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간단한 소개좀....
이름은 김혜진이구요..나이는 21살 83년도 9월16일이구요..지금은 의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구요
학교에서는 디자인과 임원을 맡고있어요...(가족사항은요?)가족은 엄마,아빠,남동생한명있구요.
남동생은 지금 북경에서 고등학교 재학중인데...내년에 애니메이션으로 청화미대에 입학준비중이에요..
2.중국오신지는?
1년8개월정도 되었어요...4개월 어학연수하고 9월학기에 들어왔어요..
부모님이 중국에 왔다갔다하시면서 알아봐주셨어요..그래서 준비할때 빨리빨리 하게되었어요...
전에 중국유학올생각을 안했어서 준비도 안하고 있었거든요..음...어학연수와서도 중국어만 공부하니깐
별로 어려운거는 몰랐는데 막상 학교오니깐 힘들더라구요...
3.힘들때 어떻게 하시는지...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요...사람이 힘들면 힘든 그런것들을 생각하고 싶지않아지잖아요..
그래서 아무거나 하나 일을 정해서 그것만하면서 생각안하고 그럼 하루가 지나가요..
(가시는곳은...)가는곳은 많지요....원래제가 술을 잘못해서 칵테일을 마시러갈때도 있어요...
살리툰이나 공티쪽으로..시바스라고....제가 맛집으로 추천할곳이에요~^ㅡ^
4.중국에오셔서 여행가보신데 있어요?
여행갈 기회가 좀처럼없었는데..요번에 부모님이 오셔서 하루코스로 천진에 한번 갔었어요..
하루동안이었지만 굉장히좋았어요.. 북경보다 덜건조하고 공기도 좋고..아시아에서 가장높다는 천탑도보고..
수상공원도 좋았고..(가보고 싶은곳은요?) 청도나 항주..홍콩이요~ 패션의 도시..^^
5.과대표를 맡게된 계기는...
전.. 제가 하겠다고 했어요.. 솔직히 일학년때는 철이없어서 학교일에대해서 많이 소홀했던것같아요..
근데 20살이 되고하면서 사람이 생각의 전환기가 생기고 바뀌게되잖아요.. 그리고 정말 학교다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걸 이끌어 줄사람도 없고 저희가 거의 일대나 다름없잖아요..그래서 아무래도 저희가 발벗고
나서야 되겠다는 생각에 하게됬어요..
6.과대표를 하시면서 힘드신점이 있다면요..
미술학원을 오면서 포토샵공부는 접해본적이 없는데 디자인과에 들어오는일이나 맡아야하는일이 대부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잖아요.. 다른사람은몰라도 저에게는 과대라는 의무감때문이라도 몰랐던거라도 배워서라도 해야하고
할수있는분이라도 찾아서 해야만한다는것... 이런데서오는부족함.. 어떻게보면 부담감이죠...^^
7.일학년때와 이학년때의 수업에대해서 틀린게 있다면...
일학년때와 이학년때의 수업은 많이 틀려요..일학년때에는 각자 기본적인걸 하잖아요..다같이 디자인 설계,색채등을 했는데
이학년에 올라오면 각자 자기 전공으로 하니깐요 저같은 경우에는 의상에 관한것 하나만 하니깐 많이 틀리지요.
또 일학년때에는 어차피 기본적인것이고 했던것들이고 하니깐 좀 설레설레하는게 있어요 하지만 이학년떄에는
자기 전공과다보니깐 마음가짐부터 다르더라구요..
(중국학생들의 작품은 어떻게다른가요?)한국에서도 공부할때 유럽쪽의 유행이나 흐름들을 많이 보잖아요.. 그처럼 중국에서도
공부할떄 유럽쪽의 유명한 패션잡지를 본다든지, 많이 틀린건 못느끼겠어요..
8.디자인과를 준비할때 필요한것들은...
포트폴리오외에 필요한거라면....
디자인도 미술이다보니 모티브그리기라든지 뎃셍 수채화등등 그정도 기본과...거기에 전문적인기술..포토샾이나
일러스트 같은것을 배워두면 더더욱좋고요...
9.신입생들에게 해주고싶은말 있으세요?
저는 지금 일학년분들이 넘 잘 해주시는것같아서 좋거든요..
학교일에도 많이 나서주시고 생활도 열심히해주시고...사람이 많아지다보면 트러블같은것도있을것 같았는데
그런것도없고 선후배관계에서도 기본적인 예의도 잘 갖춰주시고..학교생활에 원만하시고....저는 지금 일헉년들께
지금하시는것처럼 학교생활과 과제랑 열심히하시고...즐길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학교에만 있지마시구요^^
10.요즘에 가장필요하신것이있다면..
사람에게 가장필요한건 시간이지요....시간이 주어진다면...남자친구를 보고싶지요...근데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바빠요...그래서 가끔보다보면 제 시간을 쪼개서 주고싶은생각도...주말에는 교회도가고 남자친구도 보고...동기들과
놀기도하지요...
11.졸업후에 계획이있으시다면...
지금딱잡아놓은 계획으로는 3학년후에 휴학을하고 한국에가서 1년정도 스타일리스트등등의 공부를 한후에
다시 중국와서 4학년 졸업후에 영어권에서 어학연수후에....어쨌든 저는 중국에서 자리를 잡을꺼에요
중국이 시장도크고 발전가능성이 있으므로 기회가 많잖아요..
나중에 아카데미스쿨을 하나 열고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어요....
12.자신...인간'김혜진'을 단어로 포함한다면....
김혜진..김혜진이요..
-고유명사로 김혜진이다라고 답을해주신 혜진선배..
13. 좌우명이나 신조는?
'사람다운 사람이되자'
예전에 좌우명으로 가지고있던거는 '내가 필요한 위치에 서있을수있는 사람이되자"였거든요..
근데 곰곰히생각해보니 지성을 갖추고, 외모가 예쁘고 그렇게 된다해도 사람이 되지않으면 무슨소용이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편집부에게 축언한마디..
축하드려요~~~ (짝짝짝..) 편집부라는게 남을위해서 시간을 쪼개서 하시는일인데...
굉장히 수고하시는것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20대의 열정을 마음껏 쏟아네세요..(하하)
맛집
앞에서 말씀드렸던 꽁티베이먼에위치한 씨바쓰라는 곳인데요..칵테일집이예요..제가술을잘못해서요..
추천해드리고 싶은것 으로는 "짐벅,깔로아밀크" 요~~ 사장님이 또 한국분이시라네요..
밤10쯤엔 칵테일쇼도 하고 분위기도 좋고~~ 혼자가도 심심하지않아요...^^
좀조용한곳을 원하신다면 산리툰의"째즈야".....
첫댓글 음 후배들이 이제 조금씩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