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top!
2년째 맞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관계의 단절과 소통의 부재로 고독한 사회를 촉진해 가고 있죠.
초고령화 사회로 장노년 인구가 증가되고 행동의 자유가 제한되는 고령층은 고독해 질 수밖에 없는 미래사회이기에 우리는 그냥 멈출수 없습니다.
단절을 길위에서 연결하여 소통이라는 화합과 행복의 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
2021년 부산5산종주트레일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적, 흑자를 이야기할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기에 부족한 비용은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자원봉사로 해결하려고 단합하여 대회를 추진하였습니다.
다행히 78분의 트레일런너들이 함께해 주어 행사를 편안하고 즐겁게 치룰 수 있었습니다.
선수4명에 자원봉사자1명골로 배치하여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행사에는 81세의 대선배님부터 40초반의 열성 조합원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다행히 십시일반으로 지원품을 후원받고 힘을 합해준 덕분에 ,주로정비, 주로표기등은 잘 마무리하고
대회3일전 코스를 돌아봅니다.
아뿔싸~! 이게왠일 ,,,붙여놓은 표지판과 걸어 놓은 주로표지 리본들이 일부 사라졌습니다.
산행대장과 몇 분의 이사님들과 조합원님이 힘을 합쳐 야간스티커로 바꿔 붙이고, 대회당일 오전에
산길을 돌아 봅니다. 다행히 그 자리에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으나, 코로나 –19로인해 잔치집에 찾아온 분들께 먹거리제공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머리를 맞대고 nsc대표가 총대를 맵니다. 선수들이 가장 많이 흩어져 들어오는 곳에서 오뎅탕과 회를 급식할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합니다
4인이상 겹치지 않도록 하고 오뎅탕과 회를 준비했습니다.
중간지점에는 과일과 미숫가루 컵라면을 준비합니다.
악명높은 철마산과 문래봉너머에 포도와 음료와 떡을 준비합니다.
쌍다리재43km지점에는 과일과 음료를 준비하고, 장산정상에는 바나나로 허기를 떼우고 달려내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억압된 사회분위기에서 아무 걱정없이 한번 산길을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도록 준비한다고 했지만 충분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함께 소통하며 신뢰와 화합이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산길 오르막을 오른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런데도 묵묵히 행정지시를 따라준 선수여러분들이야말로 영웅이십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힘든 여정에 참가하여 영광을 나누어 주시더니 참가하신 선수분들께서 우리의 무거워진
어깨위에 더 큰 짐을 얹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후원금은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분들입니다.
서울의 윤명숙님
서울의 채흥기님
부산의 이다겸님
거제의 김갑수님 스포츠 물통.....
그리고 심야에 묏바람을 이겨내며 자리를 지켜주신 장산의 박성재님, 김일도님, 고당봉의 장일상님, 계명봉의 김수명님, 산성고개 백인영님, 박창기님, 푸짐한 잔치상을 차려주신 주복노님, 이경순님,이종률님, 쌍다리재의 박재진님 그리고 대회를 콘트롤하며 진로를 잡아준 정창생님, 신영우님 대회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이끌어준 박정표대회장님 힘들때 힘이되어 주고 분위기를 업시켜준 김현주님 감사합니다.
새벽잠 설쳐서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 정성스럽게 만들어 오신 김다겸님 주먹밥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찰라의 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 주신 문상욱님 ,한재훈님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 잘 간직하여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선수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빠른 회복 기원드리며 다시 만날 그날은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얼싸안고 반기며
축제의 장을 만듭시다!!
여러분의 가정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산종주트레일런 대회 조직위원장 박시현 올림.
(NEVERSTOP COOP 네버스탑협동조합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