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고령군 읍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월기동 막곡동 신기동을 병합하여 지산동이라 하여 고령면에 편입되고 1979년 5월 1일 대통령제 9409호에 의거 고령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고령읍에 편입되고 1988년 5월 1일 洞이 里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②유래.
못안골, 모산골, 지산(池山) : 모산골은 바로 주산밑에 자리잡은 마을로서 마을 앞에 못이 있는데 못안마을이라 하여 "못안골"이 되었는데 음이 변하여 모산골로 되고 한문으로 표기 池山이 되었다.
※모산골못 자리에는 기재 金守雄(김수웅) 선생을 위한 정자를 지었는데 향림정(香林亭)이라 하여 이곳에 세웠는데 향림정을 현 위치로 옮기고 못을 판 것이 오늘 못이다.※
막골, 막곡(幕谷) : 지금 고령읍에서 해인사 쪽으로 향하여 고령 여자종합고등학교 길 건너 덕곡재 오른쪽 마을이름인데 이조선조 때 어느 선비 한 분이 이곳에 피난을 와서 막을 치고 살면서 막곡, 막골로 불리게 되었다.
월기(月基, 月磯) : 月潭 鄭師賢(월담 정사현)先生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지형이 반닥같이 생겼다 하여 월기라 불렀으며 마을호수가 15호 미만이면 흥하고 15호 이상이면 망한다 하여 15호 미만의 조그마한 마을이었는데 세월의 변화에 따라 고령여자중종합고등학교 설립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큰골, 대곡(大谷, 덕곡(德谷), 떡곡 : 이조 중엽 한 선비가 이곳에 정착해 살면서 골짜기가 워낙 깊고 깊어 큰골, 대곡, 덕곡이라 하고 음이 변해 떡곡이라 하며 옛날 이곳 아낙네들이 떡을 만들어 행상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떡골이라고도 하나 그냥 큰골로 많이 불리운다.
새터, 새태, 신촌(新村) : 큰골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晉陽姜氏(진양강씨)들이 들어와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 새태, 신촌(新村)이라 한다.
썩음덤 : 큰골을 지나 안림천과 접한 유흥장과 음식점들이 새로 생긴 곳이다. 옛날 鄭昌詩(정창시)란 분이 죽자 묘를 썩음덤 앞산에 쓰려 했는데 풍수지리를 잘 아는 분이 이 덤은 활기있는 덤이 아니고 썩은덤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늘까지 불리운다.
첫댓글모산골에 정숙이가 살았다고 했나? 학교 다닐때 모산골에 자취하던 경련이 집에 놀려 갔던 기억이 난다. 옥분이 집에도 두어번놀러간 기억이 있는데 학교 맞은편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그기가 막골인가 월기인가 모리겠다. 초등학교 6학년때 공종남이네 집이 있던 큰골에도 몇 번 놀러갔었는데.....
ㅎㅎㅎ인숙아 썩은디모티 전설도 참 많았다 ~비오는 날은 귀신이 나온다고 그러기도했고 그쪽 냇물이 워낙 맑아서 은어도 많이 잡히고 그랬는데 정말 옛날 얘기다 지금은 오염이 돼서 억망이더라~학교 다닐때 그길로 많이 걸어 다녔다그리고 막골은 종남이집 가기전에 덕곡재 밑에 동네가 막골이고 옛날에는 우리가 떡국재라고도했다~~~
ㅎㅎ 지산동은 나의 출생지니 내가 환히 꿰고 있다 . 정확히 우리집은 모산골이 아니다 . 모산골 못 아래쪽 동네에 있었으니 쉽게 말해 등기소 바로 뒤에 우리집이 있었다 . 지금은 소방도로가 나는 바람에 내가 태어난 생가는사라지고 말았다 ㅠㅠㅠㅠ고령읍교회를 기점으로 합천 방면으로 안림 경꼐 까지가 지산리이다 . 우리집이 지산1리 3번지였단다 .정경숙이 집이 오리지날 모산골이다 ㅎ 막골엔 옥분이가 살았고 큰골엔 종남이가 살던 동네다
첫댓글 모산골에 정숙이가 살았다고 했나? 학교 다닐때 모산골에 자취하던 경련이 집에 놀려 갔던 기억이 난다. 옥분이 집에도 두어번놀러간 기억이 있는데 학교 맞은편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그기가 막골인가 월기인가 모리겠다. 초등학교 6학년때 공종남이네 집이 있던 큰골에도 몇 번 놀러갔었는데.....
[썩음덤]이구나 .... 종남이네 집에 놀러갈때 종남이가 처음 말해 줬던것 같다. 그때 듣기로는 [썩은디모티]라고 들었는데 누가 이름도 참 별스럽게 지었구나 싶었었다
ㅎㅎㅎ인숙아 썩은디모티 전설도 참 많았다 ~비오는 날은 귀신이 나온다고 그러기도했고 그쪽 냇물이 워낙 맑아서 은어도 많이 잡히고 그랬는데 정말 옛날 얘기다 지금은 오염이 돼서 억망이더라~학교 다닐때 그길로 많이 걸어 다녔다그리고 막골은 종남이집 가기전에 덕곡재 밑에 동네가 막골이고 옛날에는 우리가 떡국재라고도했다~~~
썩은디모티 전설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학교 지나서 고갯길이 너무 외져서 그런지 아뭏든 그 고갯길 지나기가 좀 무서운 느낌이 들기는 하더라
썩은듬 모티는 위치가 아주 고약하게 각이져서 (거의 90도이상)마주 오는길이 전혀 시야에 들어오지 않으니 교통사고가 많이 나던곳이다 .그러니 자연 귀신이 붙어서 그렇다는이야기도 안 나오겠나? 암튼 궂은날 그길 지나자면 섬찟하기는 했을끼다
지산동이 제가 다니든 교회가 있든곳이엿나....고령 한번 가 보고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되네요..언제 기회가 올려나...
진미야~ 통일교회 말이제? 예전에 우리가 학교다닐때의 통일교회는 우리집 봉덕골 들어가는 입구 군민회관 가는 길에 있었는데......
지명이 거의 생각이 안나네요 가물거리는 기억으로만...그게 구민 회관이였구나...무슨 하수구가흐르는 길을따라 간 기억도 나요 그러다가 옮겨 왔엇지요...
ㅋ~ 개울도 아니고 하수구? ㅋㅋㅋ
인숙아 나도 옛날에 통일교회 한번 가본적이 있었단다 ~우리 아랫채에 두언니가 세들어 있었는데 하도 교회가자고 졸라서 따라 가봤는데 군민회관 지나서 바로 오른쪽 건물이었는데 진미가 헷갈리나 보다 ~개울도 하수구도 아무것도 없었고 큰길 바로 옆이었는데~~~
ㅎㅎ 지산동은 나의 출생지니 내가 환히 꿰고 있다 . 정확히 우리집은 모산골이 아니다 . 모산골 못 아래쪽 동네에 있었으니 쉽게 말해 등기소 바로 뒤에 우리집이 있었다 . 지금은 소방도로가 나는 바람에 내가 태어난 생가는사라지고 말았다 ㅠㅠㅠㅠ고령읍교회를 기점으로 합천 방면으로 안림 경꼐 까지가 지산리이다 . 우리집이 지산1리 3번지였단다 .정경숙이 집이 오리지날 모산골이다 ㅎ 막골엔 옥분이가 살았고 큰골엔 종남이가 살던 동네다
옥분이가 살던 동네도 막골이가? 우리 외갓집이 막골이라 그쪽만 막골인줄 알았다 ~종남이집 가기전에 덕곡재밑에가 우리 외갓집이었거든`~최옥자가 내 외사촌 동생이다 내 생일이 옥자보다 빨라서 내가 언니가 됐다 ㅎㅎㅎ
정숙아~ 니가 살던 집 번지까지 기억을 하고 있나? 아이구.... 니 기억은 진짜 못 말리겠다. 내가 살던 집은 연조 2리 라는 것만 기억나고 번지는 영 기억이 안난다 ^^ 영숙아 친구중에 외사촌 동생이 있어서 좋았겠다 옥자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노?
영숙아 덕곡재 바로 아래 동네가 막골아이가~~~옥분이, 박경련이가 그동네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