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완 고연해 선교사님의 편지는 장상연사모님에게 온 편지를 그대로 올리는 것입니다.
용어에 대한 것은 지난번에 알려드린 것처럼 검역 때문에 다르게 올립니다. 학교나 선생님이나 OO 등은 모두가 의미가 다른 언어들입니다. 궁금하신 용어는 교회나 목사님 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이 편지는 2003년 1월 13일에 온 편지입니다.
목소리 듣고 싶어서 몇번 전화했는데...
요즘 몸은 어때요?
많이 힘들지 않아요...
주안이가 엄마를 많이 도와주는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힘들어 하는거 아나???
선생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학교일 많이 바쁘신가요...
보고싶고,얘기하고 싶어서 몇자 적으려고 하는데
손과 마음이 따로 놀아요....
어제 좀 마음이 꿀꿀했는데....
울 신랑 왈...그래도 아버지가 이선생님과 장선생님 같이
좋은 분을 만나게 해주셨잖아....
그 말에 동의를 하고...꿀꿀한 기분을 위로 받았답니다...
보고 싶네요....이렇게 꿀꿀할때는 만나서 얘기해야 하는데...
어쩔수 없죠.....
선생님 그럼 잘 지내고요...
보고싶어요....그럼 다음에 다시 쓸께요...
구정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