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이단옆차기 님의 단검고수가 되는 길

[６８４ː리더]

* 좋은 글을 써주진 여전사 클랜의 이단옆차기 님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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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좌에 앞서...

건즈를 잘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세팅이 중요하다.

건즈는 일반 FPS게임보다 화면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고사양의 컴퓨터가 요구된다. 특히 그래픽카드가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다. fx5700이하의 그래픽카드로는 건즈를 원활하게 즐기기 무리이다. 지포스4 mx440 시리즈 급은 더더욱 무리~ 물론 겜을 할수있기는 하다. 옵션을 다끄고 그래픽 해상도를 최저로 돌리면 랙과 함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솔직히 fx5700 지포스6600도 해상도를 1024x786 32bit 로 맞추고 옵션을 다 켜면 해변맵이나 가든맵에서 랙이 발생한다. 랙없이 즐길려면 fx5900, 라데온 x800, 지포스6800급 이상

하이엔드급이 필요하다.
 
모니터는 LCD가 최악이다. 모니터 반응속도가 느려서 게임상에서 마우스를 움직이면 그래픽 잔상현상이 심하게 발생해 적을 맞추기 힘들다 . 모니터는 CRT(브라운관)을 쓰고 윈도우 옵션에서 모니터 주사률을 85MHz 이상으로 해주길 바란다. 그래야 눈도 안 아프고 잔상현상이 줄어든다.

2. 단검을 하려면 일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초딩과 비매너 유저들의 온갖 욕설로부터 이겨내야한다. 팀전방에서 자주 강퇴당하기 쉽상이며, "허접이냐? 칼샷도 못해? 야비쓰지마라" 등의 말을 자주 듣게 될 것이다.

이런 비난속에서도 부처의 마음으로 다 너그러이 용서해줄 자비가 있다면 단검을 배워도 좋다.

3. 단검은 HIT&RUN 이지 접근전용이 아니다.

단검을 착용하면 장검보다 좋은점이 일단 무게가 적어서 반지 블러드링&대제의 반지를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검유져 보다 피와 쉴드가 높을 수 있고, 좁은 곳에서 다굴을 피해 도망치기에도 유리하다. 이게 단검의 장점 전부다.

그럼 이제부터 좌절할만한 내용을 말하겠다.

단점은 방어가 되질 않고 칼샷이 안되며, 일부러 강베기를 모으지 않는 이상 강베기가 안나오며, 좁은 코너에서 나비텝 걸리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찌르기 하다가 실패하면 상대방에게 샷건을 얻어맏는다.

이 모든 단점을 극복할려면 총기류의 고도의 명중률과 사운드플레이, 도망가기, 저격, 빠른 컨트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근접에서 단검이 장검에게 약하기 때문에, 단검+소총이 적절한 조합이라 생각된다. 소총으로 원거리에서 저격하면서 장검+샷건 유져가 접근하려고 달려들면, 뒤로 구르기하면서 소총을 쏘며 피하는게 상책이다. 단검은 정면대응보다는 게릴라를 써야한다.

4. 단검으로+소총+샷건 으로 팀플

소총은 팀플에서 아주 유용하다.

3:3이나 4:4 팀플의 경우 권총이 뒤에서 저격하고 투샷유져들이 중앙에서 접근 난사전을 할때, 소총도 뒤에서 써포트 하는 역활을 해야한다. 중앙에서 칼샷유져들끼리 싸우고있을때 뒤에서 저격하는 유저를 신경쓰지 않거나 못한다. 일단 데미지가 큰 투샷 유저를 먼저 잡을려고 하기 때문에, 장검&칼샷유져에 신경이 팔려있을 때 소총은 뒤에서 구르기를 하지말고 천천히 전진해 가면서 정확도를 유지하고 저격을 해야한다 .

적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좁혀지면 소총 4~5발에 샷건 1발씩 적절히 섞어서 쏴주면 유용하다. 뒤에서 저격을 하고있는데 적이 칼샷 유져를 잡지않고 나에게 달려든다면, 뒤로 물러나면서 샷건을 간간히 한방씩 섞어서 날려주면서 좌우 대쉬로 피해라. 그러면서 같은 편 장검유저가 도와줄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우리편이 다 죽고 혼자 남았다면 게릴라 작전에 들어가야 한다.

뒤로 피하면서 소총을 갈기다가 숨을만한 코너가 나오면 그곳에서 기다렸다가, 달려드는 적에게 샷건을 한 방을 먹이고 또 다시 뒤로 튀면서 소총을 갈겨라. 그러다보면 적들이 한두 명씩 나가 떨어질 것이다.

5. 단검으로 장검 유져와 1:1

일단 장검유져와 샷건데미지가 최소화 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한다. 소총은 거리가 멀든 가깝든 데미지가 일정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소총에게 유리하다. 장검투샷 유저가 대쉬칼샷을 하면서 접근전을 꾀하면 뒤로 구르기로 피하면서 소총을 갈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적과의 거리가 좁혀지면, 샷건으로 공격하고 칼로 바꿔서 점프 좌우 대쉬로 칼찌르기 하면서 피해 다니면 된다. 적이 근접해서 나비탭을 하게되면, 점프 후 대쉬 칼질 하면서 상대방이 오는 쪽으로 정면으로 치고 나가든지 좌우로 빠져나가면 된다.

점프 후 대쉬 칼질을 하면 적이 방어를 하더라도 뒤로 밀려서 그로기 상태가 되는 상황이 적어진다.

단검으로 샷건을 날릴 때는 대쉬 후 총으로 바꾸고 대쉬한 방향으로 걸어가면 대쉬의 탄력때문에 빠르게 움직이게 된다. 그때 샷을 날리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점프 대쉬 걷기 샷건 대쉬 무빙샷인데, 이때 점프해서 대쉬 칼질을 하면 총바꾸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칼질은 금물이다. 그리고 나락에서 벽을 타면서 샷건을 날리는것 또한 금물이다. 단검은 칼로 찌르기를 하고 총으로 바꾸는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가 있다.

투권 유져를 만났을 때, 적이 반스텝을 하면서 권총을 갈겨대면 똑같이 적을 마주 본 상태에서 점프 좌우 대쉬 흔들기로 계속 피해다니면 된다. 계속 좌우 대쉬 흔들기를하면 아무리 권총을 잘쓰는 유져라도 12발로 1~2발 맞추기 힘들다. 총알이 다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적이 장전을 하려고 가면 쫓아가서 소총으로 공격한다. 그러면 반드시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혹은 투권유져가 칼권을 쓰다가 안 맞는걸 알고 나비탭을 하면서 근접전을 꾀할 것이다. 그때는 주저하지말고 뒤로 구르기를 하면서 소총이나 샷건을 날리면서 거리를 벌여놓는다. 그리고 적의 총알이 다 떨어진 것 같으면 그때 오히려 접근을 해서 도망가는 적을 공격하면 쉽게 승기를 잡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검을 잘 사용하려면 소총의 명중률이 좋아야하며, 두뇌플레이를 잘해야(상대방의 총알수와 남은 체력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상대의 이동경로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 저격에 좋은 위치를 잘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좌우로 대쉬 흔들기를 하면서 총알을 잘 피해야 단검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장검유져들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