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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유달 국토종주(986km) 설악,유달 국토종주 4구간(83km) 아주 컸던 에피소드
산너머(카페지기) 추천 0 조회 539 21.07.19 12:2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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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9 15:01

    첫댓글 소곤소곤에 빵 터져 배 아파 죽는줄요.
    뭐 그리 욕 먹을짓을 하셨다고 귀 기울여요.
    아마도 많이 긴장하셔 잠이 안왔지 싶네요.
    아무일 없었으니 망정이지 울먹이는 소리로 저~기에 전화하실때 울컥했어요.
    다시 걷는길은 추억이 있어서 행복하기만 하죠.
    아마 같이 했던분들도 이번 에피소드는 애간장 타던 그순간들은 잊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할거예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담구간에서 봬요.

  • 작성자 21.07.19 19:37

    차라리 큰 소리로 얘기할때가 좋았는데.,,,ㅎㅎ

    늘 하는 짓이 욕 먹을 짓을 하니
    늘 걱정이 됩니다

    욕 먹을까봐서..

    2시간 동안 복잡한 심경을 짠 하고 나타나며
    너무 당연한듯 웃어 보이는 모습이 어찌나 얄립던지....

    이번 산행에서 제가 해야 할 역활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지만
    이번은 큰 교훈의 현장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삼백 종주

    좋은 에피소드로 즐겨보는 산길이길 바래봅니다

    늘 수고 하심에 막 그냥 막 고마워 하는 줄 아시죠?

  • 21.07.19 15:28

    더위와 빗속을 뚫고 국토종주 4구간 완주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마음졸이는 사연이 있어 안절부절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지나고나니 이 또한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겠지요,,.

  • 작성자 21.07.19 19:40

    제가 여러가지 챙기지 못한 부분 때문에 다른 분들까지
    걱정이 되는 시간이 되여 버렸네요;;

    또 하나의 큰 교훈을 얻은 산행으로 기억 될듯 합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이 불볕 더위에

    두개의 지맥을 내 달리신 세분도 대단하고
    지맥 두개 추가도 축하드립니다^^

  • 21.07.19 16:05

    단체골절~~~ㅋㅋ
    국토종주 참석하기 무섭겠어요

    9년전 사진은 조금은 촌스럼~~
    9년만큼 젊어보이고, 예전 추억길 생각하며 걸었을길을
    쫄깃쫄깃 쫀드기도 아니고
    가슴졸인거 생각하면...

    무더위로 진행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다행이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소낙비가 와서 조금은 거시기 했지만요

    얼굴맞대고 인사할수있어 감사한
    4구간이였어요
    리딩에 맘졸이신 대장님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21.07.19 19:47

    단체 골절 보험금은 많겠지요..ㅎㅎ

    9년 전 촌스럽기는 했어도 그 촌스러움이 오히려
    찐한 감정이 더 나는 듯 합니다.

    저도 그렇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산길만 바라보던 그 순간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덥다 덥다 해서 걱정을 했는데
    간간히 내리는 소나기
    그리고 산정에서 불어오는 바람

    걷기에는 더 할 나위없이 좋았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했네요

    운영자 사퇴 조정기간 없애기 위해서는
    제가 더 잘해야 할텐데...ㅎㅎ

    늘 마음 넓게 이해해야 하는 것들에
    노심초사 걱정을 달고 다니시니

    저 또한 늘 미안하고 고맙고 막 그럽니다.

    쉽지 않은 마음들
    감사해요^^

    진심으로요^^

  • 21.07.19 18:17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산행기로 마주하고, 또 마음 졸이지만, 어느 구간, 어느 길 모두 힘듦이라는 짧은 단어안에 포함안될 수많은 어려움이 있으셨겠지요.

    가시는 길, 가셔야 할 길, 그리고 함께 하는 길 모두가 안전하기를, 그리고 뜻깊은 배움의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7.19 19:52

    고생은 늘 사서하니 고생이랄것도 없는데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우리가 배워가야 하는
    산길에 대한 지혜인것 같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여 가는 길에
    늘 즐거움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

    다음 구간에 함께 하신다니
    기대가 되구요

    8월에 반갑게 봐요^^

  • 21.07.19 18:32

    산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산에서 자라 산에서 사는 자연인이 아닌 산을 만나 사람을 알고 인생을 알아가며 사람들과 더욱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했던 그 곳에 가면 사람들이 그리울 테죠. 그리움이 구름과 함께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오늘밤 별 하나 빛나거던 산으로 가야죠. 구름이 산 허리를 휘감거던 산으로 가야죠. 사람들이 그리우면 산으로 가야죠. 그리고 소주는 더욱 달테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19 19:59

    진정한 산사람의 마음은 동그라미 일까요?
    아님 네모 일까요?

    각박한 삶에 터전에서 벗어나 한없이 걷는 산길에서
    잠시나마 자연인이 되여
    자연의 품속에서 찌든 삶에 노고함을 풀어 주는
    주말 자연인들입니다

    생소한 길을 갈때는 그 길에 설래임으로
    아는 길을 갈때에는 그곳에 추억을 따라 걷고

    산행은 늘 여러가지를 우리에게 전해주니
    그 또한 자연이 고마운 것이겠지요..

    산으로 가야죠

    자기와 다짐한 목표의 산길이 있으니
    목표를 위해서 산으로 가야죠

    즐겁고 행복해 하면서...

    다음 5구간 꼭 끝까지 갑시다...

  • 21.07.19 20:48

    어느길을 걷든 항상 이야기거리가 생기는것 같아요 그러기에 더 기억에 남고 지난날 추억이 돼나 봅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20 04:54

    언제나 산길 위에는 얘기꺼리가 생기기
    마련이죠

    당시 상황들이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지기도 하구요

    안 본지 꽤 되었네요..

  • 21.07.19 21:32

    이번 구간도 사연이 한 보따리네요
    이번 구간 무더위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어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에공 제 심장이 다 쫄깃하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20 05:02

    국토종주는 끊임없는 사연들이 생기네요
    한보따리로는 부족해서
    두보따리는 되었던 4구간 이였습니다

    서울 찜통 더위를 생각하고
    더워서 고생 하겠구나 했는데
    역쉬나 고도 높은 강원도권 산행은
    다르 더라구요..

    새벽에는 춥고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
    양념으로 뿌려주는 소나기에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걷기에는 아주 좋았던 산행이였습니다

    짧은 세시간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다는..

    좋은 교훈을 얻기도 했으니
    실보다 득이 많은걸로 만족합니다..ㅎ

  • 21.07.19 23:16

    산너머님 고생하셨어요 .

  • 작성자 21.07.20 05:05

    전화 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쌀쌀맞게 받아서 미안했습니다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배터리가 부족해서
    무원님 전화로 했다기에
    더 미안했어요^^

    고의는 아니였으니 이해해 주세요^^

  • 21.07.20 00:06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7.20 05:07

    감사합니다
    찾아 주셔서^^

  • 21.07.20 09:03

    변덕스런 날씨만큼 사연많은 구간이였네요.
    담구간은 좀더 즐거운 시간이길...^^
    골절환자분들 빠른쾌유 하셔서 담구간에 즐겁게 뵈요

  • 작성자 21.07.20 12:39

    날씨가 변덕스럽기는 했어도
    시원하니 기분 좋은 산행이였는데

    쪼매 성가신 일들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다행이고 추억이고
    교훈이고 그러네요..

    함백.태백.소백은 더 재미 있겠죠..

    울트라짱 체력 좋아지신 모습에
    깜 놀랬네요..^^

  • 21.07.20 11:24

    이번 산행은 스콜성 소나기와 누구의 혼자 즐기는 낭만에 너무나 흥미진진한 산행이였습니다

    덕분에 야심차게 걸어내겠다고 다짐했던 굳건했던 마음은 무너지고

    대신 한여름 밤에 덜덜 떨어가며 소주잔을 기울리고 비박인지 캠핑인지도 즐겠습니다

    덕분에 일타삼피로 즐겼습니다

    그런데 환선봉 푯대봉 건의령은 걸었어야했던 코스더라구욤 ㅡㅡ

    위 문제님은 댓재에서 피재 땜방 같이합시다요

    달려라 하니를 저와 페러디해 주셨군요
    달려라 하니는 1988년작이니
    제가 하니에 언니가 되겠군욤^^

    덕분에 달려라 하니 노래 듣습니다
    늘 고생하시는 대장님 감사합니다

    참참참 북극성님 손가락은 어떠세요?
    많이많이 궁금합니다 어서어서 쾌유하세요

    https://youtu.be/zCPq93F0cOU

  • 작성자 21.07.20 12:49

    두번에 쏟아진 비는 저번 구간 처럼
    질척 거린게 아닌고 어찌보면
    무더위를 날려버린 단비였지요..

    산행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절제도 중요하죠..

    단 구간만 생각지 마시고
    끝 지점을 생각해서 조절 한다면

    초 장거리도 분명 가능하다는 제 생각입니다..

    장거리 산행은 생각으로 걷는게
    아니라 마음과 몸으로 걷는 것이니
    단단히 맘을 먹는다면
    나도 모르게 몸은 반응 한다는거

    속닥속닥..소곤소곤 덕분으로
    귀중한 시간 졸음을 놓치고
    피재까지 걸으며 깜빡깜빡 졸았다는..

    담에 니가 거기서 사라져 하고
    오븟하게 땜빵하세요..ㅎ

    난 환희님을 볼때마다 달려라 하니가
    생각이납니다..

    맘 만 먹으면 무엇이던 할수 있는
    그런 의지 강한 하니가 생각나여..

    다음 삼백은 끝까지 함께 가며
    즐겨봐여..^^

  • 21.07.20 21:06

    어느해인가 대간진행중 시산제 겸해서 30명이 넘는 산우님들과
    함께 걷던 추억이 소환되네요.
    긴거리인만큼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지구 여유있는 발걸음에
    꽃도 보이시고 맘은 맘이 아닌데
    자연과 친구도 되시구 ㅡ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 21.07.21 03:31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백두대간 2차 29구간때
    백복령에서 댓재 산행 후 시산제를 지냈었죠..

    그때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었는데..

    국토종주 걸어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얘기꺼리를 만들려고 기회한
    산행이기도 하니 여러 일들이 훗날
    좋은 추억이 되리라 봅니다..

    하지만 앞으로 큰 사고는 없어야 겠죠

    자연과 늘 친구가 되고
    걸은 걸음 만큼 자연을 닮고 싶네요..

  • 21.07.21 10:03

    비가 땀냄새나는 몸뚱아리도 씻어주고 여러모로 날씨가 도움이 됬나 모르겠습니다..
    걱정 끼쳐주는분도 계셨고 그래도 여름철이라 얼어죽을 염려는 없어 다행입니다..
    긴걸음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7.21 16:24

    글치 않아도 땀이 많아서 뿡이님 맨날
    쉰내가 지독하다고 구박인데
    거기다 비까지 맞아 땀내하고 섞이면
    냄새는 더 고약하니 빗님도 싫을때가
    있습니다..ㅎ

    오히려 겨울철 보다 여름철이 더 걱정되는 일들입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다니다가 실족이라도
    하면 저체온증으로 죽을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별일 없어서 얼매나 다행이였는지
    그 짧은 세시간이 30시간인듯
    길었네요..ㅎ

  • 21.07.21 11:52

    진행하시는 입장에서 일행이 행불이고 연락두절 상태라면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죠..
    안좋은 생각만 밀려 들어오구요..

    그런 에피소드가 없어야 하는데 또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런 에피소드가 좋은 쪽으로 일단락 되어져서 두고두고
    회자 되는 추억이 되었으니 아주 많이 다행이다 싶네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그래도 강원도 권역이라서 그런지
    밤에는 시원 싸늘 하기도 하고 그 동네 자체가 워낙에
    비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쏘나기도 만나시고...

    그렇지 않아도 소소한 에피소드 가득한 유달국토종주팀에
    또하나의 이야기 꺼리가 생기셨습니다. ^^

    저번구간 빼먹은 거리까지 장도의 걸음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1.07.21 16:35

    젤 신경쓰이는 일이 연락 안되는거져..
    아무리 짧은 산행이라도
    연락은 되어야 하는데..

    서로 경각심을 느낀 날이기도 했네요

    잠깐 차에서 내려 라면 먹는데도
    쌀쌀하더군요..

    그러니 비 맞고 어두워지면
    체온은 금방 떨어지니 위험성은
    늘 있으니 조심 그리고 잘 준비해서 다녀야겠지요

    짙은 안개와 소나기 때문에
    고적대와 두타산에서 못본 조망이
    아쉬움이 있고..

    구간구간 쌓여가는 에피소드

    늘 즐거운 에피소드가 가득한
    앞으로의 국토종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음 5구간도 기다리고
    있네요..

  • 21.07.21 19:11

    추웠습니다

  • 작성자 21.07.21 19:36

    그랬군요..어쩐지..

  • 21.07.22 19:09

    산너머대장님~~
    이번 대간구간, 80km가 조금 넘은 거리인데 사연은 몇 무박 걸음하신 듯 많네요.
    환희님은 발걸음도 안보이게
    날아가시고, 어느분은 산길을
    혼자 즐기시고 ㅎ
    요즈음 핸드폰과 보조 배더리는 종주산꾼들에게는 필수품이 되었죠.
    오랜시간동안 연락도 안되고
    많이 답답하셨겠네요.
    무도에와서 대장님 5구간 산행기 읽고 감동한 적이 있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산행을 이어가시는 국토종주팀에 응원을 보냅니다.^^

  • 작성자 21.07.22 20:46

    잘 지내시죠?

    갈때마다 새로운 얘기꺼리가 생기네요..

    서로 이런저런 사연들을 품고
    걸어내는 국토종주 앞으로도
    아름다운 추억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구간 한구간 걷고 있습니다

    5구간 끝나고
    바로 신백두대간 1차를 했던 시절

    백두대간 길 추억은 그때의 기억들이
    젤 많이 남아있습니다..

    심각해지는 코로나 잘 이겨내시고
    좋은 날 한번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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