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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간만에 리뷰를 하는듯 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미해군& 해병대의 든든한 날개로 임무를 다하고 있는 F/A-18 HORNET 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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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18 Hornet (F/A-18A)
1970년대 말 미해군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F-4 팬톰의 후속전투기와 A-7 콜세어 전투기를 대신할 멀티롤전투기의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F-14 톰캣이라는 전무후무한 엄청난 고성능의 기체가 개발되어 있었지만 이는 당시 냉전시대라는 특수한 사정이 아니였다면 도저히 불가능했던 너무나 터무니 없는 개발비와 기체가격 그리고 막대한 운영비를 필요로 하는 전투기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의회의 비판대상이 되었고 심지어는 더 이상 F-14 의 구입예산을 승인할 수 없다는 협박에 가까운 경고를 받기도 하는등 미해군에 대한 미의회의 압력은 높아져만 갔습니다.
[구름위를 날고 있는 F/A-18A 호넷 ..호넷은 미해군의 로우판 경전투기 사업으로 시작된 전투기였다]
이에 톰캣에 대해 부담을 가진 미해군은 톰캣을 방공전투기 임무로 운영하고 이를 보조할 경전투기 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훗날 VFX 라 불리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장벽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미의회였죠
VFX 의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전투기의 개발은 톰캣에 버금가는 고성능의 초고가 전투기들이 그 후보군에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미의회는 다시 한번 미해군에 엄중경고하게 됩니다. 고가의 전투기의 개발은 절대불허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한푼도 내어줄 수 없다는 경고였습니다.
미해군은 새로운 전투기 사업에 있어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세워 톰캣에 버금갈 전투기를 개발할것을 원했지만 미외희의 입장은 어디까지 톰캣을 보조할 경전투기로 무엇보다 개발비와 기체
조달비가 저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미해군은 새로운 전투기 프로젝트인 NACF (NAVAL AIR COMBAT FIGHTER )를 발주하게 되는데 이는 명칭에서도 알수있듯 전투기에 편중된 프로젝트 였습니다. 여기에 1974년경부터 있어온 F-4 펜톰과 A-7 콜세어 Ⅱ 공격기 대체사업까지 합류시켜 새로운 전투기 프로젝트인 NSF (NAVAL STRIKE FIGHTER) 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YF-17 의 재등장
처음에 이런 개발의향서를 여러 전투기 개발회사에 보내지만 건듯 나서려 하는 업체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미해군의 개발요구에 비해 납품가가 터무니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미정부는 미공군의 개발에 시험제작기로 참여한 YF-16 의 해군기 사양을 선택하길 권고했지만 미해군은 전통적으로 쌍발전투기를 선호하는터라 이 대신 논스럽사가 개발한 YF-17 을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하게 됩니다.
YF-17 은 미공군이 경량전투기 계획 LWF (Light Weight Fighter )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전투기로 F-5 프리덤파이터로 경량전투기의 개발에 성공한 논스럽사가 개발한 P-600 이란 시험기에서 기원된 기체였습니다. 이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고성능을 가진 경량전투기였지만 뜻밖의 복병인 YF-16 (훗날 F-16 으로 발전) 을 만나 최종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됩니다.
[F/A-18 의 모체가 된 YF-17.. F-5 프리덤파이터로 유명한 논스럽사가 개발한 경전투기로 미공군의 경전투기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간발의 차로 재러럴다이나믹스의 YF-16 에 밀려 패하게 된다 이후 미해군의 경전투기 사업에 맥도웰사와 합작으로 참가 이를 따내게 되어 겨우 F-18 로 재탄생하게 된다]
YF-17 은 비록 미공군의 경량전투기 프로젝트에서는 간발의 차로 졌지만 전체적인 비행성능면에서는 더 우수한 기체였고 특히 쌍발기라는 특징 때문에 해군이 요구하는 사양과 거의 맞아들어가는 전투기였습니다. (그렇다고 해군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100% 만족하는 기체는 아니였죠..)
결국 반은 미의회의 압력 (비싼 기체를 만들바엔 그대로써라식의 반협박) 에 못이긴 미해군은 어린아이 떼쓰다 혼난듯 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YF-17 을 새로운 차새대 경전투기로 결정하게 되고 여기에 YF-18 이라는 정식 명칭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공격기 형태로 개발예정이였던 A-18 프로젝트가 예산관계로 백지화되고 이를 합하여 멀티롤 전투기인 YF/A-18 라는 변칙적인 명칭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이런 명칭은 당시에는 변칙적인 명칙였지만 훗날 거의 표준화된 명칭처럼 불리우게 됩니다.)
F/A-18A 의 등장
YF/A-18 은 미해군이 원했던 기체가 아닌 거의 반강제식으로 배정된 기체로 솔직히 말하면 어쩡정한 기체였습니다. 즉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F-14A 톰캣에 비해 비행거리나 속도면에서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공격기로서 능력도 A-7 이나 심지어 20년도 전에 개발된 F-4 팬톰에 비해 탑재력등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어떤 방법이 없던 미해군은 아쉬운대로 이 기체(YF/A-18)를 베이스로 자신이 쓸 용도로 개조를 가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F/A-18A 호넷 이였습니다.
[F/A-18 은 공대공 및 공대지 공대함 전투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진정한 멀티롤 파이터로 범용성이 우수한점이 특징이다]
F/A-18A 는 기존의 전투기들에 부족한 부분을 더욱더 발달한 첨단의 항공기체설계와 APG-65 레이더 등과 같은 최첨단 화기관제장치 그리고 정밀 핀포인트 공격이 가능한 레이져 폭탄들의 운영으로 커버하게 됩니다.
우선 호넷은 기수 부분부터 주익으로 연결되는 LEX (leading edge extensions ) 일종의 보조익을 장착하였고 여기에 플라이-바이- 와이어 방식의 당시로는 진보된 컴퓨터로 제어되는 조종계통 채용하여 당시 최고의 비행성능을 가진 톰캣과 근거리 전에서는 거의 호각 이상의 비행성능을 가진 기체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호넷의 특징중 하나인 LEX 는 이미 F-5 E 형등에 일부 사용된 기술로 이로인해 획기적인 기동성을 확보할수 있었다]
또한 강력한 추진력을 내는 General Electric F404-GE-400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중무장을 하고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낼 수 있는 기체로 탄생하는데 걸프전에서는 만재한 폭장을 한 기체가 스패로우 와 사인더와인더 미사일로 이라크군의 MIG-21을 격추한 실전사례가 있을 정도 입니다.
[호넷은 General Electric 사의 F404-GE-400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이로 인해 폭발적인 추진력을 자랑한다 만재한 폭장을 하고고 수직으로 급상승이 가능할 정도라 하니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다]
또한 호넷에 탑재된 APG-65 레이더와 화기관제시스템은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F-15에 탑재된 APG-63 을 개량시킨 장비로 성능면에서 APG-63을 능가하면서도 크기면에서는 훨씬 작아져서 호넷 같은 경전투기에도 실릴 수 있을 정도 까지 발전하게 된 레이더 였습니다.
APG-65 시스템의 특징은 공대공 및 공대지 심지어 공대함 전투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범용성이 우수한 시스템으로 훗날 해리어 플러스 등에도 실리게 되는 첨단의 레이더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호넷의 특징중 하나인 뛰어난 화기관제 능력은 APG-65 레이더에 기반한다 이는 F-15 에 탑재되는 APG-63 을 더욱 개량하면서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레이더 로 공대공 및 공대지 공대함 전투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FA-18C 형에 이르면 이도 개량하여 APG-73 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 레이더 시스템의 탑재로 인해 기존 기체와는 비교 할 수 없는 다양한 무장을 가능하게 하여 만능전투기로서 능력을 100% 발휘하게 됩니다.
F/A-18A 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다양한 무장능력을 들 수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APG-65 레이더와 우수한 화기관제시스템으로 인해 AIM-9 ,AIM-7F 같은 기본적인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 해군형 팬톰에서는 탑재되지 않았던 20밀리 발칸을 기본 탑재 근거리 도그파이팅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호넷이 뛰어난 점은 당시 막 개발되어 실전에 쓰이기 시작한 각종 레이져 가이드 폭탄등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는 다른 앞선 기체들이 개조를 통해 별도의 큰 무게 와 부피는 차지하는 레이져 조사포트가 필요하다는 점에 (A-7 같은 경우에는 레이져 조사를 위한 별도의 기체가 필요했을 정도이다) 비교해 자체 탑재가 가능한 콤팩트해진 AN/ASQ-173 Pod / AN/AAR-50 TINS Pod / AN/AAS-38 FLIR Pod 을 무장과 동시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은 호넷만의 큰 장점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됩니다.
[호넷의 진정한 장점은 사진처럼 다양한 무장을 할수 있는 범용성에 있다 하겠다.9개의 하드포인트에 총 7톤에 달하는 다양한 무장을 할수 있다]
F/A-18A 호넷의 단점
호넷은 초기 비행 시험동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반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우선 노즈휠(앞바퀴)의 이륙속도가 지나치게 높았을 뿐만 아니라 이륙선회율또한 지나치게 길어졌습니다.
이것은 수평 스태빌레이터(꼬리날개)의 내부 앞전부에 Dog tooth안쪽을 메꾸어 문제를 해결 했는데, 이것은 이륙하는 동안 보다 빠른 접속시 스테빌레이터에 보다 큰 역활을 부여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Dog tooth는 F-15전투기의 수평꼬리날개에서 경험한 것과 같은 흔들림이 예상되어 앞전 스테빌레이터에 Dog tooth를 추가하였지만 진동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곧 폐지되었습니다.
앞전플랩을 조정하기 위해 재프로그램화한 비행소프트웨어 문제는 내부 프로그램 교체로 교정되었고 비행에서 엔진가속력이 마하 1을 초과하는 충분하지 못한 가속력문제는 엔진 교체로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메인기어(주착륙장치)는 강도가 매우 불충분한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Twin-Chamber-Oleo-Leg형식의 기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자장비부와 조종석의 냉방을 위해 너무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는것이 밝혀져 항속거리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미그29와 가상 훈련 아마 영화의 일부로 생각되는데 캐나다군으로 보인다.. 그만큼 호넷의 기동성은 우수하다]
외부연료탱크도 만족스럽지 못해 기존의 타원형에서 원형단면 탱크로 바뀌었고 연료도 315갤런에서 330갤런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항속거리는 군의 요구치를 크게 밑돌고 있었는데, 사실 호넷의 항속거리 문제는 이 비행기의 중대한 결점으로 자리잡아 이후 많은 개량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만큼은 충분히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엔진과 동체의 개량으로 항속거리를 늘려보려는 시도는 있었는데,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라고 하면 공기배출구의 경계면을 분리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작테스트기체(FSD)는 동체와 앞전 뿌리 확장부(LERX) 접합부분사이가 잘려진 공기 배출구 경계면으로 비행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 슬롯들은 각 동체 아랫쪽으로 강력한 고에너지 소용돌이(Voltex)를 일으키는 효과를 일으켜 기체의 고 받음각에서의 직접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발생하지만, 불행하게도 이것은 또한 꺼꾸로 항속거리와 가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저항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작 테스트 8번기가 비행을 할때에는 슬롯의 전장 약 80%가 완전히 메워 버렸고, 남은 양쪽의 각부에 있는 작은 슬롯의 남겨진 부분은 공기흡입구로부터 경계면 공기를 사출 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선회능력이 요구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선회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체 날개를 다시 설계하게 됩니다.
초기 개념 실증기들의 날개는 선회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폐지된 앞전부 Dog Tooth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덧붙여 외부 날개 판이 보강되었습니다. 보조 날개는 스팬과 각기 다른 플랩의 움직임이 비행 제어 소프트 웨어로 프로그램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넷의 항속거리는 여전히 기대한 만큼의 성능을 발휘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F/A-18A의 공중초계임무시의 항속거리는 교체 대상이었던 F-4J 팬텀2 보다 더 우수했으며, 지상타격임무시에는 LTV A-7E 콜세어2 보다 약 10 ~ 20 %정도 열세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중전투능력과 무기투하의 정확도는 위 두기종을 월등히 능가 하였다고 합니다.
F/A-18A 의 배치 및 해외수출
호넷의 최초 생산기는 1980년 4월에 처녀 비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현재 미해군 및 미해병대는 공식적으로 F/A-18A 를 모두 퇴역시켰다. 유일하게 사용중인 곳은 미해군 곡예 전문팀인 블루엔젠 팀뿐이다]
그후 F/A-18A의 후기 모델부터는 고 받음각의 제어 능력을 증대시키고 꼬리부의 하중을 감소시키며 발생된 소용돌이를 분산시키기 위해 날개 앞전부에 위치한 각각의 앞전뿌리 확장부(LERX)위에 작은 날개판(Wing Fence)이 장착되었습니다.
하지만 호넷은 높은 조달가격과 요구치 이하의 항속거리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비난의 집중포화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높은 조달가격에 대한 우려는 이 기체가 돈을 지불할 만큼의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게 되었습니다.
의회와 언론으로 부터의 비판은 초기 ‘파튜센트 보고서’ 에 근거한것으로 대지 공격시 F-18의 성능에 대한 몇 가지의 우려를 표명했던 것을 기초로 하였고, 특히 언론에서는 사전 비행시험결과와 그로 인해 이미 해결된 문제점에 대한 불만을 가장 크게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1984년 4월 1일 그동안 부르기도, 분리하기도 성가신 전투기(Fighter) 버전의 F-18과 공격기(Attacker)버전 A-18의 명칭을 국방부공시에서 F/A로 공식 명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조 회사에서는 이것도 명명하기도 귀찮았는지 그냥 F-18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980년 부터 생산된 블록4형에서 블록22형까지 총 371기의 F/A-18A가 생산된 후 1987년부터 생산체제는 F/A-18C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미해군에서는 이 새로운 전투기가 공대공 전투및 공대지 전투 수행에 충분할 만큼 다재다능하고 기체가 튼튼하다고 간주 되었고 공대공 요격 작전과 공대지 작전능력 모두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전투공격기부대(VFA)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행단을 창설하게 합니다.
미해군과 해병대는 개발기간동안 원래 요구한 수량은 대략 최소780대에서 최대1,366대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가격문제로 최종적으로 1,157대를 발주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저가 경량전투기로 F-16과 비교하여 동등 또는 약간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시작했지만 결국 조달가격은 그루먼 F-14 Tomcat와 거의 맞먹는 수준에 육박하게 됩니다. (이런 기체의 고가문제는 나중에 한국의 경전투기 경합에 있어 F-16 에 패하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F/A-18A은 미해군과 미해병대 외에 캐나다(98대), 오스트리일리아(57대), 스페인 (60대)등에 수출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F/A-18A형 신기체를 구입해가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미해군등에서 퇴역시킨 중고기를 구입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공군 같은 경우에는 F/A-18C 에 가까운 성능에 준하게 개량을 가하게 됩니다. 이런 개량을 거친 기체를 F/A-18A (+) 플러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F/A-18A 호넷은 미해군이 원하는 성능이 아닌 날로 증가하는 군예산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이를 바탕으로 제어하려는 미외희의 간섭으로 안겨진 최초의 전투기 입니다.
이를 가르켜 G.A 스판겐버그는 이것을 ‘ 해군항공에서 최초의 의도적인 능력의 퇴보’라고까지 비판하였습니다.
항공전 능력, 전자기기의 진보, 신뢰성이나 가동률의 향상 등 많은 장점이 있긴 하지만, F-4 만큼의 종합적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A-7 보다 폭장량/항속거리가 역시 딸리는 것을 보면 해군은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을 듯 합니다.
[캐나공군에서 운영중인 호넷의 모습 캐나다공군은 총 138대의 호넷 A/B형 호넷을 운영중이다. 캐나다공군은 기수 좌측면에 대형 서치나이트를 장비하고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작비를 고려하지 않고 높은 능력을 요구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고성능을 요구한 나머지 제작경비를 천문학적으로 높인것이, 반대로 능력향상에 제동을 건 것이 된 경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미해군이라 하지만 국방비에 일정한 한도가 있는 이상, 고가기체가 되면 장비할 수 있는 수가 적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그리고 싸움에는 기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그 수적의 면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른나라의 전투기 개발에 타산지석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 공군 역시 72 대의 호넷을 운영중에 있다]
이상(톰캣에 버금가는 신기체)을 추구하던 미 해군의 관계자들에게는 F/A-18은 어쩐지 불만스러은 기체일줄 모르나, 적어도 비용 대 효과면에서는 최적의 기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F/A-18A은 이후 야간비행능력과 전자장비등을 개량한 F/A-18C과 F/A-18C 를 다시 재설계하여 대형화 시킨 F/A-18E/F 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톰캣과 80~90년대 대양을 주름잡던 각종 기체들이 사라진 현재의 미해군 항모단에 있어 유일무일한 단일 기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호주는 총 75대의 호넷을 운영중이며 미공군의 C 형에 준하는 개조를 마친 상태이다 호주는 호넷의 성능에 상당히 만족하여 추가로 F/A-18F 수퍼호넷 24대를 추가 발주해둔 상태이다 이는 미해군 다음으로 최초의 수퍼호넷을 운영하는 국가이다]
* 제 원 *
[호주공군은 F/A-18F 24대를 새롭게 발주하는 한편 기존의 운영중인 A형을 C형에 준하는 개조를 마친상태이다]
(1)엔 진 : 제네럴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엔진 2기(건식:10600파운드/초, 애프터버너 : 15800파운드/초)
(2)최대속도 : 마하 1.8 (고도 35000피트)
(3)전투상승한도 : 50000피트
(4)전투행동반경 : 460마일(공대공작전시)
(5)최대순항거리 : 2875마일
(6)무게 : 공허중량- 28000파운드, 최대이륙중량- 56000파운드, 총 중량- 38000파운드
(7)최대 날개 폭 : 40피트 8인치
(8)길 이 : 56피트
(9)높 이 : 15피트 3인치
(10) 주익면적 : 400피트
(11) 연료 : 내부-1670갤론 (330갤론들이 연료통 최대 3개 탑재시 총 2660갤론으로 연장가능)
(12) 무장 : M61A1 6총신 회전식 기관포 1문, AIM-9 최대 6발 탑재,AIM-7 최대 4발 탑재가능
1개의 중앙동체 하드 포인트와 2개의 측명날개 하드포인트에 최대 17000파운드의 연료, 미사일등
의 각종 무장 탑재 가능
자료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중 공공의 적 님의 글 일부를 발췌 수정하였습니다.
미해군/해병대의 든든한 날개 F/A-18C 호넷!!
[이라크상공 구름위를 유유히 날고 있는 F/A-18C 호넷 편대들 E/F 형이 배치중이라도 여전히 미해군해병대의 주력기이다]
F/A-18C「호넷」전투기는 현재 미해군 및 해병대의 제1선 주력전투공격기로 활약중인 기종으로서, 공중우세, 전투기 호위, 적 방공망 제압(SEAD), 근접 및 적지침투 공중지원(CAS/DAS), 항공차단저지, 전선항공통제(FAC)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능 기체이다. 매우 뛰어난 운동성과 우수한 선회성능을 지닌 호넷 전투기는 어떠한 적에 대해서도 항상 성능상의 우위를 유지할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C형」모델은 기존의「A형」을 대신하여 1987년 9월부터 생산, 배치되었으며, 후기생산분에선 보다 본격적인 전천후 야간공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이를 위해「C형」호넷은 포드식의 AN/AAR-50 열영상 항법장치(TINS), AN/AAS-38 「나이트 호크(Nite Hawk)」형 전방 적외선 감시장치(FLIR) 및 조종사용 야시경 등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악천후의 시계가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정확한 지형도를 작성해낼 수 있는「도플러 샤프닝 모드」를 갖춘 고성능의 지형매핑용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A-18C 호넷 전투기는 AIM-120 고성능 중거리공대공 미사일(AMRAAM)을 비롯, AGM-65E/F「매버릭」공대지 미사일, 각종 범용폭탄 및 레이저 유도폭탄, AGM-84D/E 공대함/공대지 미사일, AGM-88 함(HARM) 대레이더 공격용 미사일 등 다채로운 종류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호넷은 이미 여러차례의 실전상황을 통해 그 무서운 능력을 입증한 바 있는 뛰어난 전투공격기이기도 하다.
[호넷의 장점은 이처럼 다양한 무장이 가능한 멀리롤 기체라는 점이다]
실제로「사막의 폭풍」작전 개전 첫날, 폭격임무 수행중이던 2대의 호넷 전투기가 이라크 군의 미그 전투기 2대와 공중전을 벌여 순식간에 2대 모두를 격추시킨 뒤, 예정대로 비행을 계속하여 2000파운드 폭탄 8발을 당초 예정한 목표에 정확히 투하, 명중시킨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걸프전 전 기간동안 호넷 전투기는 24시간내내 작전에 종사하였으며, 신뢰성, 생존성, 폭탄 운반량당 비행거리 등 여러 면에서 매일같이 기록을 갱신하였다. 또한 F/A-18 호넷전투기 시리즈는 호주, 캐나다, 핀랜드, 쿠웨이트, 말레이지아, 스페인, 스위스 각국의 공군기로서도 현재 널리 사용중이다.
- 출처 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현용 전투기중 하나인 F/A-18C 호넷 은 1987년부터 기존의 F/A-18A 호넷을 대신해 미해군과 해병대의 주력전투기로 채택된 기체 입니다. 기존의 A 과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야간비행과 공격이 가능한 전천후성을 가진것으로 일명 나이트호크 (NIGHT HAWK) 라 불리기도 합니다.
호넷에 대해 유명한 군사 싸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에서 활동중이신 ‘공공으적’ 님이 쉽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미해군의 차세대 경전투기겸 공격기로 설계 및 채택된 F/A-18 호넷은 블록 4형부터 22형까지 약 371대의 F/A-18A가 생산된 이후 블록 23형 부터는 F/A-18C형으로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F/A-18A형과 F/A-18C의 차이점은 외형상으로 보자면 조종석 캐노피 후방에 양쪽으로 각각 1개씩 전파방해(ECM) 송신기 가 장착되어 있는것이 유일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내부시스템에서 거의 대부분 바뀌었다고 합니다. 우선 C 형부터 마틴베이커즈 SJU-10 해군비행 일반 사출좌석(일명 NACES)가 처음 장착되기 시작했고, 개량된 컴퓨터, 공중자체방어 재머, 비행상황 레코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기종에 장착 되었다고 합니다.
[ 호넷의 무장탑재력은 실로 막대하다 !C형에 이르면 이런 JDAM 이나 암람 같은 최첨단 미사일과 폭탄류도 물론 탑재가능하다]
또한 이기종 부터 AIM-120 암람 미사일과 AGM-65F 적외선 유도 매버릭 미사일 등을 운용할수 있게 됩니다.
F/A-18C는 1987년 9월 3일 첫 비행에 성공합니다.
초창기 F/A-18C형은 기존의 F/A-18A와 같은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합니다. 그리고 레이더도 A형의 AN/APG-65레이더를 그대로 장착합니다.
[1987년부터 개량형인 C형이 개발되면 엔진 역시 개량된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게된다]
1988년부터 후기형 F/A-18C형에는 완전한 야간공격 표준형 장비들이 장비 되었는데, 적외선 화상 항법 세트에 의해 제공된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카이저 AV/AVQ-28 Raster HUD가 장착되었으며, 휴즈 AN/AAR-50 적외선 항법포트, 로럴 AN/AAS-38 나이트 호크 FLIR 타게팅 포트가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GEC ?I츠아이 조종사 야시고글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종석 에는 가로 세로 5인치 규격의 컬러다기능 시현장치(디스플레이) 2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2개의 디스플레이 가운데 아래에는 스미스 SRS 2100 컬러 디지털 이동 지도 항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C형 에 이르면 완전히 디지탈화된 조종 판넬이 조종사의 피로도룰 줄여준다]
1993년 1월 전반부 부터 AAS-38 포트에 레이저 표적지시기 /거리보조시스템이 추가 되어 외부 레이저원이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레이저 유도탄을 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조종석 왼쪽 카이저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기체의 연료 및 상태를 체크하는 계기가 있는데, 이것 또한 디지털화 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야간 공격형 말벌은 1988년 5월 6일 첫 비행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1989년 10월 1일 블록29형 F/A-18C부터 생산기 인도가 실시 되었는데, 해군에 대한 첫 인도는 그해 11월 18일 캘리포니아주 리무어 해군기지 소속 제 146전투공격비행단 인 블루 다이아 몬드에 첫 인도 됩니다.
해병대에 대한 첫 인도는 1991년 8월 8일 제 312 해병전투공격비행단 인 체커보드에 첫 인도됩니다.
1991년 1월이 시작 되면서 F/A-18C는 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2 EPE(성능강화형 엔진)로 장착됩니다.
이 엔진은 기존의 400의 16000파운드의 출력보다 강력한 17600파운드의 출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합니다.
말벌이 처음 실전배치되면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AN/APG-65 펄스도플러 레이더는 현재 성능이 우수한 AN/APG-73으로 교체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를 능가할 레이더가 드문 AN/APG-73 레이더 이로 인해 정밀타격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되었다]
이 레이더는 기존의 APG-65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메모리 용량도 훨씬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마디로 시대의 흐름을 타고 발전한 전자기술의 덕을 본것이지요.
이것은 개량된 주파수 대역과 송수신기의 내부조작성을 강화시켰고, 레이더 신호 프로세서내의 처리속도를 증대 시켰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 증가 및 확장된 메모리를 위한 신형 레이더 정보 처리 하드웨어및 개량된 발전기 등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APG-73 레이더 장착한 F/A-18C는 1992년 4월 15일 첫 비행에 성공했고 1994년 5월 26일 ~ 27일 사이 캘리포니아 리무어 해군기지 소속 제 146전투공격비행대인 블루 다이아몬드와 제 147 전투공격비행단인 아르고 너츠의 F/A-18C에 처음 인도 되었습니다.
이 레이더는 92년 이후 생산된 기체들에게는 거의 표준으로 장착 되었으며, 이시기 이후 C형과 D형을 주문한 핀란드, 스위스, 말레이시아에서 주문한 말벌에도 이 레이더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1993년 부터 생산된 기종에는 자체 보유 방어시스템이 개량되었는데, 기존의 AN/ALE-39 채프 발사기는 AN/ALE-47로 교체 되었고, AN/ALR-67 레이더 경보 수신기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날로 증가하는 미사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최신의 AN/ALE-47 채프 플레어를 탑재하였다 이번 킷에서는 유일하게 재현!]
또한 F/A-18C 항공전단에는 90년대 이후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차세대 원격및 정밀 공격무기 운용에 대비하기 위해 전술 FLIR/레이저 지시기 포트와 ARC-210라디오, GPS, 조종석 비디오 레코더, 위성통신 능력과 그외 대레이더 공격 미사일인 HARM 블록 6버전운용능력을 보강 하였습니다.
[C 형의 최대장점은 역시 나이트호크로 불리는 야간전투 가가능한 전천후성이다]
1997년 8월 1일 부로 멕도넬 더글라스는 보잉에 합병되어 이후에 보잉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계속되다가 1999년 미해군용 F/A-18C의 생산은 종료되게 되었고 이후 해외에서도 더 이상 주문을 받지 못해 생산은 완전 폐쇄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후에 여러분이 잘 아시는 슈퍼 말벌의 생산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미 생산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F/A-18C는 현재 미해군의 주력전투기로 이미 오래전에 굳혔고 덕분에 A/B형은 상당 부분은 사막의 기체 보관소로 직행하게 되었죠.
엔진: 초기형-제네럴 일렉트릭 F404-GE-400 터보팬엔진 2기
(건식출력: 10600 파운드, 애프터 버너시:15800파운드/초)
후기형- 제네럴 일렉트릭F404-GE-402 터보팬엔진 2기
(애프터 버너시: 17700파운드/초)
최대속도: 마하 1.8 (공대공 무장 후 4만피트 상공 비행시)
전투행동반경: 공대공작전시-480마일, 330갤론들이 연료탱크 3개 탑재시 최대755마일까지 가능
무게: 공허중량-23050 파운드, 공대공무장시-36710 파운드
공대지 무장시-49224파운드, 최대이륙중량- 56000파운드
최대날개폭: 37피트 6인치
길이: 56피트
높이: 15피트 4인치
주익면적: 400평방 피트
연료: 내부- 1670갤론 탑재
최대- 2660갤론 탑재(330갤론 연료탱크 3개 장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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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의 든든한 날개 F/A-18 호넷
F/A-18 호넷은 1970년대 미공군이 추진한 경량전투기 계획 LWF (Light Weight Fighter )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전투기로 F-5 프리덤파이터로 경량전투기의 개발과 보급에 성공한 논스럽사가 개발한 P-600 이란 시험기에서 기원된 기체였습니다.
[이라크 상공위를 선회중인 F/A-18C 호넷의 모습 무장으로 보아 CAS 임무중인듯 하다]
[착륙중인 호넷... 호넷은 경전투기로 개발되었으나 뛰어난 설계로 인한 고성능 기체로 현재 미해군 & 해병대의 주력 기체로 사용중이다]
이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고성능을 가진 경량전투기였지만 뜻밖의 복병인 YF-16 (훗날 F-16 으로 발전) 을 만나 최종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됩니다.
하지만 워낙 뛰어난 성능을 가진 기체임에 아쉬워 하던 미해군은 이를 부활시켜 YF-18 이란 명칭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이륙중인 F/A-18C 호넷의 모습.. 한마리 벌과 같다는 표현이 딱이다~]
이는 당시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전투기인 F/A-14A 톰캣의 과도한 개발 및 운영비용문제를 문제삼은 미의회의 강력한 제지로 인해 어쩔수 없이 개발된 기체였습니다.
한마디로 미공군의 F-15 이글과 F-16 의 관계처럼 초기의 호넷 역시 값비싼 전투기인 톰캣의 보조전투기로 개발 배치되게 됩니다. 정식명칭도 F/A-18A HORNET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륙 준비중인 호넷의 모습.. 호넷은 미해군의 어느 함재기 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기체로 이는 2차대전의 F-6F 헬켓 D에 비교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투기이다]
호넷은 비록 당대의 최고 전투기라 불리는 톰캣을 보완하는 경전투기로 개발된 기체였지만 기본적으로 성능이 매우 우수한 전투기였습니다.
[호넷은 다양한 무장을 할수 있는 멀티롤 기체인데 특히 사진처럼 비대칭 무장을 즐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체의 크기로 인한 항속거리 문제로 그런듯 하다]
특히 탑재한 APG-65 레이더는 공대공 능력뿐 아니라 공대지 및 공대함 능력과 숏다운 능력등 당시 전투기용 레이더로는 상당한 다목적의 능력을 가진 레이더와 화기관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었고 General Electric F404-GE-400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여 중무장을 하고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낼 수 있는 기체였습니다.
[역시 착륙중인 호넷의 경쾌한 모습 F/A-18C 형은 미공군의 F-16C 형에 견줄정도로 우수한 성능과 기동성을 가진 기체이다]
처음에는 마땅치 않게 생각하던 미해군도 호넷의 다목적 능력이나 다양한 임무능력을 곧 높이 치게되며 미해군의 주력전투기로 운영하게 됩니다.
초기의 호넷타입인 A 형은 대체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투기 였지만 무장능력이나 특히 야간공격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보강을 하여 성능적 개량을 거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C 형이라 불리는 나이트 호크 입니다.
[호넷은 무장능력면에서 퇴역한 A-6 에 한참 못미친다는 불만이 있지만 주야간으로 정밀타격능력이 있어 적은 무장탑재력을 정밀타격에서 커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은 무장탑재량은 불만이라 이후 등장하는 수퍼호넷은 기체를 대형화 시킴으로서 어느정도 해결하고 있다]
F/A-18C NIGHT HAWK 이라 불리는 타입은 포드식의 AN/AAR-50 열영상 항법장치(TINS), AN/AAS-38 「나이트 호크(Nite Hawk)」형 전방 적외선 감시장치(FLIR) 및 조종사용 야시경 등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악천후의 시계가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정확한 지형도를 작성해낼 수 있는「도플러 샤프닝 모드」를 갖춘 고성능의 지형매핑용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A-18C 호넷 전투기는 AIM-120 고성능 중거리공대공 미사일(AMRAAM)을 비롯, AGM-65E/F「매버릭」공대지 미사일, 각종 범용폭탄 및 레이저 유도폭탄, AGM-84D/E 공대함/공대지 미사일, AGM-88 함(HARM) 대레이더 공격용 미사일 등 다채로운 종류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호넷은 이미 여러차례의 실전상황을 통해 그 무서운 능력을 입증한 바 있는 뛰어난 전투공격기이기도 합니다.
[미해군의 탑건에서 운영중인 어그래서용 기체.. 호넷 A 형을 쓰며 소련의 수호이전투기에 해당되는 역활을 하고 있다. 이는 냉전시대에 가상적국인 소련기체를 상정해서 한 훈련중 하나지만 최근에는 진짜 수호이 전투기를 구매해서 운영중이라고 한다]
C형은 1987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 1991년 걸프전을 통해 그 놀라운 성능을 여지없이 발휘하게 됩니다.
실제로「사막의 폭풍」작전 개전 첫날, 폭격임무 수행중이던 2대의 호넷 전투기가 이라크 군의 미그 전투기 2대와 공중전을 벌여 순식간에 2대 모두를 격추시킨 뒤, 예정대로 비행을 계속하여 2000파운드 폭탄 8발을 당초 예정한 목표에 정확히 투하, 명중시킨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 걸프전 전 기간동안 호넷 전투기는 24시간내내 작전에 종사하였으며, 신뢰성, 생존성, 폭탄 운반량당 비행거리 등 여러 면에서 매일같이 기록을 갱신하였다. 또한 F/A-18 호넷전투기 시리즈는 호주, 캐나다, 핀랜드, 쿠웨이트, 말레이지아, 스페인, 스위스 각국의 공군기로서도 현재 널리 사용중인 기체로 F-16C 파이팅 팰콘에 성능적으로 견줄 3세대급 전투기로 유명한 기체이기도 합니다.
1991년 걸프전에 이어 2003년 이라크전에도 호넷들은 참전하여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에도 그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이을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은 호넷들...
21세기가 막 시작하려던 1990년 후반 냉전도 사라진 시절에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던 군사비는 경제대국 미국에게도 막대한 부담이 됩니다. 그리하여 미군은 군비감축과 동시에 무기체계들의 통페합들을 이루게 됩니다.
[F/A-18E 수퍼호넷에 오면 장착할수 있는 무장류는 더욱더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거의 요새는 JSLOW 와 암람미사일을 즐겨 장착하는 모양이다~]
미해군 역시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일단 임무가 중복되는 기체는 모두 하나로 통합하며 단일임무만을 수행가능한 기체들은 일찍감히 퇴역조치하게 됩니다.
그 조치로 인해 30년간 미해군의 방공망을 채김지던 F-14 톰캣과 A-6 인트루터 전투기들은 역사의 튀안길로 사라지게 되고 단일기체로 여러기지 임무가 가능한 호넷만이 남아 미해군의 단일기체로 유지되게 됩니다.
하지만 1970년대 기술로 개발된 호넷을 그대로 운영하기에는 여러가지 무리가 있었습니다.
[플레어를 사출중인 수퍼호넷의 모습.. 수퍼호넷은 21세기 미해군기체의 주역이다]
특히 호넷은 경량전투기로 설계된 덕에 대체로 작은 전투기 였고 무장탑재력이나 항속거리 등의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우수한 방공전투기였던 F-14 톰캣에도 또한 우수한 공격기 였던 A-6 인트루터 씨리즈에 비해 어쩡정한 기체로 남았는데.. 미해군은 새로운 기체를 따로 개발하기보다는 기존의 호넷을 다시한번 개량해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탄생한게 바로 F/A-18 E/F 수퍼호넷 입니다.
수퍼호넷은 기존의 호넷전투기를 재설계하여 기체를 대형화 시켜 연료탑재량과 무장탑재량을 늘리는 한편 공기흡입구 역시 그에 맞추어 대형화 하면서 일부 스텔스 설계를 도입하게 되며 대형화된 기체에 맞추어 엔진 역시 출력이 강화된 General Electric 사의 F414-GE-400 turbofan 엔진을 탑재하게 됩니다.
[수퍼호넷과 일반호넷의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에어인테이크 모습]
물론 레이더도 기존의 APG-65 에서 더욱더 성능이 우수한 AN/APG-73 으로 교체되며 이에 맞추어 각종 전자장비들도 우수한 제품으로 업그래이드 되게 됩니다. 특히 이 레이더는 AESA 능동레이더가 탑재된 APG-79 로도 업그래이드 되어 운용중에 있습니다..
F/A-18 E/F 수퍼호넷은 호넷의 개량형으로 개발되었지만 그 성능으로는 기존의 호넷을 훨씬 상회하는 성능으로 호넷이 3~3.5 세대급의 전투기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반해 수퍼호네은 4세대 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전투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대형화 시킨 기체와 주익으로 인해 호넷 특유의 민첩성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수퍼 피그" 나 "수퍼 슬로우 호넷" 이란 악평을을 듣기도 합니다. 또 기체가 커졌다곤 해도 여전히 기존의 F-14보다도 여전히 항속거리는 짧고, A-6 보단 항속거리와 무장탑재량이 현적히 적기 때문에 과거의 A-6 씨리즈들이 보여준 큰 파괴력을 기대하기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기체 가격 역시 끝없이 올라 54억불 이나 하는 고가로 어쩡쩡한 입장이 되어 버린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예산하에서 다목적 임무를 발휘할수 있는 유일한 전천후 전투기라는 점과 부족한 공격력은 정밀공격을 할 수 있는 GPS 폭탄의 도입 등으로 단점을 메워 나가고 있으며 2015년이후 배치될 차세대 전투기인 F-35 라이트닝2 와 더불어 미래 미해군 및 해병대의 주력전투기로 널리 쓰일 예정입니다.
호넷은 처음에는 톰캣을 보조할 경량전투기로 개발되었다가 특유의 높은 성능으로 다양항 개량을 거치면서 현재 30년 넘게 미해군과 해병대의 든든한 날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호넷은 적어도 2020년대까지는 미해군의 주력전투기로 여전히 쓰이는 전투기가 될것이라고 하네요..
참고싸이트
http://www.academy.co.kr/ ( 아카데미 홈페이지)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위키백과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F-18)
http://en.wikipedia.org/wiki/F/A-18E/F_Super_Hornet
http://www.boeing.co.kr/ViewContent.do?id=12822
http://www.airforce.mil.kr/ (대한민국 공군)
http://kits.kitreview.com/f15ereviewdw_1.htm
http://gustav.x-y.net/htmbox(2)/kits/(r)f-15e(1).html (정기영님의 홈페이지 가장 정확하고 방대한 에어로 모형 싸이트중 하나!)
http://www.designation-systems.net/usmilav/asetds/u-l.html
http://www.fas.org/man/dod-101/sys/smart/lgb.gif
http://en.wikipedia.org/wiki/Conformal_Fuel_Tank
http://www.boeing.co.kr/ViewContent.do?id=29342
참고서적
KODEF 군용기 연감 ( 2007년 10월11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지음)
F-15K SLAM EAGLE
(2007년 6월20일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외 ISBN 978-89-92326-18-6))
Future Weapon (군사연구 황재연 정경찬 저자 2008.5.25)
2007 한국군 무기연감 (군사연구 황재연, 박재석, 김정환 2006.10.15일 초판)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9.07.16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미라지콤프.com)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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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