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진 피디는 “관광두레의 가치를 숫자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올해 12명의 피디가 선정되었고, 기존의 전국의 피디가 80명이 넘기 때문에 이들 피디들이 결국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산청의 주민사업체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400명이 넘는 전문가 집단이 집중지원하고 있으며, 유명한 기업들 및 공공기관과 MOU를 맺고 끊임없이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원한다는 것 등이 그 증거라며, 피디와 주민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공감을 이룬다면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사업체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가 최초의 1인’이 되어서 주변사람들을 설득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개발에 한 발 내디딜 것”을 강조했다.
이정민 산청군 피디는 “산청군이 어머니의 산 지리산을 비롯하여 아름답고 보존할 만한 관광자원을 많이 간직하였을 뿐 아니라, 귀한 재능을 가진 전문가, 예술인들이 보석처럼 박혀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관광두레를 통해 이 소중한 자원들을 조화롭게 연계하는 것이 산청군 관광두레의 의의라”고 강조했다.
또 “여행객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보람과 자부심뿐 아니라 안정된 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이 되기를 함께 꿈꿔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