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시장,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와 차담회 © 탄천뉴스 | |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현주)는 지난 8일 오전, 성남시청을 찾아 이재명 시장과 차담회를 갖고 성남시 배드민턴의 현안을 두고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모임에서 이재명 시장은 “오늘은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의 임원여러분을 모시고 성남배드민턴 전반에 대하여 의견을 듣는 날로 좋은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배드민턴 종목은 물론이고 성남체육발전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의 임원들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건 △국민체육센터 조속 건립 건 △성남실내체육관 배드민턴구장 전용사용료, 전기료 납부 건 △시립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건 등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남시배드민턴 발전에 대한 비교적 솔직한 대화를 가졌다. 지난 달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에 당선되어 제15대 회장을 맡은 최현주 회장은 “먼저 오늘 차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재명 시장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최선의 노력과 역량을 다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화합하고 단합시켜 성남시 최고의 연합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최현주 회장은 배드민턴연합회의 당면 과제인 배드민턴장 건립 문제와 시립체육시설의 사용료 감면 등을 요청했으며 분당 수내동 황새울공원 부지에 세워질 국민체육센터의 조속한 건립 여부도 확인했다.분당구배드민턴연합회 최창권 회장은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건립 문제와 황새울공원 내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을 설계 변경하여 체육관 1개층을 코트 6개면 이상인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변경을 그리고 성남실내체육관 배드민턴구장의 전용사용료와 전기요금 감면을 요청했다.
▲ 이재명 시장,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와 차담회 © 탄천뉴스 | |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체육시설 건립도 뒤따라야하지만 성남관내에는 법률상 건립할 땅이 없으며 어린이집 하나 세울만한 부지도 없는 게 현실이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체육센터 건립은 기존에 결정된 것으로 변경이 힘들며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비롯해 동청사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이 우선이어서 최종 결정은 보류한 상태로 내년에 논의할 계획”이라고 분명히 하면서 체육진흥과는 용도문제 등을 종합 검토하여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이 시장은 “성남실내체육관의 전기료를 시설이용료에 포함시키든지 배드민턴구장을 연합회에서 관리하던 방식을 성남시시설관리공단으로 관리권을 이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표명하면서 “전용사용을 할 경우는 전용사용료와 전기요금 등의 감면이 어려우니 어떤 방식이 효율적인지 자체논의를 거쳐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시립체육시설 사용료의 감면에 대해 이 시장은 “오산시의 경우처럼 2014년에는 사용료를 현재 50% 감면에서 기본적으로는 사용료를 없애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소개하면서 “시립체육시설을 전액 감면 할 경우를 대비해 예산규모 등을 파악하여 보고해 달라”고 시설관리팀에 지시했다.연합회의 박정오 이사는 “양지공원 배드민턴경기장의 조기 착공 건과 황송공원 등의 실내배드민턴장에 설치된 차양막 재질을 낙하산 제작용 재질로 교체하고 눈, 비가 오면 자동센서로 감지하여 개폐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배석한 교육문화환경국 한신수 국장은 “배드민턴장에 설치된 차양막이 낙하산 제작용 재질로 교체가 가능한지 해당부서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체육진흥과 전형수 과장은 “양지공원 배드민턴경기장 건립에 대해 당초 선정된 업체 부도로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데 신규 입찰로써 업체를 선정하여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박정오 이사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크지는 않더라도 실내전용 체육시설을 많이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시장은 “새로 건립하기 보다는 현재 있는 시설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관내 학교체육시설의 야간개방 현황을 보고해 달라”고 체육진흥과에 지시했다.
▲ 이재명 시장,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와 차담회 © 탄천뉴스 | | 이 자리에 함께한 정종삼 시의원은 “성남시의회가 마련하고 있는 학교지원조례 때문에 현재 야탑중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야간에도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곧바로 이 시장은 “야탑중학교가 왜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는지 파악하여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한편, 이날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의 차담회는 성남시의회 정종삼 행정기획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성남시배드민턴연합회에서 최현주 회장을 비롯해 최창권, 신창관, 정용호 부회장, 주철영, 박정오, 박규원 이사, 서경수 사무장, 손영희 재무가 성남시에서 한신수 교육문화환경국장과 전형수 체육진흥과장, 성남시생활체육회 김정민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
첫댓글 시장님과 회장님이하 임원님들이 성남시 배드민턴 발전을위해 좋은 의견들을 나누셨군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