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만화 대한민국사'에 대한 논란 |
![]() ![]() |
2004.6.19 (토), AM 9:46 |
![]() ![]() |
류진영 |
![]() ![]() |
418 |
![]() |
![]() |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책따세의 문을 두드립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알려드립니다.
******************************************************************** |
![]() |
좋은 만화를 생각한다면 ....참조하세요 |
![]() ![]() |
2004.1.30 (금), AM 12:45 |
![]() ![]() |
박연식 |
![]() ![]() |
1483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만화를 못읽게 하기 보다는 기왕에 본다면 다음의 만화책을 관심분야에 따라 보게하세 요 단 부모님이 꼭 먼저 보세요... 보신후 그 감격 그 감동으로 아이들에게 안겨주세요 인물만화 1.겨레의 인걸100. 1~4권/산하 2.오성과 한음/산하 3.데즈카오사무/서울문화사 4.헬렌켈러/서울문화사 5.안네프랑크/서울문화사 6.잔다르크/서울문화사 7.나이팅게일/서울문화사 8.총을든 의사 체게바라/사회평론 9.컴퓨터황제 빌게이츠/사회평론 10.록의 영원한 신화 비틀스/사회평론 11.일본 애니메이션의 신 미야자키하야오/사회평론 12.은빛 바퀴의성자 랜드 암스트롱/사회평론 13.손정의/아이세움 14.스티브잡스/아이세움 명작(국내) 1.상록수/꿈이 있는집 2.메밀꽃 필무렵/꿈이 있는집 3. 명작(국외) 1.플랜더스의 개/산하 2.뿌리1,2/산하 3.어린이 일리아드/두산동화 4.안네의 일기/파랑새어린이 5.큰바위 얼굴/가나출판사 6.마지막 수업/가나출판사 7.목걸이/가나출판사 8.꼬마 철학자1,2/파랑새어린이 명랑만화 1.떠돌이 검둥이1,2,3./산하 2.달려라 하니 1~4/바다그림판 3.나 어릴적에 1~3/G&S 감동만화 1.사랑의 학교1,2/사랑의 학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
![]() |
우리 삶을 비추는 만화 <나른한 오후> |
![]() ![]() |
2004.12.21 (화), AM 7:58 |
![]() ![]() |
서미선 |
![]() ![]() |
411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반가운 작품입니다. 젊은 만화가가 본 세상의 모습인데요, 처음에는 이 만화를 읽고 아이들에게 권할지 말지 고민을 했어요. 특히 첫번째 단편, '나른한 오후'의 결말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내놓아야 하나.... 그러나 더 흉칙한 일들,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게 세상입니다. 작가는 책에서 그래도, 희망, 희망을 얘기하고 있지요. 추천하는 만화책입니다. 『나른한 오후』(샘터만화세상4), 마정원, 샘터 1. 나른한 오후 생활고에 시달려서 두 아이 남겨놓고 먼저 가버린 무정한 아버지 죽은 사람 찍어놓고 한 건 올렸다, 웃는 청년 부모 잃은 두 아이 돌봐준다고 성적인 학대를 일삼았던 노인네 모자란 아이에게 옷 벗어 보라고 핸드폰 디미는 아이들 흐린 눈동자로 랄랄라 랄랄라 떠다니는 누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는 소년의 이야기 참 바보다.... 그지? 누나 우린 그러지 말자..... 둘이서 꼭 행복하게 살자..... 그러자.... 누나 어디로 갈까? 어디든..... 상관 없잖아 그래.... 어디든지 가자...... 2. 과꽃 알뜰하게 살뜰하게 미진이를 보살폈던 엄마, 종이꽃을 접어오고, 과꽃 씨앗을 엄마에게 선물로 내밀던 딸, 그런 딸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 엄마, 딸같은 아이에게 저절로 시선이 돌아가는, 매일 술만 퍼먹는 아빠 그 와중에 과꽃이 피었다는 이야기 엄마 너무 걱정하지 마. 꽃에 물 잘 줘야 해. 난 이만 갈게. 엄마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꺼야. 엄마도 그렇고..... 3. 첫 눈 내리던 날 노점상하는 아빠를 부끄러워했던 딸 송이 가출했다가 그 해 여름 불룩한 배로, 병이 걸려 미안하다고 말하며 돌아온 송이 싹싹하고 생각이 깊은 송이 친구 미령이, 변함없이 아빠의 자리에서 딸을 보듬어 앉는 아빠, 송이에게 아빠에게 선물처럼 온 아기의 이야기 아빠... 나 있잖아... ... 나.... 너무 행복한 거 있지...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나 아빠한테 잘못한 것도 많은데... 우리 아기도 나처럼 가출하고 아프고 그러면 어떡하지...? 난 아빠처럼 잘해주지 못할 꺼 같은데... 하하하 다신 안울라고 했는데... 역시 안되나봐... 송이는 잘할 꺼야... 몸도 금방 건강해질 꺼고... 이젠 가족끼리 다 모였으니까 놀러도 가고 그러자.... 뒷부분으로 갈수록 놀라운 책이다. 읽고 나서는 가슴이 많이 아팠다. 젊은 작가가 어찌 그리 깊은 눈을 가졌을까, 만화가의 블로그에도 다녀왔다. 이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가는 중학생을 보면서 마음 속에서 작은 갈등이 인다. 첫 번째 단편 ‘나른한 오후’를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뉴스에서 나오는 험악한 사건으로부터 눈과 귀를 가리고 싶은 마음이 그랬다. 그러나 이젠 이 만화책을 같이 읽고 낮은 눈길, 생각하는 시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서 함께 얘기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가서, 최호철 선생님의 그림이 생각난다고 하니까, 그 분의 제자라고 답글을 달았다. 글도 그 사람이지만, 그림도 그 사람인가 보다. 아래 삽화는 마정원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http://blog.naver.com/magarden.do ![]() ![]() |
**************************************************************************
얼마 전에 '도토리의 집'1,2,3권이 나와서 읽었습니다...
자폐 장애를 가진아이와 부모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든
책인데, 만화를 대중적인 오락물로만 여겨왔던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나왔던 책인데, 이번에 한울림 출판사에서 다시 낸
책입니다...
책은 총 7권인데, 제가 본 것은 1,2,3권까지입니다...
책을 보면서 몇번이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책이 정말 좋은 것은 장애의 극복을 다룬 성공스토리나
장애에 대한 신파적 동정을 넘어서서 모든 생명이 똑같이 귀
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점입니다....
자라는 청소년들이 나와 조금 다르지만 우리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게 도와줄 책이
리라 생각됩니다....
...........................................
...........................................
벌써 12월입니다...
책따세 회원님들 의미있는 마무리의 달이 되시길 기원하며,
올 겨울 따듯하게 보내세요~~~~*^^*
************************************************************************
![]() |
만화 한국사이야기를 읽고 |
![]() ![]() |
2004.2.16 (월), PM 7:43 |
![]() ![]() |
손은주 |
![]() ![]() |
396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제목 : 만화 한국사 이야기 5권 (조선시대 전기) 글쓴이 : 이 이 화 이 책은 내가 그전에도 읽었지만 다시 읽어 보고 재미를 무척 느껴서 쓰는 것이다. 이 책은 두 가지의 전쟁, 그러니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과 여러 조선시대 풍속과 문화를 써넣었다. 임진왜란은 결국 일본의 외교사가 서울로 가는 세 가지 길로 간 길을 이용한 전쟁이다. 이런 사실은 내가 그 전에 모르는 것이었고 또한 병자호란에서 홍이포의 위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유교를 바탕으로 나라 법을 만들었지만 광해군 같은 왕은 불교를 무척 믿었다. 또한 수양대군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왕이 되고 나서 그 것을 회개하려고 불교를 무척 믿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수양대군이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우리가 왜 그렇게 일본에게 많이 당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일본이 쳐들어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서 결국 방어를 허술하게 했으므로 일본에게 무척 당했다. 제대로 방비 했으면 병자호란에도 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임진왜란 이후에 엄청난 피해를 복구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청나라에게 무방비 했던 것이다. 이 책은 한 번의 실수로 이렇게 큰 상황이 일어난다는 것을 톡톡 보여주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유교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의식이 바뀌었다(혼인, 제사, 그림, 생각 등등). 그러나 그로 인해 결국 과학에 대한 관심을 무척 떨어 뜨려 우리 민족의 발전에 큰 장애가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래서 그런지 유교를 무척 싫어 하는 것 같다. 유교를 싫어하는 까닭에는 이것 말고도 불교와 무속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는 것도 있다. 종교를 믿는 것은 자기 마음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탄압하는 것이 너무 밉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다른 사람도 많이 봐서 우리 한국인의 잘못과 부정을 깨우쳐서 그런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이 역시 아이가 쓴 글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까지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
******************************************************************************************
![]() ![]() |
만화 빨간 자전거를 읽고... |
![]() ![]() |
2003.5.24 (토), PM 10:48 |
![]() ![]() |
권경애 |
![]() ![]() |
163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정말 가족만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만 보면 뭘까? 싶지만, 표지를 통해 시골길을 가는 우편배달부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짧은 대사와 화백의 그림이 더욱 돋보이는 만화이다.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늙그막에 귀농 생각을 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요즘도 이런 시골에서 우체부 아저씨가 고생을 하실까? 란 질문을 하게 만드는 만화책이다. 어른이든 아이든 교사든 학생이든 번갈아 읽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 좋은 책이다. 전체적인 흐름과 주인공, 배경은 동일하지만, 이야기의 전개 내용이 짧은 단막으로 되어 있어 더 매력적인 만화이다. 사실 다분히 미화시킨 부분이 엿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멋스러움과 신선함을 전해 주고 있음. 우편배달부의 겉모습이야말로 파격적이다. 외국의 시골 우편배달부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문득 몇년전 드라마속의 우편배달부 아저씨의 모습과 만화속의 주인공이 닮아 있는 것 같았지만,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김동화 지음/행복한만화가게출판/2003.01월출간/139쪽 **개인적으로 책속에 들어 있었던 엽서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나누어 가지겠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선물로 전해 주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미 읽어 보신분들도 계시리라 여겨집니다만 소개 드렸습니다. |
*******************************************************************************
![]() |
스위티 젬은 만화책입니다. |
![]() ![]() |
2002.12.24 (화), AM 8:50 |
![]() ![]() |
김미세 |
![]() ![]() |
87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서미선 선생님!
*************************************************** |
![]() ![]() |
기억나는 만화 제목 올립니다 |
![]() ![]() |
2002.12.18 (수), AM 10:47 |
![]() ![]() |
김진영 |
![]() ![]() |
141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기억나는 만화들 여기 이름 올립니다 <어색해도 괜찮아>-권교정 작품 5권 -고등학교 학생들의 일상을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잘 하든 못하든, 그 어린 나이에 이미 스타라는 명칭을 달든 평범하든 우리 아이들은 그 나이에 걸맞는 고민과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커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해서 2학년을 올라가는 사이의 학교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제가 읽은 순정만화 중에 가장 일상적이라고 느끼는 작품입니다. 그나마 이 만화는 몇주전에 읽어서 기억이 나네요. <몬스터> -우라사이 나오키작품 -28권 정도일겁니다. 일본만화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만화 이야기는 들어봤을 것입니다. 올해 완결되었는데, 거의 10년을 이 책을 기다리며 한 권 한 권 읽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스터키튼>을 그린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엄청나게 매니아가 많습니다. 어른이나 남학생이 많은 편입니다. 추리물이면서 흥미진진하고, 진중한 면이 많은 작품입니다. 일본만화가 순정만화는 정도가 지나친 것이 너무 많은데, 추리물로는 괜찮은 작품이 많습니다. <나는 사슴이다>-조은하 글/연은미 그림 -1부 5권이 끝나고 2부가 진행중인 작품인데, 1부보다 2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1부만을 추천합니다.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글에도 문체가 있구나를 느낀 사람이 신경숙입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우고, 지금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문체 이야기를 가끔 하지만, 문체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적으로 느낀 작품은 신경숙의 작품입니다. <나는 사슴이다>도 문체가 특이합니다. 깔끔하고, 간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의 표현도 그래서 가볍지만, 산뜻한 느낌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추천한 일본만화 <마르스>도 읽다보면 특히나 뒤로 갈수록 문체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입니다. <호텔 아프리카 >박희정 5권 - 호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아름답고 잔잔하게 그린 옴니버스 휴먼드라마입니다. 몇년 전에 읽어 제목만 생각나는데, 읽고 나서 무엇인가 둔장한 것이 제 머리를 누르고 있는듯 한동안 멍하니 생각에 잠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무척이나 충격이며 감동이었는데, 가물거리네요). 여하튼 제가 만화책도 가끔 사는데, 이 만화책은 소장하고 싶은 만화 중에 하나입니다. 언젠가 청게천 근처나 헌 책방을 돌아서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시진의 <마니>라는 만화도 있습니다. 처용가 설화를 삽입한 작품이라고 기억나는데,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이런 상상력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또하나 김진이나 강경옥 작품들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진의 작품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구성이 엉성하거나 이야기가 허무맹랑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탄탄한 구성에 너무나 진진한 이야기가 읽고 나면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어서입니다. 김진의 모든 작품이 그런 것은 아닌데, 읽고 나면 속상합니다. 강경옥의 작품들은 특이합니다. 순정만화계열이고 남녀의 문제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다른 작가의 작품과 다릅니다. 이은혜가 사람의 감성적인 부분을 들춰내는 작가라면 신일숙이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대서사시적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가라면 강경옥은 그 뭐랄까, 대상에 대해 무덤덤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천계영의 <오디션>, 황미나의 <레드문>,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김혜린의 <불의검>, <비천무>, 이현세의 <남벌> 등은 수도 없이 들어봐서 이미 협의 중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만화들은 모두 동네 만화가게에서 대여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정말 만화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제가 여기 몇작품을 올렸지만, 저도 아주 빙산의 일각만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판타지 소설은 안 읽는데, 만화는 죽어라고 읽습니다. 김혜린의 <비천무>가 나왔을 때, 김혜린 매니아들은 영화보기 거부운동을 했습니다. 주인공 캐리턱에 김희선이 어울리지 않으며 만화의 여주인공이 가진 가녀리면서 꺾이지 않는 의지를 가진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다는 이유가 지배적이었지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영화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제 넋두리입니다. 오늘 시험기간이라 시간이 있어서 주저리 올렸습니다. 위에 올린 작품들도 완결되면 바로 읽었던 터라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다시 차근차근 읽고 구체적으로 올리지요. 그럼 이만....... |
***************************************************************************************
![]() ![]() |
만화 추천 그리고 허병두 선생님께 |
![]() ![]() |
2002.12.13 (금), PM 5:02 |
![]() ![]() |
김진영 |
![]() ![]() |
280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적루> 1-3권
******************************************************************************* |
![]() ![]() |
세상 보기에 관한 만화책 2권 |
![]() ![]() |
2002.12.8 (일), PM 3:33 |
![]() ![]() |
서미선 |
![]() ![]() |
405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 세상 보기 *************************************************************************** |
![]() ![]() |
만화 '비빔툰'과 '반쪽이의 육아일기'에 대하여 |
![]() ![]() |
2002.12.8 (일), PM 3:01 |
![]() ![]() |
박윤주 |
![]() ![]() |
215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중학생 때 졸업한 만화읽기를 4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시작했다. 처음엔 학생들의 독서지도를 위한 의무감에서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페이지를 넘겨 나갔다. 그러다가 글자보다는 그림 하나하나에 시선을 멈추고 음미하며 '읽는' 재미가 아닌 '보는' 재미에 빠져들어갔다. 말풍선 속의 문자로 전달되는 의미보다 점 하나, 선 하나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지를 이제사 깨닫게 된 나의 편견을 비웃으면서……. 내가 마음을 열고 시간을 들여 읽기 시작한 만화는 홍승우의 『비빔툰(1-4)』과 최정현의 『반쪽이의 육아일기』이다. 이 두 작품은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소시민의 희로애락을 재치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 가족간의 사랑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애틋하게 살려내어 독자의 공감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빔툰 (1-4)』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사랑하던 남녀가 결혼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여러 각도에서 포착되는 단편적인 삶에 앵글을 맞춰 보여주면서 '삶'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은연중에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결혼하기 전에는 형이상학적이면서 솜사탕 같은 사랑에 황홀해 하던 연인이 결혼한 후에는 냉혹한 사회 속에서 함께 버티어야할 생활인으로 다시 태어나서 현실에 적응해 가야할 부부의 삶을 몇 개의 단순화한 그림들로 명쾌하게 시사하고 있다. 청소년이 보기엔 약간 우려되는 면도 있다고 권장도서목록에 넣기를 주저하는 의견도 들리지만 가끔씩 나오는 성인용 장면 또한 성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오히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범주에 속하는 만화로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내용이 성과 관계된 것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급되는 것이 오히려 건전한 성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사랑의 열매인 결혼이 두 사람만의 결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대된 새로운 관계를 이룩해 나가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며 아들인 동시에 남편인 입장에서 그 역할을 어떻게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어서 그저 재미로 웃으며 넘기는 페이지 사이에서 건지는 인생공부 또한 큰 수확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결혼한 남녀에게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모의 입장이 되면 또 달라지는 면모도 여실하게 소개하면서 아이가 태어날 때는 부성애, 모성애뿐만 효심까지 함께 태어나는 것임을 증명해 준다. 그리고 또 동생이 태어나면 이번엔 우애의 경쟁심의 문제까지 덤으로……. 이런 내용을 만화가 아닌 다른 문학 장르로 표출시킬 경우 자칫 구태의연하고 지루하여 식상한 작품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그런 것을 이렇게 만화로 펼쳐 문자가 가진 한계를 넘어선 확실한 효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본다. 이 만화를 읽을 때는 일관된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대사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는 없다. 다만 등장인물의 표정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주변인물의 행동거지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배경으로는 어떤 것이 소개되었는지 등을 살피면서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귀담아 듣는다면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반쪽이의 육아일기』는 여성신문사에서 주는 제1회 평등부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만화의 작가는 '신종남자'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까지 하며 집에서 직접 아이를 키우며 그 육아과정을 자신의 만화 소재로 삼아 이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내용은 자신의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세밀히 관찰하여 느끼고 깨달은 바를 소개하면서 아이를 어떻게 보살피면서 키워야 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희로애락이 어떤 것인지를 섬세하고 소박한 만화로 그려 담아놓은 것이다. 만약 이런 내용이 수필이나 다른 산문집으로 출판되었다면 독자의 반응은 어떨까? 중학교 교육과정이 남학생에게도 가정을 가르치는 것으로 바뀌어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도 육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적 관습이 아직은 아빠가 육아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풍조로 바뀌기에는 시기상조로 느끼는 현실에서 당당히 아빠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고 엄마도 가사와 육아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능력껏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해 주는 바 크다. 아직도 남자일 여자일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또는 어른들에게 읽혀 생각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 줄 책으로 권하고자 한다. |
***********************************************************************************
![]() ![]() |
[만화목록] 원작을 만화로 옮겼을 때 |
![]() ![]() |
2002.12.1 (일), AM 12:43 |
![]() ![]() |
서미선 |
![]() ![]() |
429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 원작을 만화로 옮겼을 때 도서관에 들여놓을 만한 만화를 찾을 때 꼭 짚고 넘어가야할 항목이 '원작을 만화로 옮긴 책'이다. 아이들이 부모님이랑 함께 서점에 나갔을 때 우선적으로 추천받는 책들이 어른들이 청소년시기에 읽었던 동서양 고전이나 '논술에 필요한 ∼'과 같이 교육적 목적을 앞세운 책인 것처럼, 만화 목록을 검토할 때도 이왕이면 공부에 도움되는 면을 염두에 두고 원작을 만화로 옮긴 책들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는다. 그런데 이런 만화책이 정말 교육적인가? 원작을 만화로 먼저 읽고 나서도 원작을 찾아 읽을까? 한 발 양보해서 원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은 어떤 책일까, 한 걸음 나아가 만화의 힘으로 원작을 풍요롭게 하는 만화책은 없을까.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 과정에서 제목만 보고 도서관에 들여놓는다는 만화책이 함량 미달이었거나, 만화적 상상력과 필치로 원작에 빛을 더한 책들도 몇 편 찾은 기쁨이 있다. 필요와 현실, 의도와 결과가 엇갈리는 만화와 원작 사이. 다양한 간극을 보이는 만화책 몇 권을 소개한다. 김동화 『만화로 보는 한국단편문학선집』(1∼7), 시공사 제목만 보면 도서관에 들여놓기에 딱 맞다. 실제 각 학교 도서관에 이 전집을 구비한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랫동안 순정만화를 그려왔던 김동화씨가 원작의 문장과 표현을 살리려고 했다는 이 만화는 황순원의 '별'에서부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불' 이상의 '날개'까지 한국의 근대 단편소설을 망라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책이 7권인데, 1권 당 5개씩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으니 총 35권의 단편을 만화로 그린 셈이다. 그러나 이 만화는 제목이 주는 기대에 못미치는 책이었다. 근대문학 작가에 대한 고민이나 검토없이 전통적으로 손꼽아온 작가들 위주의 작품들을 배치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소화한 만화책이라 원작의 의도와 다른 결과를 낳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로 통해서 줄거리를 안다는 것이 오히려 원작을 읽지 않게 하거나 오독하게 만드는 경우가 될 것 같아서 검토하는 마음이 씁쓸했다. 검토가 필요한 책. 오세영 『남생이』, 중단편만화문학관1 , 서울문화사 오세영 『비단고둥의 슬픔』, 『노을』, 글숲그림나무 김동화씨가 가려 뽑고 그린 한국근대문학의 반대쪽에는 오세영씨의 '한국 중단편만화문학관'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99년 '한국출판문화대상'을 타기도 했으며, 고향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선으로 우리만의 것을 제대로 그려내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월북작가의 단편을 선택하여 김동화의 '한국 근대문학'과는 다른 지형을 보여주는 작품을 그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세영의 중단편만화문학관'은 『남생이』,『봄과 신작로』,『토성랑』 등을 출간한 이후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이 되었다. 출간 당시 귀하게 사두었던 도서실에만 남겨져 있을 뿐, 인터넷서점이나 교보와 영풍 어디에도 없었다. 절판된 목록으로 추천할 수는 없는 일, 신속한 복간을 바란다. 오세영씨는 또 '만화로 보는 교과서 명작'이라 하여 '흰종이 수염' '요람기' '동백꽃' '홍당무' 등을 만화로 옮긴 『비단고둥의 슬픔』, '메밀꽃 필 무렵' '별' '사랑손님과 어머니' 등을 옮긴 『노을』을 펴냈다. 실제 중학교 1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흰종이 수염'을 가르치면서 이 책에서 작가가 그린 부분을 스캔하여 수업을 했다. 작품 이해의 길잡이로 만화를 제시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매우 높았다. 이렇듯 원작과 만화가 주고받는 의미를 통해서 작품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 저학년용으로 추천하는 만화책. 이동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위즈덤북 나는 이 책을 대학 신입생때 읽었다. 제제만큼이나 맑은 눈을 가진 선배가 가슴이 아프도록 슬프면서도 순수함에 감염되는 책이라 소개해준 책이었는데,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을 읽으면서 꼬마 제제가 자꾸 생각났다. 이 책을 이동진씨가 만화로 옮겨 최근에 펴냈는데, 만화로 읽으니 슬픈 감정은 조금 없어진 대신에 장 자끄 상뻬의 그림을 보듯 순수하고 맑은 그림으로 다시 살아난 제재가 있었다. 중학생들과 함께 이 만화를 보면서 제제를 만나고, 본격적으로 소설『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다시 읽을 생각이다. 오세영의 그림이 원작을 풍부하게 해줬다면, 이동진의 그림에서는 색다른 원작을 만난 느낌이랄까. 만화가 창조의 작업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원작을 만화로 옮긴 책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딱히 좋으냐 나쁘냐를 놓고 결론을 낼 수 는 없다. 다만 서점이나 대형 편의점 - 대형 마트에서 묶음포장으로 팔리는 만화책들의 목록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어떤 만화책을 읽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에서 우리 아이들이 만화로 된 『가시고기』나, 『오페라의 유령』등을 읽고 원작을 다 읽었다고 생각하거나, 조악한 수준에서 원작을 이해하는 일만은 막고 싶은 마음이다. 책을 읽는 일이 줄거리를 아는 것(그것도 제대로 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면, 원작을 충분히 검토해서 자신의 그림으로 녹여내는 작가를 찾고, 그런 수준작과 원작을 나란히 놓고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권할 일이다. |
***********************************************************************************
![]() ![]() |
만화에도 문체가 있다 |
![]() ![]() |
2002.11.30 (토), AM 8:49 |
![]() ![]() |
김진영 |
![]() ![]() |
179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난 고3때부터 만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어렸을 적, 시덥지않은 학교의 시각때문에 만화는 읽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늦게 마주해서인지 대학 1,2학년때까지도 줄기차게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 몇 년을 만화가게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
********************************************************************************** |
![]() ![]() |
[만화추천] 서구여상 |
![]() ![]() |
2002.11.19 (화), PM 1:26 |
![]() ![]() |
김진영 |
![]() ![]() |
158 |
![]() ![]() |
첨부파일 없음 |
![]() |
![]() |
<서구여상>이라는 순정만화가 있습니다.
******************************************************************************** |
![]() ![]() |
[참고]중대부중 소장만화 |
![]() ![]() |
2002.11.6 (수), PM 7:51 |
![]() ![]() |
장은미 |
![]() ![]() |
164 |
![]() ![]() |
첨부파일 없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