가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이 소재는 P.P가 가지는 대부분의 장점을 지니며 불에 강한 소재라서 열에도 잘 적응한다.
이상의 주요소재 이외에도 해조류의 섬유질이나 알루미늄, 심지어 운모와 같은 돌가루까지 섞어 제조하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소재들은 모두 그 특성상 독특한 음색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로선 모든 면에서 고르게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 뛰어난 소재란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메이커가 추구하는 음에 대한 고집과 자신의 음악적 취향에 맞는 소재를 자신의 주관대로 고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에지는 콘과 바스킷 프레임 사이에서 콘이 비틀거리거나 기울지 않도록 지지해주며 소재로는 펄프재, 스폰지, 직물, 고무제가 널리 쓰인다.
펄프재는 염가형 스피커에 주로 채용되고 고급 스피커 중 미드레인지(스코커)의 상당수가 콘과 함께 종이 에지인 경우가 많다. 스폰지는 부드러운 음색과 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지만, 먼지나 화확약품에 부식되기가 쉽다. 이외에 직물은 중립적인 음색, 고무제는 부드러운 음색에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마그넷은 스피커의 음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아무리 치밀하게 감겨진 보이스 코일이 사용된다고 해도 자력에 밀도가 떨어지면 전체적인 음압이 감소하고 재생 능력에도 한계가 생기게 마련이다.
따라서 다수의 메이커들이 보다 높은 자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구조의 전환으로 효율적인 자기회로를 구성하려 애쓰기도 한다. 새로운 마그넷이 개발되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네오디뮴이 가장 효율적인 마그넷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