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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생(좋은말 좋은글) 스크랩 서산 팔봉산(2011. 5.22)
반석산(신가) 추천 0 조회 38 12.06.27 13: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산행일자 : 2011. 5. 22(일) 맑음

▶ 동 행 자 : 수경회 동문 19명

▶ 산 행 지 : 서산 팔봉산 (361.5m)

▶ 산행코스: 양길주차장(09:50) ~1봉~3봉(10:59)~8봉~서태사~어송주차장(12:30 )(약 3.9km/ 2 :40분소요)

▶ 교     통 : 수원시청앞(08:00)~서오산~ 서해고속도로 경유 ~팔봉산주차창         

▶ 날     씨 : 맑음(비가온 다음날 쾌청)

 

 팔봉산의 개요
팔봉산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산이다.

칠현산에서 가지를 친 금북정백상의 산으로  팔봉산(361.5m)은 금북정맥의 금강산(361.1m)에서 분기한 지능선의

한 줄기로 금강산 서북쪽 바로 건너편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며 8개의 봉우리로 솟아있다

그 중 1봉에서 3봉까지는 바위들이 온갖 형상을 빚어내는 현란한 암릉구간인 반면

4봉에서 8봉은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전형적인 육산이다.

 

 

정상인 3봉으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하지만 지금은 철난간과 철계단이 잘 설치되어

암릉 재미의 진수를 느끼며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4봉에서 8봉까지는 소나무 숲이 터널을 이룬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팔봉산의 매력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더불어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이다.

정상을 향하면서 바라보는 북쪽 가로림만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가로림만은 북쪽을 제외하고는 삼면이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이지만 구불구불한 해변을 아주 깊숙이 파고들어 강인지 바다인지 모를 정도로 폭이 좁고 잔잔하다. 

 

 

 

 

 

 

 

 

등산로 입구에는 할머니들이 산나물과 각종 농산물을 팔고 있다

 

 

팔봉산의 대장군(정승)과 여장군이 등산객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돌무덤을 끼고 좌측으로 1봉을 향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만세팔봉이란 입석과 연산홍이 예쁘게 피었다 . 그앞 이 조그만 광장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기념촬영 장소가 된다.

 

 

광장에서 조금오르니 1봉과 2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가면 1봉,  우측으로 가면 2, 3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요즘은 녹음이 짙어  생각없이 오르다 보면 1봉을 거치지 않고 그냥 2봉으로 오르게 된다

 

 

1봉 초입 등산객들이 많아 오르는데 잠시 지체된다

 

 

1봉  우측 암반에 오르니 가로림만의 작은섬들과 태안반도의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찬사가 절로 나온다

 

 

1봉의 굴을 통과 하기 위해서는 배낭을 벗어야 편하게 통과할수 있다.

 

 

굴을 통과하여 바위에 오르니  시야가 탁트인다. 산세가 수려하고 그야말로 절경이다.

 

 

 

1봉에서 바라본  2봉 3봉(1봉에서 3봉까지는 바위들이 온갖 형상을 빚어내는 현란한 암릉구간이다)

 

 

 

바위틈에서 자란 넉줄 고사리 다년생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다

 

 

2봉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이굴을 통과 하여야 한다

 

 

 

1봉에서 내려와 2봉으로 잠시오르니 철 난간과 로프로 이용하여야 하는 첫관문이 시작된다

 

 

 

철 계단도 오르고 주위에 갈나무잎이 푸른빛으로 물들어 더욱 싱그러운 오월의 산행이된다

 

2봉에 올라오니  수석과 같은 기암괴석들이 많다

 

입석과  가로림만이 우리들의 산행 진수를 보여준다.

가로림만의 동·서·남쪽은 각각 서산군의 팔봉면·지곡면·대산면과 태안군의 태안읍·이원면으로 둘려 있다.

만 입구는 북쪽을 향해 열려 있으며, 입구의 너비는 2~3km, 만입된 길이는 25km이고 맞은편에 천수만이 있다

 

올라갈수록 조망이 좋아진다.

울창한 소나무와 숲사이로 제 1봉이 보이며 시원한 서해바다의 조망이 넓게 펼쳐진다.

 

가로림만과 서산들녘의 동영상

 

코끼리 흉상을 한 기암괴석

 

기암사이로  정상 제 3봉(361.5m)이  보인다

 

 

왼쪽 바위는 사람의 두상처럼 보인다. 코가 큼직하니 잘생겼다.

 

일명 칼바위라 불리는 기암

 

바위에 바짝 업드린 동물모습(해태. 곰, 아기공룡) 보는사람들의 각도에 따라서 바위 이름을 정하면 될거같다.

 할일없는 사람이  눈 코 잎 등을 새겼다.

 

2봉과 3봉사이 헬기장과 3봉이 보인다

 

목 계단도 오르고 두분이 다정하게 오르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등산로를 덮은 큰바위밑을 통과한다

 

위에서 뒤돌아본  철계단과 덮개바위 모습. 내려갈때는 머리조심을 하여야 한다.

 

1봉과 2봉이 내려다 보이며,  모를 내기위해 논에 물을 가득 실은 들녘이 보인다.

 

3봉을 오르기전에 기념촬영을 해본다

 

상당히 가파르게 설치된 철사다리를  오르고  푸루른 그늘숲을 통과한다

 

서해가로림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5월의 해풍이 앞가슴을 스친다.  일상의 번잡함을 모두 잊게해준다.

 

 

3봉 정상에 올라 남서쪽으로 뻗은 5, 6, 7봉을 바라본다.

1봉에서 3봉까지는 암릉으로 이어지고  4봉부터  8봉 주차장까지는 육산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회원들

 

 

 

다시한번 뒤돌아 3,4,5봉을 바라본다.

 

하산길로 이어지는 8봉과 서태사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나온다.

양길주차장에 차를 두신분이나 종주코스가 짧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여기서 되돌아 온 길로 산행하시면 좋을듯 하다

 

8봉을 가르치는 표석은 없으나 삼각점이 8봉을 가르치는거 같다.

 

팔봉에서 하산할 어송주차장쪽을 바라본다.

높지않고 나즈막하게 구릉지로 이어지는 태안반도의 산야가 우리 고향의 품과 같다.

 

팔봉에서 10분정도 내려오니 조그만한 절 서태사가 보인다.

 

서태사에서 내려다본  S자로 포장된 세멘트길.

여기서 임도를 따라 20여분  감자밭, 마늘밭, 양파밭을 지나면  어송주차장이 나온다.

 

 

어송주차장에서 바라본 8봉산 풍경.

 

우리는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50분정도 버스를타고 간월도에 도착했다

 간월도는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속한 섬으로 천수만 내에 있으며,

면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9㎞ 떨어져 있고 면적은 0.88㎢, 해안선 길이 11㎞란다

 

식당앞 좌판에 진열된 가오리

간월도의 명물은 어리굴젓과 함께 하는 영양굴밥이라 한다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뭍이 되는 바위섬 간월도.
섬이름 간월도는 '달빛을 본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빛을 보고 득도했다 하여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어머니 등에 업혀 이 섬으로 들어오게 된 어린 무학대사는 이곳 토굴에서 달빛으로 공부를 하다가 천수만에 내리는 달빛을 보고 불현듯 깨우침을 얻게 된다. 그 후 그 절은 간월암(看月庵)이 됐고 섬이름도 간월도가 됐다는 것이다 

 

물빠진 간월암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다. 무학대사가 간월도 토굴암자에서 수도할 당시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고 해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했다. 조선 말기에 암자가 완전 퇴폐된 것을 1941년 송만공 선사가

 선승의 안목을 기려 복구할 뜻을 비치고 마벽초 선사가 그 뜻을 받들어 중창했다.

간월도에 속했던 조그만 돌섬에 간월암이 있는데 대규모 간척사업 등으로 본래의 간월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섬의 면모를

 상실했다. 따라서 지금은 간월암이 있는 조그만 돌섬을 간월도라 부르고 있다

 

물이 나갈때 걸어들어오고 물이 들어올때 사진에서 보는 뗏목을 타고 나가는곳이 간월암이라한다

바닷물이 들어와 만수되었을때의 간월암 모습

아래사진은 여기에 상주하고 있는 사진사가 진열해놓은 액자를 찍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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