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32648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4012500003?input=1195m
<용어 정리>
- SKC: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
- SK티비엠지오스톤: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사업 합작 회사
- 플랜드비뉴: 마케팅 전문 기업
- 생분해 라이멕스: 기존 플라스틱 수지를 대신하는 생분해 소재인 'PBAT'와 천연 성분인 석회석을 결합한 신소재. 일정 조건을 거치면 완전히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썩는 플라스틱'으로 불림
<내용 요약>
SKC는 SK티비엠지오스톤이 이마트24,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GREENFILL)'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필박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라이멕스를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 번 구매한 용기로 세제를 필요한 만큼 재구매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SKC는 그린필박스를 통해 매립이나 소각 시 분해되지 않는 일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기존 리필 스테이션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제로 플라스틱'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티비엠지오스톤 관계자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제 제품을 생분해 소재 용기를 통해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의 생각>
작년 동아리에서 진행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활동을 통해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이 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면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민들과 같이 나도 주변에서 제로 웨이스트 샵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소품샵의 위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이 소통활 수 있는 커뮤니티인 'PLASTippingPoint'라는 어플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는데, 이후 이것은 개인적 위치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때만 유용할 것이라는 아쉬운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환경 보호와 같은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만 아니라 기업, 국가적 노력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그린필박스 서비스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일회용품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한 현재 상황에서 처음부터 생분해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 매우 현실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또, 한 번 구매한 용기로 세제를 다시 리필할 수 있고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이는 데 매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세제와 같은 생필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두번은 직접 가서 리필하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이 흥미가 오랫동안 유지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