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제례의 방위와 참예자의 정위치
(1) 제례의 방위
제례 대상인 신위를 모신 곳을 北쪽으로 설정해 신위 앞이 南이고 뒤가 北이며 왼쪽이 東이고 오른쪽이 西쪽이 된다. 左右라 할 때는 신위의 左右를 말 한다.
(2) 제의례 필수 인원
1) 초헌자(初獻者)1인 : 첫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이다. 장자손이 主人이다.
2) 아헌자(亞獻者)1인 : 두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이다. 장자손의 아내인 주부(主婦)가 되는 것이 원칙이고 부득이 하면 주인의 다음 사람이 된다.
3) 종헌자(終獻者)1인 : 세 번째 술을 올리는 사람이다. 참례자 중 연장자나 특별한 일이 있는 사람이 된다.
4) 독축자(讀祝者)1인 : 축문을 읽는 사람이다.
5) 집례 창홀(執禮.唱笏)1인 : 홀기를 읽는 사람이다.
6) 집사(執事) 남자 2인, 여자 2인 : 술을 올릴 때와 진설할 때 협조하는 사람이다. 여자가 술을 올릴 때는 집사도 여자여야 한다.
7) 진설자(陳設者) 남자 2인, 여자 2인 : 주인과 주부가 제상에 제수를 올릴 때 협조 하는 사람이다.
8) 찬자, 인(贊者, 引). 남자 1인, 여자 1인 : 술을 올리는 사람과 축을 읽는 사람을 인도하는 사람이다.
(3) 참예자의 범위와 복장
1) 참예자의 범위 : 제의 대상의 남녀 자손과 그 배우자 또는 제의 대상의 유덕(遺德)을 기리는 사람은 참예한다.
2) 참예자의 복장
‧ 남자는 정해진 제복(制服)이 있으면 그것을 입고(官服), 한복 정장에 도포(道袍)를 입고 유건(儒巾)을 쓴다. 만일 도포가 없으면 한복 정장이나 양복 정장을 입는다.
‧여자는 옥(玉)색 한복 정장을 입는다. 그것이 없으면 다른 한복 정장이나 양장 정장을 입는다.
‧남여 모두 통상복을 입을 때라도 정장이어야 하고, 현란한 색깔이나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