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뉴스투데이(10월30일 방송) 07분40초 부터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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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전에서도 올해부터 옥상텃밭 가꾸기 사업이
시작됐는데요,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냉난방비도
줄이고,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순기능이 많다고 합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첨단 계측장비를 생산하는 대전시 탑립동의
한 기업.
옥상에선 무와 배추, 청경채 등 온갖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 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
가꾸기 시작한 옥상 텃밭은 색다른 휴식
공간은 물론 풍성한 먹을거리까지 제공합니다.
◀INT▶윤경주 대표
(돌아보면서 수확도 하고 잡초도 뽑아주고 가꾸는 게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면서 서로 대화도하고.)
인근 사회복지회관 옥상에도 푸른 채소밭이
자리잡았습니다.
◀SYN▶
(비 온 다음에 굉장히 싱싱해졌네요,)
노인들은 텃밭 가꾸는 재미에 푹 빠져 있고,
수확한 무농약 채소는 무료 급식소로 보내져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신선한 반찬으로 쓰입니다.
◀INT▶
(크는 재미, 기르는 재미예요)
옥상 텃밭 사업 첫해인 올해, 학교와 기업,
공공시설 50곳에 텃밭이 만들어졌습니다.
수확의 기쁨 못지 않게 건물의 온도를 낮춰
냉·난방비를 평균 16% 가량 절감할 수 있고,
빗물 저장과 산소 공급 등 환경 효과도 큽니다.
대전시는 옥상 텃밭 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는
아파트 옥상에 하늘 농장을 조성하고 농작물
재배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텃밭 상자
5천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NT▶염홍철 시장
(이곳을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해서 주민들
상호간에 친목도모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생명을 가꾸는 옥상 텃밭, 삭막한 도시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첫댓글 역시 옥상 텃밭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녹색 도시가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