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왜 생기나= 사람이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아 이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이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즉 가까운 곳을 볼 때에는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면서 수정체가 볼록해져 망막(필름)에 초점을 맺게 된다. 노화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모양체 근육의 힘이 약해진다.
이 때문에 수정체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가까운 사물을 보는 것이 힘들어진다.
차츰 신문이나 책 등을 보는 것이 힘들고 억지로 책이나 신물을 집중해서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해지며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조명이나 어둡거나 이른 아침, 몸이 피곤할 때 더욱 심해진다. 노안 초기에는 돋보기 자체가 불편할 수 있으므로 책을 멀리 놓고 본다든지 불을 밝게하고 생활하는 등 일상 습관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그것만으로도 불편을 참을 수 없게 되면 돋보기를 착용할 수 밖에 없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초점 안경'은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먼거리를 볼때는 안경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썼다 벗었다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중초점 안경'이 등장했다. 이중초점 렌즈는 노안이 심하지 않은 사람은 사용할 수 없고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만 잘 보이게 만들어져 중간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엔 다초점 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누진초점 안경'이라고도 하며, 원거리를 보는 부위와 근거리를 보는 부위가 중간에 단절되는 일이 없게끔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리에 상관없이 잘 볼 수 있다.
주로 40, 50대 초기 노안환자가 사용할 때 효과가 좋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안경 착용시 시야가 좁아지며, 초점이 잘 맞지 않으며 어지럽고 불편을 느끼는 단점이 있다.
즉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깍는 모양을 달리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의 초점을 다르게 맺게 하는 방법이다. 안경의 다초점 렌즈를 연상하면 된다. 미국에서 초기 개발 단계로 실제로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이른 편.
주로 한쪽 눈에만 시술하는 '단안시(짝눈) 시술법'이다. 시술한 눈은 가까운 고을 보게 하고 그러지 않은 눈은 먼 곳을 보게 한다. 수술 비용은 200만∼250만원.
출처 : http://www.cybereyes.co.kr/eyestory/eyestory_read.asp?div=1&idx=31&cur=1&schstr=&schty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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