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가루병 |
증상 |
흰가루병은 아마 가장 흔하고 눈에 잘띄며 널리 분포하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병으로 어린 식물조직위의 흰색에서 회색의 점무늬나 큰무늬 가루 모양으로 자라는 곰팡이가 잎의 표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잎의 아래쪽, 어린 싹과 줄기, 눈, 꽃과 어린 열매에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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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균 |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는 순활물 기생균으로 인공배양이 되지 않으며,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로 크기는 25~35×12~20㎛이며, 자낭포자는 무색, 단세포로 크기는 12~20×15~25㎛이다. 병원균은 비교적 고온에서 잘 번식하며, 황에 대해서는 매우 약하다. |
발생생태 |
흰가루병균은 식물의 표피속에 흡기(haustoria)를 집어 넣어 영양을 흡수한다. 흰가루병균은 대부분 따뜻하고 습기 있는 지역에서 더 흔하고 심하다. 이러한 현상은 공기중의 상대습도가 상당히 높으면 식물 표면위에 수막이 없어도 흰가루병균의 포자가 방출되어 발아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감염되면 대기 중의 습기 조건에 관계없이식물표면위로계속퍼져 나간다. 흰가루병균은 기주의 영양을 이용하고 광합성을 저하시키며 호흡과 증산을 증가시키고 생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때때로 20∼40% 정도의 수량감소를 일으킨다 |
방제방법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은 이병성을 나타내어 추가적인 약제 방제가필수적이라할수있다. 노지에서는 인위적인 환경조절이 곤란하지만 시설재배에서는 저녁때 관수나 약제살포를 피해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또한 천창이 열린 상태로 개방하여 습한 공기를 환기시킨 후 천창을 닫아 야간의 습도를 낮추어야 한다. 낮동안에는 최대한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법이다. 비배관리 측면에서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삼가고 인산 및 칼리비료를 적당히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방제를 위해서는 이병엽과 이병지를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로 발병전에 예방적으로 약하게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