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친해지는 것보다 고생(?)하면서 익숙해진 사이들이 오래간다고 하지요 ?
먼저 김트레이너님과 가트레이너님 이것저것 신경쓰시고, 센터까지 같이 걸어봐 주셔서 감사~~
10분 밖에(?) 안걸린다고 꼬셨는데.. 우리 거의 40분 걸어왔지여 ? ^^
범준님은 옥녀봉에서 대충하고 나오실려다가, 매봉팀에 엮이셔서 불쌍해 보였다는.. ㅋ
순철님은 무거운 짐지고 올라가느라 너무 힘드셨지요 ?
저랑 이름만 같은 정경훈님은 이것저것 가방에 넣고 올라가느라 헥헥 거리고 올라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
멋진 남자님과 와이프 분, 그리고 나리(날랄)님께서 준비해주신 간식은 거의 간식이 아니라, 주식(?)의 수준이였습니다. 너무 잘 먹어서 매봉 올라갈 때 배불러서 혼났어요~ ^^ 감사합니다.
또 나리(날랄)님은 너무 햇볕을 못봐서 그런지, 운동 부족이라 그런지, 닭은 못먹고 물만 드시는 모습이 애처로웠습니당~ 담엔 많이 드세여~
자만(이용진)의 숫기 없는 털털함에 재미있었고, 또 알고 보니 수년전 강남헬스뱅크 동기였더군여~ 계속 벌크 키워서 체육관 몸짱 되시길~~ 저하고는 집도 가까워 자주 볼 듯하더이다~
저와 띠 동갑 수퍼성훈(이성훈)은 새벽에 마신 술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옥녀봉 간식은 거의 안먹더니, 닭 먹을 땐 어찌나 그렇게 꾸준히~ 잘 먹던지 감탄 했습니다. 오늘은 푹 잘 쉬길~
바디붸이붸(옥나리)님은 인대 아프다면서 잘만 올라가더군요. 하체 힘이 좋으신 듯~!! ^^
뭔가 강인함이 묻어 나오더군요~ 나중에 자식들 키울 때 씩씩하게 키울 것 같더이다~
강인한 나리 ! 씩씩한 나리 ! 담에 구룡산 번개칠까여 ? ^^
벌레먹은 사과(현정)님은 체력 좀 키우셔야 할 듯~
옥녀봉 가기도 전에 얼굴 헬쓱하여이다~ 그래서 좀 안쓰러웠는데...
술이 나타나니까 화색이 확 도는 이유는 대체 뭔지..... ? --;
남자들 술 안먹는다고 타박주는 여인네는 첨 봤습니당~~ @.@;
수영하러 왔다가 어색하게 참가하게 된(?) '강남구'님~ 정말 잊을 수 없는 이름이죠~
수영하시더라도 온라인에서라도 볼 수있게 운영자님들 가입시켜주세여~
넘 잘생기셨어염~~ @.@
성격도 차분하고 얼굴도 동안이고.. 오늘 여성분들께 인기짱이였습니다.
꽂파는 남자님은 아이를 무등태우고 어찌나 잘 올라오시는지.. 대단하셨습니다.
나름대로 기억나는 대로 코멘트 달아놓을라고 했는데.. 기억력에 한계가 옵니다.. --;
저는 타동호회 활동을 9년전 부터 하면서 이렇게 긴 후기를 달아본 적이 있지여~
그런데, 5~6년 전부터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후기 안했는데..
정말 꽤 오랜만에 긴 후기 올렸네여~~ 에구~~ 이젠 나두 일해야 겠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잘 드셨다니 제가 더 감사 ^-^ ㅋ 어젠 아침도 못 먹고 무리했더니 몸이 힘들었나봐여~제가 얼마나 잘먹는지는 사람들 다 아는데~암튼 더욱 열심히 해서 이넘의 저질체력을 키워야 겠어여~ 회원님도 수고하셨어여 ㅋ
체력이 걱정????? 먹는것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ㅋㅋㅋㅋ
넘 좋았고요,,, 담 번개가 기대 만빵,,,,,
와이프 되시는 분께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 꼭 전해주세여~ ^^
수고 넘넘 많으셨어 요~~ 즐거운 시간 ^^ 이였구요.
얼떨결에 끌려와서 끝까지 남은 강남구님 참 재미있었어요 ^^
역시 글쓰시는 분이라 섬세하시고 꼼꼼하시네요^^
형님덕에 많이 웃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런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자만의 핸펀 번호 입력했으니 언제 함 한잔하자궁~ ^^
인포이뿌니들듀 ^^;;;
인포님들은 술한잔 들어가면 웬지 무서울 것 같다는...덜덜~~ ~.~;; 특히 벌레먹은 사과님 무서워여~~
저 그런 이미지 아닌데.....ㅠㅜ
동감....
섬세붸이붸 님이시네요... ^^ 무척즐거웠습니다. 하체보다 상체가 더 좋아요 ;;;(힘걸~~~)
후기를 보니 어제일이 생생하게 눈앞에 ㅋㅋ
와우~ 후기 보니까 산행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욤.ㅋ
ㅋㅋ 센스쟁이 경훈이형
인제 보구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