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
우산, 아침음악회
송지수(창원신월초 3-8)
빗방울 톡톡통통 흥겨운 리듬악기
악기소리 흥겨워서 노래가 절로절로
등교 길 나와 우산의 신명나는 음악회
♣ 차상
우산
강민주(마산신월초 4-6)
알록달록 우산에 빗방울이 뚝뚝뚝
빙글빙글 돌리면 하하하 웃음소리
또르르 빗방울 따라 우산도 웃고 있지
정다운 내 친구와 정답게 걸어갈 땐
무지개빛 우산은 우리들의 꿈동산
활짝 핀 무지개처럼 우리 꿈도 자란다
우산
박지현(석전초 6-3)
내 옆엔 큰 우산 울 아빠가 있어요
넓디넓은 어깨만큼 넓디넓은 아빠사랑
울 아빤 장난꾸러기 빗줄기도 막아주죠.
내 옆엔 예쁜우산 울 엄마가 있어요
깊고 깊은 마음만큼 깊고 깊은 엄마사랑
울 엄만 말썽꾸러기 빗줄기도 막아주죠.
울 엄마 사랑받고 울 아빠 사랑받고
하루하루 자라는 내 모습 보고는
그을린 엄마아빠 얼굴엔 미소가 번지지요.
우산
안수빈(안남초 1-2)
구름눈을 피해서
토도독 톡톡톡
꽃들이 시끄럽다
조용히 연주하다
등교 길 친구들을 만나면
춤까지 으쓱으쓱
♣ 차하
우산
최혜란(마산신월초 6-2)
비오는 날 내 우산
뱅글뱅글 돌아가네.
내리는 빗물 속에
어두운 맘 던졌구나.
쌓였던 외로운 마음
방울방울 날아가네.
우산
배수용(석전초 6-1)
주룩주룩 비 내리는 하교 길 교문 앞엔
딸 아들 비 맞을까 걱정하는 엄마들이
사랑이 가득담긴 우산 들고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 속에 혹시나 우리엄마 계실까?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조리 찾아봅니다
하지만 일로 바쁘신지 어디에도 안계십니다.
비 맞으며 집으로 가는 길은 쓸쓸합니다
빗방울 마저도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엄마사랑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우산
김지혜(마산신월초 4-6)
알록달록 우산을 뱅글뱅글 돌리면
예쁜 꽃 고운 꽃이 무지개로 피어난다
너와 나 한마음 되어 아름다운 꽃동산
또로록 똑또로록 빗방울 노래 소리
친구들 함께 가며 까르르르 웃는다
목마른 예쁜 우산들은 반가워서 하하하
우산
정영훈(창원신월초 3-7)
흙탕물로 흙장난 재미있게 논다네.
비오고 지렁이가 꿈틀꿈틀 기어가
햇님이 안녕하면서 푸른 산의 무지개
비바람 몰아치고 태풍이 불고 있네.
올챙이 우물 속에 신나게 헤엄치며
우산이 방어막이랑 힘 모아서 비 막네.
우산
김소정(회원초 2-2)
창문을 두드리는 이슬비의 고운소리에
하나둘 색깔들이 둥근 지붕 만들지요
혹시나 예쁜 내 옷 젖을까봐 걱정이 되나 봐요
창문을 두드리던 이슬비 사라지면
어여쁜 색깔우산들 어디로 숨었을까
하늘로 모두모두 올라가 무지개가 되었나봐
♣참방
우산
윤석환(마산 신월초 5-3)
빗방울 막아주는 낡아진 헌 우산은
일학년 때 엄마가 사주신 입학선물
언제나 비가 올 때엔 지켜주는 내 친구
우박 온 날 나 대신 맞아주는 푸른 우산
결국에는 우산에 구멍 두 개 숭숭 났지요
우산에 구멍 뚫린 대로 집으로 돌아갔죠
우산
이민정(삼정자초 6-6)
여러 색깔 몸에 달고 무지개도 되어보고
거꾸로 뒤집히면 돛단배 되어보는
우산은 무엇이든 변하는 마술쟁인가 봐요.
어쩔땐 연인사이 가깝게 만들어 주고
어쩔땐 친구사이 가깝게 만들어 주는
우산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아니 될 친구에요.
우산
이신우(성주초 5-5)
내 우산 고물우산 찢어진 고물우산
비올 때 막아주면 어디가 덧이나나
비오면 물범벅이가 되어서 돌아온다
내 우산 고물우산 고장난 고물우산
제대로 작동하면 어디가 덧이나나
맘대로 안펴졌다가 펴졌다가 놀린다
그래도 내 우산은 자기 몸 희생하여
이신우 지켜주는 든든한 보디가드
낡았고 작동안되고 찢어진 고물 우산
‘주인님 비 안 젖게 열심히 보호하자
주인님 비 젖으면 아마도 해고될 걸‘
이렇게 생각해주니 내 우산이 고맙다.
우산
장효진(소답초 4-6)
소나기 내리는 날 엄마들 손에 손에
아이들 비 맞지 말라고 종종걸음
부러운 내 마음일까 눈물이 비가 되네
우산
강지원(창원 신월초2-2)
주룩주룩 비가와요 나하고 친구하고
비올 땐 내 친구 항상 곁에 있지요
슬플 때 즐거울 때도 항상 좋은 내 친구
풀잎에는 이슬이 방울방울 맺혀도
저녁엔 소낙비가 솨아아 내리네
우산은 우울할 때도 나를 지켜주어요
비 그치고 무지개가 고개를 내밀면
우산하고 나하고 얼굴에는 미소가득
우산은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이지요.
우산
박유빈(석전초 6-8)
귀여운 꼬마아이 조그만 우산들고
풀잎 위 달팽이가 신기한 듯 쳐다본다
작은 몸 빗방울 맞을까봐 두 손으로 감싸준다.
작은 손 감싸쥐고 한참이 흐르더니
달팽이 걱정인지 살며시 놓는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우산을 놓는다
샛노란 아기우산 풀잎 위에 앉아서
조그만 달팽이 지켜주며 노래한다
달팽이, 풀잎들도 즐거운지 온몸이 덩실덩실
우산
유현진(안남초 3-4)
알록달록 우산이 나란히 걸어요
하늘에서 내려보면 고운빛깔 무지개
어여쁜 우산을 보면 우리엄마 같아요
봄비를 막아주는 우산은 고마워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면서 포근하죠
따뜻한 엄마의 마음 우산속이 엄마품같죠
우산
조아영(안남초 3-5)
거북의 등껍질에
우뚝 솟은 가로등
쓸모없어 보이지만
비올 땐 보물되죠
영원한 내 단짝친구
분홍색 키티 우산
우산
이혜진(봉림초 6-10)
노랑꽃 파랑꽃
비오면 피는 꽃
조용한 학교길
왁자지껄 피어나고
우산 속 친구들 우정
후두둑 떨어지네
우산
강예림(봉림초 6-5)
힘들게 일하시는
아빠의 모습처럼
언제나 내곁에서
사랑으로 지켜주듯
때로는 슬픈 눈물 흘려도
그 마음 알지요
우산
김태형(안남초 6-6)
우산은 날 위해 세찬 비 맞아주고
우산은 두 팔 벌려 내 마음 감싸주고
궂은비 그칠때면은 제 몸을 웅크린다
우리가 구멍 나고 찢어진 우산 향해
“필요 없어, 부서졌어!” 외치고 또 외쳐도
우산은 두 팔 벌려서 날 위해 감싸주네
우산
지우연(안남초 6-4)
물방울 할머니가 우산을 두드려요
마치 우리 할머니 하늘에서 내려온 듯
눈에선 울 할매 생각에 눈물이 또르륵
물방울은 똑똑똑 내 마음은 쾅쾅쾅
목수가 내 마음에 망치질 하고 있나?
할매가 주고 간 우산이 내 마음을 울려요
우산
강현영(안남초 5-1)
비오는 날 우산은 봄비 담는 국자다
담장에서 떨어진 노오란 개나리가
우산에 내려앉았다 국자에 담겨있다
우산은 그네이고 개나리는 아이다
우산에 걸터앉아 깔깔깔깔 웃으며
신나게 그네를 타는 우산은 놀이터다
우산
이재광(안남초 6-4)
친구랑 싸우던 날
친구랑 절교했다
후드득 후드득
주루룩 주루룩
하늘도 내 마음속을
아는 것처럼 내린다.
우산이 있는 친구
계속계속 찾아본다
병우가 우산을
청해보자 거부했다
비 맞고 돌아오던 길
가방이 무겁다
병우가 달려오며
우산을 내밀었다
은근히 내 몸이
병원한테 붙었다
어쩐지 내 발걸음은
유난히 가볍다.
우산
송찬혁(용남초 1-2)
알록달록 예쁜 우산 하나둘 펼쳐들고
친구와 나란히 얘기하며 걸어가면
팔 벌려 함께 가고 있는 움직이는 작은 집들
우산
손유경(안남초 5-3)
흩날리는 꽃잎처럼
무지개빛 우산들
그 속에서 우리들은
아름다운 꿈을 품고
오늘도 마주보면서
함께 가는 등굣길
우산
조동인(석전초 3-3)
우리 할매 우산은요 나뭇잎 우산이죠
바쁠 때 비 막이로 충분히 쓴대요
우리는 시골에 가면요 나뭇잎 우산써요
우리 할매 우산은요 초록색 우산이죠
예쁘고 예쁜 색이 초록색 이래요
우리는 시골에 가면요 초록색 우산써요
나뭇잎 초록우산 우리 할매 쓰는 우산
간편하고 찾기 쉬운 나뭇잎 초록우산
할머니 냄새가 가득한 우리 할매 초록우산
우산
조정원(안남초2-6)
우르르 쾅쾅쾅쾅
하늘이 난리났어요
자기는 버리면서
우리에겐 막아주고
내 단짝 무지개 우산
너무너무 좋아요.
우산
배윤해(안남초 1-1)
친구랑 우산 쓰면 너무너무 행복해
우산 속 친구 얼굴 노랗게 물들이죠
언제나 영원하자고 꼭꼭 약속하지요
우산
최혜영(구암초 5-4)
주르륵 주르르륵 빗방울 받아주고
또르륵 또르르륵 내 눈물 감춰주고
천둥이 내리칠때면 무서움 없애주네
비오는 날 주인공은 내 우산 요술덮개
비올 때 나와 항상 친구 되어 함께하니
내 몸과 마음곳곳을 지켜주고 감싸주네
비오는 날 우산은 꽃 되어 펼쳐지네
빨간 꽃 노란 꽃 무지개 꽃 되어서
여러 색 아름다워진 꽃밭을 만드네
우산
김유라(회원2-2)
비오면 우리 집 우산 너무너무 바빠요
파아란 아빠우산 회사로 가고요
노오란 엄마 우산은 시장으로 가지요
빠알간 내 우산 학교로 가고요
색동우산 동생우산 유치원 가지요
젖을까 따라나서는 우리 집 우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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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남시조백일장 우수작[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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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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