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집> 영국영화이지만, 이태리 피렌체 배경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여왕 마고 , 제5원소, 엘리자베스, 왕의 춤
베니스의 상인(르네상스 이후 이탈리아), 천일의 스캔들(중세 영국 왕실)
스페인 : 역사극을 좋아하신다는 말에 [알라트리스테] 라는 영화가 문득 떠오르네요.
소설원작의 영화이구요, 소설은 총3편이고 전 소설은 읽어보지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도 했는데 런닝타임이 흐를수록 뇌리를 강타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였어요.
질문자분 스타일에 맞을거같기두하구..
16세기 프랑스 : [에버에프터] 라는 영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 영화도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고,
알라트리스테와는 달리 액션적 요소는 없고, 동화스타일의 드라마틱한 영화예요.
데릴 저먼<카라바조>
르네상스 배경
영국: 엘리자베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프랑스: 여왕 마고
이탈리아: 베로니카 사
베니스의 상인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양식
트로이, 헬렌 오브 트로이, 오딧세이, 알렉산더
고대 로마
쿼바디스, 글레디에이터
중세
영국: 브레이브 하트, 맥베드, 헨리 5세,
프랑스: 잔 다르크
르네상스
영국: 엘리자베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프랑스: 여왕 마고
이탈리아: 베로니카 사랑의 전설
바로크 양식
캐러비안의 해적,
프랑스: 아이언 마스크, 세상의 모든 아침, 시라노
네덜란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로코코 양식(프랑스)
프랑스: 위험한 관계, 발몽, 어페어 오브 넥클리스, 퀼스
바론의 모험, 아마데우스
엠파이어 양식
영국: 오만과 편견, 센스 앤 센서빌리티, 맨스필드 파크, 엠마, 아이 캡춰 더 캐슬
프랑스: 몬테 크리스토
빅토리아, 에드워드조 양식
프롬헬, 모리스, 전망 좋은 방, 하워드 엔즈, 도브, 이상적인 남편, 니콜라스 니클비, 여인의 초상
# 올란도
버지니아 울프 소설을 원작으로, 불로불사의 생명을 가진 올란도라는 인물의 400여년에 걸친 삶을 그린 영화인데요..
르네상스 양식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빅토리아 양식, 심지어는 오스만 투르크까지 각 시대의 다양한 의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한 샌디 포월은 주로 시대극에서 빛을 발하는데, 아카데미에서 세번이나 의상상을 탈 정도로 이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랍니다.
세계사 관련한 영화에 대한 것도 검색을 통해 뒤져봤습니다.
시대별로 어떤 분이 잘 정리하셨네요.
감독: Sergio Leone
우선 역사에대한 사건을 알고 쉽게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흐름을 알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사 책을 한번 읽고 제 글을 읽어 주길 바랍니다. 우선 르네상스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십자군전쟁과 유럽암흑기 그리고 종교개혁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이 3가지에 대해 잘 모를거라는 가정하에 글을 적어 가겠습니다. 우선 유럽 암흑기는 카노사의 굴욕이후 교황과 기독교의 권력이 막강할 당시로 그당시에는 모든 문화와 정치 과학 사회 모든것이 기독교에 억압받던 시대입니다. 음악도 성당에서 듣는 찬송가만 작곡이 허락되었고 미술역시 기독교 그림만 허락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힘이 약해지기 시작한때가 있습니다. 바로 십자군 원정후입니다. 교황이 기독교 국가는 늘리기 위해 아랍으로 원정을 하는 대규모 사업을 합니다. 예루살렘을 얻기위해 9차례나 원정을 가지만 1번 승리하고 8번을 폐전하는바람에 백성들과 귀족과 왕들은 기독교에 불만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영화 Kingdom Of Heaven 을 보면 잘 나옵니다.) 그십자군 전쟁 이후를 르네상스라고 하는대 어원을 말그대로 해석하면 본래의 인간의 모습으로 이런뜻이 됩니다. 즉 기독교가 있기 이전에 인간에 모습으로 돌아가자는건대 르네상스는 어느 특정시대를 지칭하는 걸로 이 시대에는 종교개혁과 많은 사상적 변화와 미술과 음악에 많은 발전을 가져옵니다.(이 이유 때문에 책에서 자주등장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교회도 르네상스때 종교계혁이후에 나오기시작합니다) 르네상스에도 2가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와 알프스이북의 르네상스인대 차이점은 이탈리아 남부에서 일어난르네상스는 사치적이고 향락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유독 중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십자군 원정때 출정 물자를 나르기위해 이탈리아 남부가 병참기지역활을 해서 물자가 풍부했기때문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알프스 이북은 사회비판적 성격이 강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1968년작)
Story
15세기 중엽, 르네상스를 맞은 이탈리아의 베로나.
화가 삶을 다룬 책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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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신 기자(동아일보)
데카메론 (Il Decameron / The Decameron, 1970)
이탈리아 / 112분
감독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출연 : 프랑코 시티, Ninetto Davoli, Jovan Jovanovich, Vincenzo Amato,
Angela Luce
영화내용
파졸리니가 각본, 감독, 배우를 겸했으며 14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보카치오가 쓴 소
설에 나오는 몇몇 이야기를 풍부하게 직조한 서사 영화이다.
파졸리니는 예술가, 성직자, 마법사들이 거주하는 중세 이탈리아의 이야기들을 하나
의 음탕한 타피스트리로 엮는다. 전 르네상스의 위대한 화가 지오토의 역으로 나오
는 파졸리니는 감각과 불경스러운 유머로 관객들을 원숙한 영화적 풍경으로 이끈다.
<다빈치 코드> 중세의 끝, 르네상스의 시작
<브레이브 하트>
십자군을 통해 교역로가 동방으로 확대되게 되어 서유럽 내의 교역량도 늘어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도시들의 발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이슬람과의 전쟁 뿐만 아니라 교류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기술이나 학문 등을 새롭게 받아들여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이것이 르네상스로 이어지게 됩니다.
십자군이 실패함으로써 신의 뜻이라 하며 이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교황의 세력이 몰락하게 되는데 이는 연이은 패배로 신의 권능을 의심하는 이들이 생겨나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각국의 봉건 영주들 역시 십자군을 통해 군사력을 많이 소모했기에 힘이 약화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기회로 각국의 군주들은 봉건 영주들의 세력을 누르고 중앙집권적 통치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결국 십자군의 실패는 교권이 왕권에 대해 우위를 차지하던 시대에서 왕권이 교권보다 위에 놓이는 시대를 만들게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교황청이 위치한 이탈리아는 강대국들의 영태 확장 야욕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는 로마 약탈로 인해 이탈리아에서의 르네상스를 종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화가의 영화 | | | 미술 |
2007.04.28 15:25 |
영화는 애당초 픽션을 바탕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삶과 운명을 예술에 헌신했던 화가들의 삶은 픽션처럼 우리의 일상과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천상의 것이거나 지옥에서 천형을 치르는 그것과 닮아 있어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어왔다.
사실 예술가들의 삶은 천재의 그것이자 한편으로는 버림받은 운명의 이단아들의 삶이기도 했다. 그들의 존재하는 삶의 모습은 자신의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에 이르면서 우리를 경악케 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미술가들의 삶과 미술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의 역사는 깊다.
1930년대「렘브란트」(Harmenszoon van Rijn Rembrandt,1606-1669)를 시작으로, 많은 화가들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었고 스크린을 통해 우리는 볼 수있다. 커크 더글러스와 앤터니 퀸이 출연한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열정의 랩소디」(원제 Lust for Life)는 우리에게 고흐의 자신에 대한 광기가 끝에 달해 자신의 귀를 자르는 모습을 만나게 해준다.
우리에게 영화로서도 가장 친근한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Vicent Van Gogh, 1853-1890)이다. 「열정의 랩소디」는 그가 아를르에 머물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반 했을 미남 커크 더글러스가 고흐역을 맡고 말년에 화가로, 조각가로도 활동했던 앤터니 퀸이 고갱으로 분하여 1956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영화는 아를르 시절의 고흐와 고갱의 삶을 다룬 영화로 야외 스케치를 나갔다 폭풍우를 만나 돌아오는 장면이나 고흐의 그 유명한 자신의 귀를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반 고흐의 침실」(1888년, 73X91.5cm, 유화)과 「해바라기」(1888년, 95X73cm, 유화), 「밤의 카페 테라스」(1888년, 81X65cm,유화)등 주옥같은 아를르 시대의 고흐작품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고흐와 고갱과의 성격과 미술에 대한 견해의 차가 이 영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불행했던 천재 고흐의 삶고 예술을 통해 화가들은 어떤 면에서는 천형을 받고 이 땅에 귀향을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빈센트 미넬 리가 감독했던 영화 <열정의 랩소디>(원제 Lust for Life, 1956년작, 122분 )를 비롯하여 고흐를 다룬 영화는 너무나도 많다.
1990년 영국에서 제작된 「빈센트와 테오」(Vincent & Theo), 이듬해 모리스 삐알라 감독이 만든 「반 고흐」등이 있다. 알트만 감독이 제작한 「빈센트와 테오」는 불행한 천재 화가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낸 한 폭의 유화 같은 영화로 둘 사이에 오갔던 편지를 기초로 시나리오가 써졌다. 반 인습적이고 반 주류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반골 거장 알트만은 역시 주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통 받는 천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주연 팀 로스와 폴 라이스의 연기도 뛰어나다. 감독의 아들 스티븐 알트만이 미술 감독을 맡았으며 아름다운 영상은 장 르핀의 작품이다.
어빙 스톤이 쓴 소설을 원작으로 찰턴 헤스턴이 미켈란젤로(1475-1564)로 분하고 화가의 대표작인 유명한 천장화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틴 성당에서 촬영한 캐롤 리드 감독의 「고뇌와 절정」(원제 The Agony and the Ecstasy, 한국에서는 ‘고통과 환희’로 소개됨) 도 기억할 만한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소재로 한 영화가 없는 것은 의아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허드슨 호크)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인 카라바지오(Caravaggio, Michelangelo Merisi da,1573-1610)를 그린 데릭 자만 감독의 「카라바지오」(1986년, 93분)가 있다.
이 영화 속에서 감독은 의미 없는 세상에 어느 것 하나라도 쥐고 있어야 안도하는 카라바지오의 정열과 그 정열로 인해 상처받는 모습을 통해 미학적 욕망과 성적 욕망은 동일선상에 있음을 보여주며 회화와 시각매체의 상관성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다.
고독한 혼과 관능미를 추구했던 에콜 드 파리파 화가 모딜리아니(Amedo Modigliani, 1884-1920)를 다룬 영화를 비롯해 로뎅예술의 원천이면서 스승이자 연인인 로뎅을 뛰어넘고자 몸부림쳤던 여인 카미유 클로델(Camille Claudel, 1864-1943)을 그린 영화로 이자밸 아자니를 베를린 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도록 한 까미유 클로델이 있다.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대부분 대중적이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용 혹은 예술 영화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이에 반해 90년대 중반이후 시도되고 있는 영화들은 예술가로서의 범상치 않음 보다는 일상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미숙하고 결점 투성이 인 인간적인 천재로서의 화가들을 다루고 있다.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서바이빙 피카소'(Surviving Picasso, 1996년)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마지막 10년간 그의 연인인 프랑수아즈 질로의 10년에 걸친 관계를 담았다. 스페인이 낳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마지막 10년간의 생애를 다룬 이 영화는 그가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한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포커스를 맞추어, 그의 일생에 있었던 여러 명의 여성들 중, '피카소와 살다'라는 자서전을 집필한 프랑소와즈 질로와의 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피카소의 일생에 관계했던 여성들은, 1918년 결혼한 첫 번째 아내 올가, 한 명의 딸을 두었던 여자 테레사 월터, 1943년 파리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10년간 동거하고 클라우드와 팔로마라는 두 아이를 두었던 21살의 여인 프랑소와즈 질로, 그리고 1961년에 결혼한 두 번째 아내이자 그가 가장 사랑했던 모델 재클린이 있다. 프랑소와즈의 시선으로 바라본 피카소는 야망가이자 미신에 사로잡힌 폭군이었다. 그 수많은 여자들을 전전하며 창작의 영감을 훔쳤으며, 그녀들과의 생활에서 '사랑을 나누기' 보다는 '사랑을 훔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최근 우리 화랑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낙서화가로 유명한 화가 바스키야(Jean michel Basquat, 1960-1988)의 생애를 다룬 '바스키아'(Basquat, 1996년)는 화가 겸 감독인 줄리안 슈나벨이 이 감독하고 미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1988년 마약 남용으로 요절한 뉴욕의 젊은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불꽃같은 생애를 그렸다.국내에서도 회고전이 열린 바 있는 바스키아는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유명한 미술품 콜렉터이기도 한 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워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쥴리안 슈나벨은 쿠바의 게이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일생을 다룬 전기를 다룬 「비포 나잇 폴스 : 20세기의 사드, 레이날도 아레나스」를 감독하여 2000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909-1992)의 생애를 다룬 '사랑의 악마'(Love is the Devil)도 들 수 있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우리에겐 비교적 덜 친근한 편이지만 1960년대 중반 영국의 가장 뛰어난 전후시대 화가로 이름을 떨쳤다. 영국의 감독 겸 대본 작가인 존 메이버리가 메가폰을 잡고 데릭 자코비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 영화는 베이컨과 그의 동성연인 겸 모델로 7년간 격정적인 관계를 지속하다 1971년 자살한 조지 다이어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이컨의 초상에 관한 연구”라는 부제가 붙은 이 영화에서 베이컨은 성적인 면에서는 마조히스트로, 언어적인 면에서는 사디스트로 그련진다. 베이컨이 작업하는 장면은 자주 나오지 않지만 그의 작업이 갖는 효과들이 영화적 스타일로 변모해 나타난다.
고갱의 생애를 그리는 「파라다이스 파운드」는 키퍼 서덜런드가 주연으로 나온다. 성공한 주식 거래인이었던 고갱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술의 길을 걷기위해 타히티로 떠나는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스타샤 킨스키가 고갱의 아내 메트 역을, 빌리 코놀 리가 고흐의 역을 맡고 있다.
20세기 후반 액션 페인팅의 대가인 잭슨 폴록(Paul Jackson Pollock,1912-1956)의 일생을 그린 「폴록」(Pollock)은 마르시아 게이 하든과 발 킬머가 폴록과 그를 발견한 여성화가 크레이즈너로 분한다. 천재의 광기가 낳은 위대한 예술과 순탄하지 않았던 인생의 양면을 통해 화면에 20세기 추상미술의 꽃을 흩뿌린 폴록의 삶과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영화 "프리다"는 멕시코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를 다룬 작품으로 멕시코 여배우 셀라 헤이엑이 주역을 맡았다.
프리다의 이야기 흐름은 간명하고, 불필요한 도발이나 뒤틀림을 시도하지 않아 관객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영화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어쩌면 프리다의 삶 자체가 아무 가공 없이 이야기로 옮겨도 될 정도로 격정적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 예술가의 작품과 생애를 이해하는데 이러한 영화는 우선 손쉽게 예술가들과 삶과 예술의 일단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고통이나 내적인 혼란은 때로 화가들에게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화가의 창조성이나 천재성을 헤아리는 것보다는 그들의 인간적 고통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미술감상의 기초를 마련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실존인물을 그린 화가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이외에도 화가들을 다루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배트맨"에서 등장하는 그림이 바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다. 영화 "배트맨"을 보면 악당 조우커가 미술관에 일당들을 데리고 나타나 그림에 라카칠을 하며 파괴하고 온갖 짓거리를 일삼다가 단 한 점만 내버려 두었던가? 가져가는데 그 그림이 바로 베이컨의 그림이다. "파리에서 마지막 탱고"에서 오프닝 씬에 나오는 그림도 베이컨이 그린 초상화 시리즈 중 몇 점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