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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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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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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88세.
서울 출신의 김 명예회장은 1943년 보성전문학교(현재 고려대학교) 상과, 1945년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나왔다. 이후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선친인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을 보필하다, 1953년 만 33세에 삼양사 사장에 취임했다.
김 명예회장은 온 국민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가 화두였던 1950년대 제당업에 진출, 삼양설탕(현재 큐원설탕)을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제조업에 뛰어들었고, 1960년대에는 전주에 폴리에스테르 공장을 건설해 화학섬유사업을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전분당 전문기업인 삼양제넥스를 비롯, TPA(고순도 테레프탈레이트)를 생산하는 삼남석유화학, PC(Polycarbonate, 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하는 삼양화성을 설립했으며, 이 밖에 사료, 기계, 제분업, IT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김 명예회장은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 평생 인재육성에 매진해왔다. 1939년 창업자 김연수 회장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김 명예회장을 비롯한 자녀들과 함께 설립한 수당재단(1968년)은 지금까지 2만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42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수당재단에서는 ‘수당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