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고선생은 산차이를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한다. 사무실로 찾아간 산차이는 또 다시 따오밍평을 만나게 된다. 따오밍펑은 산차이에게 자신의 계획을 망치기로 작정 했느냐고 물으며 따지지만
그때 나타난 고선생, 따오밍평의 오해를 풀어준다.
산차이 덕분에 합작한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고선생. 따오밍펑은 황당해하며 화를 낸다. 따오밍펑은 후에 산차이의 요구를 하나 들어줄 것이라는데에 동의한다.
(케익상점)
따오밍쓰, 예사를 만나기 위해 케익가게에 온다. 잠시 예사와 이야기를 한 후 따오밍쓰는 밖으로 나간다. 옷을 갈아입고 일을 하기 위해 나온 산차이, 그때 갑자기 케익 가게로 따오밍쓰가 들어온다.
따오밍쓰를 보고 놀란 산차이..(ㅜ.ㅜ)
하지만 나아쁜(--) 따오밍쓰는 산차이를 보고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그 순진무구한 표정..ㅡㅡ;;
따오밍쓰는 산차이에게 묻는다.
"우리가 전에 알고 지내던 사이였나요?"
산차이는 이 질문에 자신은 따오밍쓰와 같이 영덕 대학에 다니던 학생이었다고 대답한다. 예사는 자신이 가게를 보고 있을테니 산차이와 같이 나가서 뭐 좀 먹으며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편의점(?)에 간 따오밍쓰, 몇 봉지의 과자를 집어들면서 이야기한다.
"이건 예사가 좋아하는거야"
절망스러운 산차이, 그녀는 따오밍쓰가 예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장면이동)
시먼은 메이에게 자신이 며칠 전 따오밍쓰를 우연히 보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따오밍쓰가 너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시먼이 본, 길에 떨어진 동전을 줍고 있던 따오밍쓰의 모습. 자신의 현재 생활이 좋다며 f3을 거부했던 따오밍쓰의 모습이 눈에 생생하다.
아직까지도 그들은 현재의 상황을 믿을수가 없다.
따오밍쓰가 아직도 산차이를 사랑한다고 믿는 메이, 산차이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산차이는 케익가게에 폰을 두고 나간 상태.
예사가 산차이의 전화를 대신 받는다.
메이는 따오밍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는 사실을 산차이에게 전해달라는 말을 예사에게 남긴다 (과연 전해줄것인가..ㅡㅡ+)
예사는 그들이 무슨관계인지 묻는다(알아서 뭐하게..)
메이는 따오밍쓰는 산차이의 연인이라고 대답한다..(^^~~~~~~~~~~~!!!!!!!!!)
돌아오는 길에 따오밍쓰는 산차이에게 f4에 대해 아냐고 묻는다.
사실대로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해주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산차이. 막 대답하려는 순간 따오밍쓰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예전에 내게 여자친구도 있었나요?"(ㅜ.ㅠ)
벽에 산차이가 써 놓은 글들을 본 따오밍쓰는 자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한 것이다. 산차이는 자신이 써 놓은 글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이야기한다.
"내가 바로 너의 산차이라구!"
하지만 산차이의 손을 뿌리치는 따오밍쓰..(나아쁜..ㅜㅜ) 그는 달려가버린다.
예사에게 가버리는 따오밍쓰, 하염없이 우는 산차이 (매우 매우 슬픈 장면이라고 합니다)
(잠시 산차이 부모 이야기도 나오는데..;; 먹고 살기 어려운거 같네요.;;;)
산차이 아버지는 일이 잘 안풀리는지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해 집에 가서 횡설수설 하는 산차이의 아빠. 걱정하는 부인에게 자신은 세일즈 일을 잘 하고 있으며 고객들과 술을 마셨다고 말한다.
한편 고선생은 캐나다로 떠난다. 따오밍쓰는 예사의 손을 잡으며 자신은 절대 예사의 곁을 떠나지 않을거라고 말한다..(-_-) 예사는 화제를 돌리려고 한다.(좋으면서!!!!!!!)
잠시 망설이던 예사, 산차이에 대해 묻는다. 그녀는 산차이가 오랫동안 따오밍쓰를 기다려왔다고도 말해준다.
(볼링장)
산차이와 볼링을 치러 간 예사. 산차이에게 한번 해보라고 권한다.
볼링핀을 산차이와 따오밍쓰 사이의 고난과 장애라고 생각하고 공을 던지라고 이야기하는 예사.
----------------------------------------------------------------------------------13-2회
도명사의 엄마와 산차이가 고선생의 사무실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도명사의 엄마가 산차이에게 아주 차갑게 대하고 있는데..
고선생이 나오더니...
고선생: 이번 합작 일은 완전히 산차이의 덕이니 산차이에게 고맙다고 하시오.
마귀: ...아니..그런일이...당신은 그럼 합작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단 말인가요?
고선생: 이번에 산차이 덕분에 합작을 한것이고..나는 잠시 휴식을 하려고 하오. 당신은 마땅히 산차이 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것이오.!
산차이는 그냥 앉아있다가 나온다..
회사 건물을 나오는데 앞에 하얀 승용차가 가로막는다.
안을 보아하니...마귀가 앉아있다..
창문이 열리고..
마귀: 나는 인정이 없는 사람이지만..이번 일은 너가 성사시킨것이니..고맙다는 말대신 너의 요구를 하나 들어주지.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이야기 합니다.)
산차이: 당신 같은 종류의 사람에게는 부탁하고 싶지도 않고 부탁할 일도 없어요!
마귀: 부탁할 일이 생겨서 너의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와서 요구해라!
산차이...그냥 가버린다.
설아는 알바를 하는중....
도명사가 농구를 하러 가는 도중 일하는 설아를 보려고 가게에 들렀다.
설아: 아..아싱...잘 왔어..좀 있으면 산차이가 올꺼야 ^^ 내가 둘이 소개 시켜줄께 . 기둘려.
도명사: 아니..난 그냥 농구하는 길에 들른거 뿐이야..별루 만나고 싶지 않은데..나 그냥 갈께
설아: 이런.....
도명사 신나게 드리블을 하면서 가버린다.
잠시후 산차이 들어 오고..
설아: 에이..조금만 빨리 오지..아싱이 왔다가 갔는데...
산차이:..그래?
설아는 잠시 가게 안으로 들어 간다.
가방을 내려 놓으려는 산차이....
뒤돌아 서있고...
다시 드리블 소리가 들리면서...도명사가 들어온다. 도명사 들어 오면서 [설아야~] 산차이는 뒤돌아 보고 놀라서 ...도명사! 하고 부른다.
산차이: (울먹거리면서)도명사....
도명사: (조금 놀랐지만...어색한 웃음을 띄우면서...가게 뒤쪽에 있는 설아를 찾는다..)....
산차이: 도명사...
설아가 그때 나온다...
설아: 아. 아싱...다시 왔구나..서루 인사해..아싱 이쪽이 산차이야. 산차이 이쪽이 아싱..
산차이: 도명사....
도명사: 저를..아세요?
설아는 얼굴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띄운채 아싱을 바라본다.
설아: 아싱은 사고가 나기 전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둘이 아는 사이야?
산차이: (가슴아파하며 )저는 당신의.......학교 후배에요 (이부분..물으시는분이 많은데요...원래 츠쿠시가 한학년 아래에요..만화에서도 아마 그럴껄요...)
설아: 핫..너도 영덕 학원을 다니고있단 말이야?
도명사: ...
설아: 아 잘 되었다..아싱! 너 학교 후배라니깐 산차이에게 맛있는거좀 사주면서 학교일에 대해서 물어봐..얼른 데리고 맛난거 사주러 가.
산차이와 도명사는 편의점으로 왔다..
도명사 물건을 이것저것 고르면서...이건 설아가 좋아하는건데...그러면서 마구마구 산다...그러다가 옆에 우물쭈물 서있는 산차이를 보고..아무거나 먹고 싶은거 고르세요....이거 좋아해요?(과자를 하나 든다)
산차이: ...네
도명사는 그 과자를 산다..
화면은 이렇구요..산차이의 독백(?)이 흐릅니다.
[아니...이럴수가..어떻게 이럴수가...설아의 아싱이 바로 도명사 였단 말이야? 이런 지금 도명사가 사랑하는 사람이 설아란 말이야?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어쩌지.....]
장면 바뀌고..시먼과 메이쭤....바닷가 같은곳에 있습니다.
(도시에서 보이는 바닷가 같은 곳)
시먼: 예전에 우리 넷이서 여기서 완전히 살다시피 했는데....
이젠 너하고 나 둘뿐이구나.....
메이:....(뭐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ㅜ,.ㅜ)
시먼: 나 몇일전에 도명사를 보았어...
메이(엄청 놀라면서): 뭐? 몇일전? 그걸 왜 이제 말하는거야! 어디서? 잘 지내고 있는거야?
시먼:...그는 과거를 버렸어...지금의 생활이 좋대.. 아쓰는...조그마한 분식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어...내가 본 그는...바닥을 대걸레질 하고.(땅에 떨어진 콜라 캔 뚜껑을 주우면서..메이에게)..이렇게 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웠어...
메이: 거짓말...너 거짓말 하는거지?..너 사람을 잘못 본걸꺼야.
시먼: .... 그는...그 생활이 좋대..
메이: 난 믿을수 없어..
시먼: 나도...믿을수 없어...
메이 전화를 걸려고 한다.
시먼: 누구에게 거는거야?
메이: 당연히 산차이지(메이...역시 산차이 잘 챙겨줍니다...부럽네요..산차이 ㅜ.ㅜ)...
시먼: ..만약에 그랬다가 도명사가 또 사라지면?
메이: 그래도 알려야해..
전화를 합니당...
다시 화면 바뀌고..
산차이와 도명사
또 산차이의 독백ㅡㅡㅡㅡㅡㅡ>[이를 어쩐다...포기할수 없어..하지만...지금의 도명사는 설아를 사랑하고있잖아....하지만..나의 도명사인데...어쩌지..어떻게 하지....그래..! 난 그를 포기할수 없어]
둘이서 과자를 한아름 사온다음에 길거리를 걸어가는데 도명사가 묻습니다.
도명사: 저기요...우리가 친한가요?
산차이: ....
도명사: 에프4나 그런거에 대해 알고 있어요?
산차이: (울먹이며..눈물을 글썽인다)
도명사: 왜..그래요?
산차이......아니아무것도...눈에 뭐가 들어갔나봐요..
도명사: 저기요...하나 물어 보고 싶은게 있어요..우리 정말 친해요?
저에게..
산차이: (반갑게 그의 손을 잡으며)기억이 난거야???/
도명사...그 손을 놓으며(아주 어색한 표정으로)...여자 친구가 있었는지도 알고 싶어요..말해줄수 있어요?
산차이 (놀란듯이) : 네? 그건 왜요?
도명사: 나에게 그런 사람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요....
산차이: 왜요?????
도명사: 아니...아니..아무것도 아녀요....그냥 단지...어떤 글을 읽어서..무슨 내용인지는 말할수 없지만...에잇..아니에요..중요한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그냥 앞서 가려고 하자...
산차이 뒤에서...
산차이(마구 울면서) : 알아요! ....(계속 울면서) 도명사! 넌이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어! 난 영원히 너를 기다릴거야..돌아와줘
그렇게 방안의 한 벽에..적혀있었죠....그리고 도명사의 이름이 방안에 가득 적혀 있었죠.....
도명사..:(뒤를 돌아보지 않고..그냥 놀라서 서 있는다)
산차이: 나야. 바로 나야....돌아서봐...너가 질문한거 대답해 줬잖아..
엉엉어엉어어엉(계속 웁니다...저도 울었습니다 .ㅠ.ㅠ)
도명사(돌아서고....): ...
산차이 도명사에게 다가와서 도명사의 팔을 잡습니다.
산차이: 도명사...내가 너의 산차이야.. 바로 내가 너의 산차이 라고....엉엉어엉
도명사 어쩔줄 몰라하면서...산차이가 잡고 있는 팔을 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산차이도 놓지않고..계속 내가 너의 산차이 라고 말하면서 팔에 힘을 줍니다.
그러나 결국...도명사..팔을 놓으면서...두려운 표정으로..
난 ....난 설아에게 갈꺼야
설아에게 갈꺼라고...
그러면서 달려 갑니다.
산차이 ....울면서 서 있습니다.
같은 시간....
메이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기를 그만..가게에 놓고 나온 산차이 였습니다.
가게 문을 막 닫으려는 찰나 전화가 오고...설아가 대신 받습니다.
설아: 네 여보세요? 산차이의 전화기 입니다.
메이: 산차이좀 바꿔주세요
설아: 죄송한데요...산차이가 지금 없는데...말씀 남겨 주시면 제가 대신 전해 드릴께요
메이: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일이 거든요...
설아: 아 네
메이: 전 메이라고 하는데요....아쓰에 관한 일이라고...
설아(놀라면서): 혹시..아쓰라면....도명사를 말하는건가요?
메이: 당연하죠.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전해주세요
설아(계속 놀라면서): 도명사는....그는 산차이의 (학교선배라고 말하려는 순간...급한 메이)
메이: 바로 도명사가 산차이의 남자 친구 에요! 산차이에게 전해주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설아는 넋을 잃은 듯이 가만이 놀라서 있는다..
화면 바뀌구...산차이네 아부지가 주임님 한테 자동차 파는것을 잘 하지 못한다고 혼나고 혼자 술마시고...술주정하고 난리치는게 정말 20분 동안 나오거든요...그런데 이 화면 나올때 정말 입에서..숫자밖에 안나오더군요..
완전히 시간 때우기 였거든요..뺄께요..죄송해요 ..하지만 정말정말 하나도 상관 없는거에요.
그날 밤 설아는.....자신의 창문 앞에서 자신의 별을 찾고 있다..
[용감예사(별이름 ㅡ.ㅡ;;) ..어디있는거야..빨리 나와줘..난 지금 네가 필요해...흑흑]
다음날 아침..
고선생이 장여사 집 앞에 와있다..(둘이서 캐나다로 여행을 가기로한건지..이민을 가기로 한건지..12편을 보지 못해서....ㅡ.ㅡ;;;)
둘이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데...
배웅을 하는 설아와 도명사..
도명사는 그냥 어제 아무일도없었던 듯이 웃고있고..설아는 배웅을 하고 있지만 우울하다.
도명사는 떠나는 노인들을 보며...설아의 손을 잡는다...
우리는 절대루 저렇게 헤어지지 말자...저렇게 힘들게 몇년을 기다리고..그러지말자....걱정하지마..설아야 ^^
설아는 웃고있지만 우울한 표정
설아: 아싱...지각하겠어...
도명사 얼른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설아는 뒷모습을 보면서 운다.
설아...산차이네 집에 전화를 한다.
그래서 둘이 만나기로 한다.
음료수를 시키고 둘이 앉아있는데 어색하기만 하다..
산차이의 눈치를 살피는 설아...
먼저 입을 연다..
설아: 어제...전화기 놓구 갔더가..여기 가지고왔어
산차이: 아 고마워..전화가 오는곳이 없어서..깜빡 잊엇나봐..
설아: 거짓말...내가 벌써 한통 받았는걸...
산차이: ..?
설아: 전화를 건 사람이 메이랬어..아주아주 중요한 일이라던데...
산차이 놀라면서: 중요한 일? 어떤일? 혹시 시먼에게 무슨일이 생겼대?
설아: 아니...
산차이 (더 놀라면서): 그럼 혹시..루이에게...?
설아: ...아니....메이가 조금 늦었지 뭐야....도명사의 이야기였어...
산차이 말없이 음료수를 먹는다..
설아: 왜..왜 나한테 말 하지 않은거야? 왜 도명사가 그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은거야
(지가 말할 기회두 안줘놓구...흑흑 ㅡ.ㅡ+)
산차이: ...
설아: 우리가 어떻게 만나게 된건지 기억나지 않아?
우리...서루 용감한짓하다가 알게 된거잖아..너 바부구나..왜 남을 위해선 그렇게 용감해지면서 너 자신을 위해서는 용감해지지 못하는거야...왜...
산차이:....
설아: 우리 나가자..나랑 갈곳이 있어..
산차이: 어랏..아직 음료수가 많이 남았는데...
설아 산차이를 끌고 나간다.
여기는 볼링장...
스트라이크~ 설아 볼링 무지 잘 칩디다...
멍해있는 산차이의머리를 한대 때리더니 정신 차리라고 하면서..
산차이를 앞쪽으로 데리고 간다
산차이: 나..이거 정말 칠줄 몰라.
설아: 내가 가르쳐줄께
산차이:...
설아: 이걸....(이부분은 대사가 정말로 자세하게 기억 안나요....죄송합니당 ㅠ.ㅠ) 저기 볼링핀들을 사고가 났을때의 도명사라고 생각하고...앞에 그가 있다고 생각하고..굴려...
산차이 공을 굴립니다...
--------------------------------------------------------------------------------------14회
"너와 아쓰사이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고 쳐봐"
산차이가 던진 볼링공은 사이로 빠져버린다. 상심한 산차이, 예사가 자신이 돕겠다며 스트라이크를 쳐낸다.
" 봐, 아쓰는 네꺼야." 슬픔을 감추고 명랑하게 말하는 예사. 동정하지말라며 따오밍쓰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예사
라고 말하는 산차이. 그러나 예사는 자신은 따오밍스를 좋아하지 않으며 단지 책임감에 그의 말에 동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벽에 써있던 글, 영원히 기다리겠다는 글을 본 뒤 글 쓴 사람을 찾으면 아쓰를 돌려주고 자신의 꿈인 세계유랑을
떠날 수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차사고로 헤어지게 해 미안하다며 둘 사이를 축복하는 예사. 내일이면 꿈인 세계유랑을 떠나겠다며 축복해달라고 한다.
함께 별을 보며 서로를 축복하는 두사람. 예사는 이제 울지도 말고 서로 다른 길로 돌아보지 말고 가자고 말한다.
가는 예사의 어깨가 떨리고 산차이는 쫒아가서 울지말라며 울먹이며 말한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두사람.......
따오밍스가 일하는 음식점앞. 까만 차(벤츠인가..ㅎㅎ)가 도착하고 안에서 메이쭤오가 내린다.
어서오세요하던 따오밍스 깜짝놀라고 메이쭤오은 따오밍스를 보더니 윗옷을 벗는데 옆에있던 아론등이 순간 싸움을 거는 줄
착각하고 당황한다.
"니가 그렇게 돌아오고 싶지않다면 내가 네일을 돕겠어" 탁자의 식기를 드는 메이쭤오.능숙하게 일을 돕기 시작하고 퇴근후의 농구시합에서도 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득점을 낸다. 아씽의 친구 멋지다며 아론들이 좋아하고 아쓰는 예전에도 이렇게 함께 놀았냐고묻는다.
예전 아쓰는 땀흘리는 걸 싫어했다고 말하고 아론 따신등은 모르는 소리말라며 아씽은 뭐든지 열심히 배우는 게 장점이라며 맨처음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고 말한다. " 니들에겐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대단한거야. 왜냐면 그는 따오밍스니까" 이름을 말해도 눈치채지 못하는 음식점직원들.. 다음엔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아씽..
다시 웃으며 어울리는 시먼과 따오밍스들..
사장이 된 시먼은 추석맞이 상품에 대한 회의중이다. 3가지 안이 나왔지만 부족한 점이 있어 더 생각해보기로 하는데
회장(총재)가 들어와 젊은 도련님비위 맞출 필요없다며 선배들이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계획서를 본 삼촌은 훌륭하지만 안되겠다고 말하고 총재가 들어와 경험부족에 능력없다며 선배들말 들으라며 나가려고한다.
시먼은 능력없다면서 왜 자신을 끌어들였나고 말하자 회장(시먼의 아빠지요.당근)은 능력이있으면 증명해보라고 말한다.
시먼은 이틀간의 시간을 달라며 그 안에 계획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퇴직하겠다고 말한다.
홀로 서서 계획안을 보고있는 시먼, 비서가 다가와 포기하지말라며 자신에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뭐든지 돕겠다며
절대 포기하지말라며 힘을 주다.
산차이의 집, 갑자기 부친회사의 주임이 찾아와 산차이아빠가 회사의 차를 훔쳤다고 말한다. 믿지않는 엄마. 주임은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엄마와 만난 아빠는 회사의 비싼차를 몰고 나왔다. 엄마를 태워주며 좋아하는 아빠. 엄마는 눈물이
나 그저 고맙다고 말할 뿐이다. 함께 사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가난한거 전혀 마음쓰지 않는다는 엄마의 말에 서로 껴안는다.
산차이의 집가는 길에 홀로 서 있는 레이.
산차이아빠는 차를 돌려주러 가려고하는데 갑자기 경찰과 주임이 들이닥친다. 단지 엄마에게 차를 한번 태워주고 싶었던
아빠는 깜짝놀라고 상황을 말하지만 주임은 경찰에게 끌고가라고 냉정히 말한다. 경찰이 끌고 가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산차이는 놀라서 말리려하지만 주임이 차를 훔쳤다며 경찰서로 끌고가려고한다.
레이가 와서 자신이 아저씨에게 끌고 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주임은 레이도련님의 말에 꿈쩍도 못하고 레이는 자신이 급한 일이
생겨 부탁했다고 말해 사건은 일단락된다.
고맙다며 눈물짓는 산차이, 티슈를 주며 우리사이에 무슨 인사냐는 레이.
왜 자신이 가장 안좋은 상황일때 마다 나타나주냐는 산차이의 말에
" 산차이, 만약 따오밍스가 영원히 기억을 되찾지 못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고
태양은 매일 솟아오르고.. 밤하늘엔 별도 여전히 빛나며 너도 똑같히 열심히 생활하고 있구..
나도 매일 12시간씩 자고 있어.아무것도 변한게 없어."
" 맞아. 변한 건 없어. 단 하나 따오밍스가 날 떠났다는 것만 빼면."
"걱정하지마. **아쓰는 그저 [잊어버리길] 바랄뿐야. 누가 알아 그가 어느날 모든것을 기억해낼지?"
산차이의 옆에 앉는 레이, 수많은 '내일'이 널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 니가 돌아와서 다행이야..니가 돌아와서 다행이야." 우는 산차이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레이..다독거려준다.
아침에 일어나 깜짝놀라 예사를 찾는 아씽(따오밍스) , 벽에 문을 열고 있는 뒷모습의 예사 그림이 있다.
깜짝 놀란 아씽은 사라진 예사를 찾아 뛰쳐나간다.
한편 예사는 애써 미소지으며 길을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복통으로 주저앉아버린다.
공항에서 산차이가 예사를 기다리고 있다. 따오밍스는 급하게 예사를 찾다가 산차이를 발견하고 산차이의 어깨를 심하게
흔들며 니가 예사보고 바르셀로나 돌아가라고 했냐며 묻는다. 산차이는 아니라며 예사가 세계유람을 떠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도대체 예사한테 뭐라고 한거야. 왜 떠나게 한거야. 너 진짜 이기적이야! 정말 이기적이야! ..영원히 널 용서하지
않겠어!영원히 용서하지 않겠어.."
산차이의 어깨를 움켜쥐고 심하게 흔드는 따오밍스, 산차이 따오밍스의 뺨을 때린다.
" 난 그저 너 진정시키려고...." 화가난 따오밍스-아씽은 돌아서 가버리고 산차이는 멍하게 서있다.
옛날집으로 가서 산차이가 쓴 영원히 기다린다는 말을 페인트로 지워버리는 아씽-따오밍스. 화를 내며 집기를 발로 찬다.
예사와 추억의과일(얼굴모양낸거)을 강물에 집어 던지려다가 다시 들고 오는 아씽..
옥상에 올라 예사를 그리워한다.
학교에 간 산차이. 오랫만에 칭허를 만나고 오랫만에 이야기를 하는데 "미미"라는 신입생이쫓아온다.
전에 칭허가 등록금을 도와준 그애, 칭허가 자신의 우상이라며 인사하고 유명한 따오밍스와 사귀는 잡초 근로처녀 산차이를
존경한다며 악수를 청하며 좋아한다. 칭허에게 저녁식사대접을 하겠다며 청하고 산차이는 다시 혼자 학교를 거닌다.
사물함앞.. 개학을 했지만 f4가 없어서 그런지 공기마저 다른 것같다...
쓸쓸히 사물함을 여는데 갑자기 개구리가 있어서 화들짝놀라 바닥에 자빠진다. " 내 개학 선물이 맘에 들어?" 부드럽게 쳐다
보는 레이. 산차이를 위로하러 온것. 앉아있는 산차이에게" 땅에서 뭐해 일어나 내 행복을 잡아" 라며 손을 잡아 일으켜준다.
산차이는 레이의 그런 따스함에 다시 힘을 낸다.
따오밍스(아씽)의 집앞. 산차이는 여러번 벨을 눌르지만 나와주지 않는다. 가려고 하는데 문을 여는 따오밍스(아씽), 뺨을 때린
것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는 산차이, 니가 싫든 좋든 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며 자신의 전화
번호를 주는 산차이, " 전화를 안해도 괜찮아. 내가 매일 보러 올꺼니까." 안받으려던 따오밍스는 마지 못해쪽지를 낚아채서
들어가 버린다.
시먼의 회사. 비서가 뛰어와 10시회의에 회장님이 시먼의 계획안을 보기로 했다고 말한다. 사장(시먼)보다 긴장하는 비서..
자신의 계획안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시먼.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치는데.. 설명도중에 회장이 일어나 나가버린다.
사장님이 그만두면 자신도 그만두겠다는 비서. 회장님실에서 호출이 오고 시먼이 들어오자 칭찬하는 삼촌.
회장님은 이미 어젯밤 시먼의 기획안을 보고 무척 기뻐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라 객관적인 관점을 잃었을까 두려워
일부러 캐나다비행시간까지 연착시켜가면서 회의를 열어 다른 이들의 반응을 보고 안심이 되어 떠난것이다.
전화까지 걸어 시먼에게 전해주라고 한말은 " 열심히 해봐"라는 말. 시먼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따오밍스는 예사의 꿈을 꾸고 황급히 사오빠(예사랑 포도주공장에 있던 형)에게 전화를 걸지만 연결되지 않는다.
다음날 음식점에서 따오밍스는 일을 하는 둥 마는 둥하고 손님에게까지 시비를 걸고 급기야 따신은 화를 자신에게 풀라고 해
싸움이 나고 깨진 물건을 치우며 음식점을 열게 된 3사람의 희망과 소박한 꿈을 이야기한다(아버지의 보험금등..뭐 생략..중요
하지 않으니....) 사실 아씽이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아씽(따오밍스)는 스페인의 항공표를 구하지만 어렵고 너무 비싸다.(160만원정도..) 돈을 모와 따오밍스에게 주는 음식점
동료들.. 이때 따오밍펑(따오밍스엄마)비서가 들어와 모친이 걱정중이며 예사는 타이완을 떠나지 않았으니 행방을 알고
싶으면 모친께 부탁하라고 한다.
한편 예사는 병원에 누워있고 사오빠가 바르셀로나에서 찾아왔다.
따오밍스는 원래 자신의 집으로 가 모친을 뵙는다. 예사의 행방을 알아볼 수 있냐는 아씽(따오밍스), 어렵지 않다는 따오밍펑.
예사는 타이완을 떠나지 않았다며 출국자료는 자신이 다 알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다면 알아내주겠다는 따오밍펑.
예사를 찾아내면 바로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일주일의 기한을 잡는다.
밤이 되어 아씽의 집앞. 산차이는 차고앞에 쭈그리고 앉아 잠이 들었다. 헛기침을 하는 아씽. 급히 일어나던 산차이의
상자가 떨어지고 상자안에서 레드카드를 주워주는 아씽. 산차이는 이걸로 서로 알게됬다며 말을 하지만 아씽은 전혀 기억이
없는 표정이다. " 이 상자안에 우리의 추억이 들어있어 사실 이런 과거 너에겐 이미 필요없겠지만... 다시한번 시험해
보길바래...생략.. 다시 한번 자세히 봐줄래?" 무조건 손에 안겨주고 가려던 산차이에게 집으로 들어오라는 아씽.
기대를 가지고 들어가지만 방안에는 예사에 대한 추억만이 가득하다. 온 방안에 널려있는 예사의 흔적들..
상자를 산차이에게 미는 아씽
" 이 상자는 너의 기억이지만 이게 바로 나의 기억이야. 산차이. 난 그저 니가 알길 바랄뿐이야.
널 상처주려는 게 아니라 내 머리속엔 이 추억밖에 없어. 너한텐 미안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아니야 . 이 상자안의 것은 모두 너의 것이야. 따오밍스. 니가 현재를 좋아할 순 있지만 과거의 모든 것을 부정할
순 없어."
외면하는 따오밍스" 제발 부탁할께. 한번 봐줘. 어쩌면 이 상자안의 물건이 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지도 모르잖아."
만약에 영원히 안떠오른다면 포기하겠냐는 아씽의 말에 끓어오르는 눈물을 삼키는 산차이
" 그건 너무 불공평해...네가 상자를 열어 보지 않는다면 잊어버릴지도 모르지. 어쩌면 그걸 잊어버리는게 너에겐 전혀 아쉽지
않겟지..하지만 어쩌면 나를 새롭게 알게 될 수는 있을꺼야."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 산차이
" 안녕 따오밍스 나는 산차이라고 해. 산차이는 일종의 잡초야 . 난 절대 쉽게 대충 타협하는 사람이 아니야.
오늘은 여기까지..내일 올께" 문을 닫고 힘없이 돌아서는 산차이..
"아쓰가 오늘은 기억못해도 어느날 기억이 돌아올지도 몰라..산차이.. 이 새상에는 수많은
내일이 있어"
레이의 말을 기억하며 힘을 얻는 산차이..그래 따오밍스는 내일이면 기억이 돌아올꺼야..
예사가 입원해 있는 병원..왜 아씽을 사랑하면서 산차이때문에 떠나려고 하냐는 사오빠. 정말 힘들었던 것은 산차이라는 예사.
사랑하면서 그러는 건 아쓰에게도 좋지않다는 사오빠.. 간호사가 부르고 의사가 진찰결과를 말해준다.
다발성경화증으로 복잡한 병이라며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뇌신경. 시력을 없애는 병..현재의 의학으로써는 어쩔 수없다며
평생을 침대위에서 생활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 골수이식도 있지만 현재의 상태로썬 불가능.
3개월의 시한부..
예사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병원을 나가겠다는 예사. 이제 자신에게 시간이 없으니 세계를 유람하겠다는 것. 자신이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기 전까지 행복
하게 살아있겠다는 말에 사오빠는 알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따오밍펑의 집..
비서는 예전 예사의 기록을 찾기 힘들었던 것은 예사가 보통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미 모든 자료를 손에 얻었다고 말한다.
따오밍스(아씽)의 집앞에 산차이가 빨간 풍선을 한다발 들고 서있다. 옥상에 서 있는 따오밍스를 향해서 풍선을 날리고
하늘로 빨간 풍선이 날아오른다..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염원을 담아 보내는 풍선.. 따오밍스는 그런 모습을 쳐다보고..
마지막 풍선을 보낸 산차이 ...따오밍스 난 니가 그리워. 정말 그리워.. 넌 이렇게 가깝게 있는데 왜 더 그리운 걸까....
돌아가는 산차이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기억단편이 떠올라 따오밍스 머리를 쥐어잡고 망에 걸린 빨간 풍선을 하나 집어
하늘에 떠있는 풍선을 바라본다.
-------------------------------------------------------------------------------------16회
산차이가 주고간 상자를 열어보는 아쓰.. 거기에는 붉은 경고장과 과자가 들어있는 액자..
구명뚫린 산차이 운동화(학교때 아쓰가 실내화를 그렇게 만들어서 골탕을 먹였었죠^^)..
그리고 유성목걸이를 하나씩 꺼내본다... 유성목걸이를 볼때 약간의 인상을 찌푸리는 아쓰..
하지만 더이상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상자안에 급히 물건들을 쑤셔넣는다.
캐나다에 있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집이 비우게 됨을 알리고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게되면
꼭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메이에게 F3를 만나고 싶다는 전화를 하는데..
이번 안건으로 신임을 얻은 시먼은 기뻐하고 아직 많이 배워야한다며 열심히 하겠음을 비춘다.
그렇게 신임을 얻은 시먼을 보고 좋아하며 눈물 흘리는 비서.. 시먼은 그런 비서에게 고맙다고
한다..그대 메이에게 아쓰가 만났으면 한다는 의향을 전하는 전화가 온다.
아쓰의 방안을 이것저것 둘러보는 시먼과 메이....야자수로 만든 등을 보고는 웃는다.
아쓰는 처음으로 온 F3를 위해 계란 후라이를 만드는데..
옥상의 테이블에 둘러앉은 F4... 아쓰가 만든 계란 후라이를 먹고 흐뭇해한다..
아쓰: "너희들을 안지 20여년동안 내가 만든 후라이 안먹어봤다면서? "
그리고는 아침식사전문점이라 술안주가 없다고 미안하다는 아쓰..
메이가 아쓰가 해온 계란후라이를 보면서 이게 F4의 술안주지 뭐야! 하면서 맛이 괜찮다고 한다.
메이: "괜찮은데?"
시먼: "정말? 루이! 우리 아쓰의 솜씨좀 보자구!" 그러면서 맛을 보는 시먼과 루이
한입먹은 시먼의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자
아쓰: "내가 소금넣는 것을 잊어버렸나?.."
시먼: "내가 원래 널 아는데 소금과 설탕을 정확하게 구별하는건 불가능해."
아쓰: "아? 내가 설탕넣었어? "
루이: "아니야. 맛은 괜찮아. 우리가 느끼는 맛들을 누가 다 설명하겠어"
시먼: "정말 믿을수 없다. 아쓰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다니 말이야. 아쓰 . 초대해줘서 고마워"
아쓰: "아니야. 당연히 내가 고맙다고 해야지. 내 생활을 이해해줘서 고마워. 이전의 무슨일이
있었는지간에 나는 나야. 바뀌지 않아.그러니까 너희들이 받아들이든 말든 난 이대로가 좋아..."
루이: "네가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넌 당연히 우리의 형제야."
시먼: "맞아"
감동하는 아쓰...
메이: "네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는데 한번 해볼래.."
아쓰: "말버릇? 무슨 말버릇?"
F3 다같이 " 누가 네 의견 물어봤어? "
시먼: "매번 네가 틀린걸 인정하지 못할때 바로 이렇게 했지."
내가 그랬단말야? 하면서 신기해라하는 아쓰..
메이: "난 지금의 아쓰도 좋지만 더 그리운것은 이전에 죽어도 자기잘못인정 안했던 아쓰야."
아쓰: "누가 네 의견 물어봤어? "
갑자기 당황하다 웃음을 터트리는 F3... 네사람은 그렇게 옥상 위의 테이블에서 예전처럼
맥주를 들이키며 우정을 나눈다...
칭허는 미미와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해서,, 산차이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다.
칭허를 만난것이 행운이라는 미미..그러면서 칭허에게 어떤 유형의 여자를 좋아하냐고 물어본다.
녹음기를 주는 미미...
칭허는 정의감이 있고 친구를 자신보다 더 아끼고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과 더 사이가 좋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절대 물러나지 않고 ....
이렇게 산차이를 빗대어 줄줄 얘기를 한다...저녁에 집에 데려다 주는 칭허..미미 감동감동..
미미 갑자기 시계를 본다..현재시간 9시 57분 28초........
첫데이트때 10시 이전에 여자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는 평생을 맡겨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아빠가 말했었다며...쑥쓰러워하는데....
퇴원을 하길 원하는 예사,,,샤오빠에게 부탁해서 기어코 퇴원을한다..
둘이서 예전의 아쓰와 있던 집으로 가는데...(중저에게 당했던 그 첫번째집..)
예사,,,방을 쭈욱 둘러보다,,산차이가 한면에 가득 써놨던 글자들이 페인트로 모두 지워져있는것을
발견한다..
뭘보냐는 샤오빠,,,,예사에게 놀라운 선물 하나를 주는데..그것은 [유성반지]였다..
예사: "아쓰의 반지..?! 어떻게 오빠한테 있어?"
바르셀로나에서 시장에서 이 반지를 보고 갑자기 아쓰가 병원에서 이걸보고 발작했던것이
생각나서 샀다는 샤오빠...
그리고 아쓰가 하나를 사고 이제 남은 하나를 줘서 깜짝 놀라게 해주려했다는 샤오빠에게
예사: "우리가 대만에 오던 첫날 그 반지 도둑맞았어..여기서 말이야..같은 곳, 같은 반지
똑같이 바르셀로나에서 대만으로 왔어.. 똑같이 혼자 외롭게 말이야."
샤오빠: "주인이 말하길 만약 반지 하나만 가지게 되면 연인과 헤어진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도로 뺏어가는 샤오빠,,하지만 예사가 도로 빼앗는다...
일주일의 기간...짐을 싸는 아쓰..옆에 널부러져있는 산차이가 준 물건들이 보인다..
산차이에게 전화를 해서 만날 약속을 하고 그 전화를 받은 산차이는 드디어 직접 자신에게 먼저
전화를 한 아쓰에게 희망이 보임을 느끼고 기뻐한다...
샤오빠랑 떠나는 예사 ,,가기전에 케익점에 들리길 원하는데..
예사: "샤오빠,,우리 대만 떠나기전에 먼저 케익하나 사러가요. 산차이 지금
어떻게 지내나 내 눈으로 보고싶어..산차이가 행복해하는 웃음을 보면 정말 안심될것 같아"
그러면서 케익전문점에 도착한 그들,,,예사는 택시안에 남아서 안을 보고있고 샤오빠가 들어
간다...
산차이: "어서오세요.."
샤오빠: "케익좀 보려구요:"
산차이: "무슨맛을 찾으세요? " 둘러보는 샤오빠
샤오빠: "저기있는거 무슨케익이죠?"
산차이: "망고치즈케익이에요..죄송하지만 다른분이 이미 예약하셨어요"
샤오빠: "난 저 케익 하고 싶은데요..정말 저 케익 살거에요."
산차이: "그럼 내일 오전에 오시겠어요?"
이렇게 둘이서 그 케익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즐겁게 얘기를 나눈다.. 옆의 초코렛맛케익도
좋다고 말하는 산차이...어떻게 자기가 사고 싶은것이 있다는걸 알면서 어떻게 그러냐는 샤오빠..
밖에서 이런 웃음띤 산차이를 보고 안심해 하는 예사,,,하지만 옆에 검은 복장의 남자 둘이
문을열고 예사를 데리고 간다..(따오밍펑의 부하들..)
케익을 사들고 나온 샤오빠,,예사가 없어진걸 알고 찾으러 다니는데..
따오밍펑의 집으로 끌려온 예사,,,
따오밍펑: "아쓰가 이렇게 너를 사랑하니 난 너와 아쓰가 약혼을 했으면 하는데.."
예사: "너무 우습다고 생각안돼요?"
예사의 모친이 부탄왕국황실사람으로 이름이 漂洋過海. 한 남자와 마치 걸인처럼 생활을 했었다는
것까지 뒷조사 끝낸 따오밍펑,,...
아쓰를 만나기로 한 날,,,산차이는 전에 아쓰와 만났던.자동차카페에 앉아서 아쓰를 기다리고 있다.
창문으로 기웃거리른 아쓰를 본 산차이가 나가서 반긴다..
산차이: "따오밍스? 정말 왔네? "
아쓰: "내가 약속한거 아니었어? "
아쓰: "왜 꼭 이곳에 오라고 했어? "
산차이: "들어가 보면 알아." 그러면서 자동차카페로 들어가는 둘..
얘기 좀 하다가,,,,
아쓰: "빈털털이도 존엄성은 있는거야"
산차이"바로 그 말이야.. 너 마침내 내마음을 이해했구나!!전에는 말이야 우리가 돈때문에 자주
싸웠어." 갑자기 큰소리로 말하는 산차이..아쓰는 못내 웃음이 나온다..
아쓰: "나한테 말하면서 그렇게 긴장하지마. 사실 예전에 내 성격이 안좋았다는거 나도 알아,,"
산차이: "아니야 ..너한테 이런것들은 없었던 일로 하는것이 좋을꺼야.."
그러면서 평민들이 하는 데이트에 대해서 설명하는 산차이..
친구와 친구 남자친구와 같이 놀이공원도 가고 그리고 엄마가 용산사에서 가지고 와서 준
부적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아쓰가 뭐가 이렇게 달아? 하니까 산차이 또 흥분한다...전에도 그랬다고.
그리고 입맛은 변하지않는다고. 바꿀 방법도 없고 영원이 그것은 똑같을 거라고..
아쓰: "너에게 할말이 있어..미안해." 그러면서 산차이가 준 그 상자를 돌려준다..
아쓰: "....다만 추억을 전부 너에게 돌려주는것 뿐이야. 나에게는 이미 추억은 없어.
날 포기해줘."
산차이: "왜 포기해야하는데. 이렇게 포기할거면 일찌감치 전에 포기했을꺼야! 이말은 전에
네가 했던 말이야. 네가 우리는 반드시 같이 있을거라고 했어. 그때 넌 내가 포기하자는말을
듣지 않았어! 지금은 내가 절대 포기 못해"
아쓰: "너 알아? 네가 아까 말한 부적,,나 예전에 예사에게 줬어, .......
모든 일들은 그렇게 하룻사이에 달라지는거야 .. 되돌릴 방법은 없어."
산차이: "따오밍스! 예사는 이미 떠났어!"
아쓰: "난 반드시 예사를 찾을꺼야! 어디있든지 상관없어, 내가 반드시 찾아서 데리고 올테니까"
그리고 자동차카페를 나가버린다...
남아있는 산차이의 눈에선 눈물만이 흐를 뿐이다..
한편 따오밍펑..산차이를 따오밍가에 받아들일수 없다는 얘기를 예사에게 하고 협의를 하려고 하는데도 예사는 싫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