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야구부는 1956년 창단되었으며, 초기에는 운동장에 야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시설물이 한쪽 구성에 설치되면서 춘고 야구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956년 정화섭 교사(당시 실업담당, 춘농고 재학시절 야구선수)를 지도자로 하여 훈련이 시작, 송민우(30회)를 리더로 하여 황선명, 박기태(31회), 송병선(32회), 양승권, 심영섭, 박재순, 최승만(32회)등이 한가족이 되어 방과후 야구연습에 몰두, 60년대에 들어 재정적인 어려움과 선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도내 고교중 우승을 다투는 강팀의 면목을 유지했다. 62년 6월 10일 강원도 체육회 주최 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62년 6월 10일 강원도 체육회 주최 야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63년 6월 제 2회 종합체육대회(강릉)우승, 65년 5월 종합 체육대회 우승, 66년 9월 제 47회 전국체전 도 예선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후 3, 4년간 침체에 빠져 해체에 가까운 상태로 60년개를 끝낸다. 70년대로 들어와 전국적으로 고교야구 붐이 조성되면서 강원도내에도 제일고, 강릉고, 원주 대성고에서 각각 야구부를 창단했고 이에 자극되어 1971년 당시 1학년 신입생들을 주축으로 야구부를 재정비했다. 야구부는 운동부중 가장 많은 재정을 필요로하는 운동으로 선수 스카웃과 지역의 얕은 선수층으로 84년 이후부터도 역시 좋은 결과를 이루지 못하였다. 90년대는 춘고 야구부의 대전환기로 본다. 95년 실내 연습장을 설치하여 맹훈련을 실시결과 95년 전국체전에서 청주기계공고와 부천고를 누르고 3워를 하게 되었고 86년 무등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 97년 대붕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 98년 화랑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 98년 봉황기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을 하였고 99년 동문 및 재학생이 열망하던 대망의 제 54회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결승 진출후 아깝게 대구 상고에게 4:3 역전패를 하여 준우승을 차지 하였다. 현재 야구부의 구성인원은 3학년 7명, 2학년 8명, 1학년 8명 계 23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재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여 사기가 충전해 있고 동문들이 후훤회 결성을 하여 적극적 인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2000년도에는 기필코 해내겠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