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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하듯 하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날이 지난 주 화요일이었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는 미리 지난 주일에 카네이션을 나누어 드렸는데, 잘 달고 다니셨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 5월 8일 국무회의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날이 제정되었는데요, 나중에 어머니 날만 있어서 되겠느냐 해서 1973년도에 어버이날로 고쳐서 지켜지게 되었습니다.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은 미국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빨간 카네이션을,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흰 카네이션을 드리는데요, 빨간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의 뜻이 담겨져 있고, 흰 카네이션에는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한다.’는 꽃말이 담겨져 있습니다.
부모님께 대한 사랑이야 무슨 말로 다 표현을 할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머니에 대한 시와 아버지에 대한 시를 한편씩 읽어 드리고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인터넷을 통해서 다들 접해 보셨을 겁니다.
먼저 어머니에 대한 시입니다.
심순덕이라는 분이 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입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연세 드신 분들이나 우리 젊은 학생들이나 다들 엄마 생각을 하니까 코끝이 찡해지시죠?
다음은 아버지에 대한 시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시는 조금 깁니다. 잘 들어보세요.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직장)는,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너털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여기는 말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속담이다.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언제나 늘 미안하게 생각을 하면서, 남 모르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는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다음과 같다.4세때는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는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는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그러다가 12세때가 되면,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14세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25세때,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30세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그러다가 50이 되어서야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60세때,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라고 말한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보다 두 배쯤 농도가 진하다.울음은 아마 열 배쯤은 될 것이다.
아들이나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는 것 같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찬송도 부르시는 분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그래서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어떠세요? 공감이 되세요?
어머니와 아버지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뉘앙스는 다르지만 말이죠. 어머니와 아버지는 하여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그 뭔가가 있어요.
어떤 시인은 그렇게 표현을 했더라고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려고 어머니를 보내주셨다.’
맞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다 알 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우리를 위해서 헌신해 주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을 해 주시는 우리 부모님들이 계시니까 그 부모님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도 느끼는 것 아니겠어요?
이왕에 이렇게 된 거, 이번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글도 한번 읽어 볼까요?
제목은 ‘아들아! 인생의 지혜를 배워라’입니다.
모두 스물다섯 항목인데요, 제가 조금씩 고친 곳도 있습니다.
지금 내 옆에 아버지가 계시다고 생각을 하시고 잘 들어 보세요!
첫째,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절대로 동업을 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단다.
둘째,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세 번째, 목욕을 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네 번째,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 주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 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다섯 번째,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해지고 세상도 행복해질 것이다.
여섯 번째, 여자 아이들에게 짖궂게 굴거나 무례하게 대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해야 한단다.
일곱 번째, 양치질을 거르면 안 된다. 하지만 너무 빡빡 닦지는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여덟 번째,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 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아홉 번째, 예수를 믿어라! 네가 혼자가 아니라, 너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걸 알게 된다면 너는 서른 살이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열 번째,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 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열한 번째,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뱃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서 창피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열두 번째,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열세 번째,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청춘, 그 자체를 빼고는 다 별 거 아니란다.
열네 번째,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 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 친구의 엄마는 널 멋진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 할 것이다.
열다섯 번째,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열여섯 번째,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꼭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 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열일곱 번째,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지면 못쓴다. 그렇다고 돈을 너무 멀리 하지도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를 받게 된단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열여덟 번째, 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가 내 아내에게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열아홉 번째,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서는 절대로 게으르지도 말고, 돈을 아낄 생각도 하지 말아라!
스무번째,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스물한 번째,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스물두 번째,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스물세 번째,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은 눈물만이 아니란다.
스물네 번째,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서 친한 척을 한다면, 그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 주어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 주었나 생각해 보거라!
마지막, 스물 다섯 번째입니다.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거라! 나도 너를 키우면서 네가 웃는 모습 보는 것 하나로 너에겐 이미 효도를 다 받았단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교훈의 글이었습니다.
여러분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지 않은 자식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러나 효도가 쉬운것 같아도 아무나 효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효도라는 것도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가나안 농군학교에 가 보니까 효 십계명이 붙어 있더라고요.
효도 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이거 열 가지만 잘 지켜 보세요!
첫 번째는 부모님께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라는 겁니다.
아무리 효도를 잘 한다고 떠들어 봐도 부모님이 예수 믿지 않으셔서 천국에 가시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두 번째는 묻는 말에 대답을 잘 해드리고, 말씀을 잘 들어드리라는 거예요.
세 번째는 부모님 앞에서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말라는 겁니다.
네 번째, 항상 궁금증을 풀어드려라!
다섯 번째, 가장 실질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용돈을 정기적으로 드려라!
여섯 번째, 향토적인 음식을 준비해라! 자기들의 입맛에만 맞는 서구 음식만 갖다 놓으면 부모님들은 그게 입맛에 맞겠어요?
일곱 번째,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려라! 여자는 늙어도 여자랍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늙는 것도 서러운데 추해 보이고 싶겠어요?
여덟 번째, 일거리를 찾아드려라! 그렇다고 애나 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거리 같지는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아홉 번째, 친구를 자주 만나도록 배려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 번째, 등을 긁어드리고 손톱과 발톱을 깍아 드려라!
그렇게 어렵지 않죠?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의 일화를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원래 가난한 구두방 집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구두를 만드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믿음이 아주 좋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의롭고 정직했던 아브라함 링컨이 나중에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명문가의 귀족들은 얼마나 시샘을 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자기나라의 대통령이 구둣방 아들 출신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기회만 있으면 아브라함 링컨을 비아냥 거렸다고 합니다.
한번은 링컨 대통령이 상원에서 첫 취임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섰을 때에 한 귀족이 일어나서 링컨에게 모욕을 주려고 이렇게 말을 했답니다.
“링컨씨! 어쩌다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는 했지만, 예전에 당신이 당신 아버지와 함께 우리 가족들의 구두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우리 집에 드나들던 일들을 잊지 말아 주기 바라오. 여기 상원위원들 중에는 아직도 당신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분들이 있소! 그러니 당신의 출신을 잊지 마시오.”
참 못됐지요?
그때 링컨은 이렇게 대답을 했답니다.
“예, 내가 상원에서 첫 연설을 하기 직전에 나에게 아버지를 생각나게 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나의 아버지는 매우 멋진 창조적인 예술가였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든지 간에 나는 내 아버지께서 그렇게 위대한 예술가였던 것처럼 나는 그렇게 위대한 대통령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결코 나의 아버지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나의 아버지가 만들어 드린 구두가 발에 잘 맞지 않거든 나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는 훌륭한 제화공은 아니지만 최소한 여러분의 구두 한컬레만큼은 깨끗하게 잘 수선해 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상원위원들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링컨 대통령은 노예해방을 선언하였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미국 역사에서 뿐 아니라, 아마 전 세계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지금까지도 그 이름이 빛나고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를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겼던 아브라함 링컨의 이야기를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한번 볼까요?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고, 남편에게는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복종하는 것이 더 어려운 거예요? 아니면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려운 거예요?
글쎄요? 제 생각에는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복종하는 건 뭐예요? 그저 하라고 하면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죽으라고 하면 죽은 척만 하고 있으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수님처럼 그를 위해서 죽어야 되는 거거든요.
아무튼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들이나 부모들이나 다 누구에게 하듯 해야 될까요? - 네, 다 주께 하듯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요즘에 주일 오후 예배 시간마다 골로새서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마침 오늘 오후 설교 본문이 오늘 봉독해 드린 골로새서 3장 18절로 21절 말씀입니다.
어쩜 그렇게 딱 맞아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참 신기하죠?
그래서 오늘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는 지금 전해 드린 똑같은 본문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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