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기간: 2003년 11~1월(3개월)
솔직히 저는 준비를 그리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학점은 4.13 이구요 백분율은 95.3% 입니다.)
맘을 먹은건 9월부터 였지만 임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11월까지 준비를 하지 안았습니다.
그러다가 임용시험을 친 후 '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권지수선생님 강의를 인강으로 듣구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죠
저는 노현티쳐에 다녔어요(대구에 살고있는 저는 정준호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원은 일단 제생각에는 다니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글을 쓰는데 있어서 기초를 확실히 잡을 수있다는 것에 저는 학원을 다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어떤 분들은 반대하시겠지만.. 저는 학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노현의 경우 대구교대와 진주교대처럼 제시문이 많이 나오는 교대에 맞는 것 같습니다. 글도 많이 첨삭해 주는게 좋았습니다. 첨삭은 많이 받아 볼 수록 좋은 것 같아요)
2. 논술 & 스터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어요
처음 11월달에는 열심히 하려고 논술을 못써도 많이 써보려고 노력을 했지요
(지금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지금부터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4개월은 준비하세요 제가 가장 많이 후회한 부분이 늦게 준비했다는 겁니다.)
★ 논술은 처음에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써보시길 바랍니다.
★ 논술쓸때는 꼭 지원교대의 원고지형식을 구해서 거기다 써보시길 바랍니다. (대구교대의 경우 한줄에 30칸짜리 원고지였는데 저는 학원에서 25칸으로 연습했습니다. 첨에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문단도 제대로 못나누고 썼는데.. 운좋게 ^^)
★ 시간을 정해놓고 쓰시기 바랍니다. 1시간에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교대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으로 알고있는데... 부교빼구요..
꼭 한시간안에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하세요 저는 그연습을 게을리해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다 쓰고 나니 2분 남더군요...
★ 그리고 논술은 혼자만 쓰고 보려 하지 말고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그런 점에서 저는 스터디를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위로도 되고 많은 힘을 얻기고 하니까 꼭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글을 써보고 첨삭도 하구 나중에 1월달부터는 면접도 같이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3. 면접
면접은 작은 논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면접도 학원을 다녔지요.
첨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논술은 미괄식으로 하는게 좋다고들 하죠.
면접은 두괄식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첨에 자신의 의견을 먼저 말해놓고 그것을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합니다. cf) 저는 고교평준화를 찬성합니다.
꼭 친구들 앞에서 연습을 많이 하세요 속으로 생각하지 말구 입으로 내뱉으세요
4. 신문
신문은 정말 필요한 자료입니다. 저에게도 신문은 많은 도움이 되었죠
논술에도 도움이 되고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논술의 경우는 신문의 사설,논설이 중요 자료가 됩니다. 서,본,결론이 제대로 나와 있으니까요
면접에서도 시사상식문제가 나오니 신문은 정말 중요한 자료입니다.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읽었어요
형광펜을 들고 줄을 그어가며 읽기 시작했죠.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하시길..
5. 교육학
교육학은 부교와 청교가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아주 모르면 안됩니다.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배경지식이 될 수 있으니 교육학은 어느정도 해두셔야 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객관식으로 외우지는 마시길.. 그냥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6. 시간이 없을시에는...
저는 솔직히 대충대충 준비했어요 위에있는 글들 보면 제가 정말 열심히 한것 같지만... 저는 지금도 운이 좋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잘쓴 글을 읽고 그것을 재구성해보는 방법으로 자신의 글을 써보는 거죠.
쉽게 말하면 모범답안을 참고하라는 겁니다. 저도 그렇게 많이 했죠. 다른 사람의 글을 한번 써보세요 물론 잘쓴걸루요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옮겨 적으면 '아~ 이렇게 쓰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잘못하다가는 배낀글이 될 수 있어요 꼭 자신의 글로 만들어서 재구성하시길 바랍니다
7. 논문자료
일단 지원교대에 계시는 교수님분들의 논문을 많이 읽어 두시길 바랍니다. (다른교대도 마찬가지지만 대구교대는 특히 유념하시길...)
많은 글을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각 교대의 성향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8. 시험당일 준비물 & 복장
손목시계 꼭 필요합니다. 저는 그날 너무 바빠 정신없이 나오는 바람에 시계를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빌렸죠.. 학원 선생님께서 빌려주시더군요 ^^
빌리지 못했으면 큰일 날뻔 했죠.. 시험 강의실에 벽시계가 없더군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복장의 경우는 저는 정장을 입었습니다. 꼭 그렇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청바지 차림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정장을 입고 왔더군요
꼭 정장을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머리는 깔끔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전에 미장원가서 머리 정리했죠.
점심시간이 있으니 잠깐 미장원 갔다와도 될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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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적은것 같네요 읽기 귀찮으실텐데...
할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 같네요. 이외에 더 궁금하시면 멜 보내주세요 제가 성실히 답해 드리겠습니다.(whitekangaji@hanmail.net)
그럼 이만 줄일께요 모두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자신에게서 희망을 읽으세요~ ^^
그럼 기쁜소식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교대편입 상담실에서 기쁜소식!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