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2일 여행기

[이성옥(은수)]

눈을 떠 보니 2시반 자다깨다

또다시 시간은 3시반

미리 예약해 놓은 1박2일 제주여행이 혹여나 늦잠자서 못갈까봐 잠이 제대로 오지 않는다 

 새벽 4시반에 지인들과 만나 ○○님의 승용차로 4명이서 김포공항으로 고고씽~

새벽야경과 음악은 이번여행에 설레임은 두배로 기분이 UP되는 듯하다

5시반에 김포공항 집결 6시쯤 지나 소지품과 신분증 확인 등등을 마치고

이스타나 항공에 탑승~8시쯤 제주에 도착 여자 가이드분(가이드분 이름이 생각안나네요)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탑승하고 오메기 떡과 생수 한병씩을 나누어주며 관광은 시작되었다

스타이 워터쇼을 관람하고 민속마을로 이동~ 마을 초입에 동백꽃이 우리일행을 반기며 제주의봄기운을 느낀다.

백색의 수선화와 빨간동백꽃 보기 힘든 새하얀 동백꽃도 피어있고 흑돼지 주물럭에 좁살막걸리로 맛난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려니 숲길로 이동~

제주도는 겨울인데도 푸르름이 있어 좋았고 알아들으수 없는 제주방언이 제주섬의 신비로움를 더해준다

봄나들이 온것만 같은 포근한 날씨도 좋았고~~~룰루 랄라~~~

내일 오를 한라산 완주를 위하여

10키로 정도 트래킹으로 몸풀기~샤려니숲길은 쭉쭉뻗은 삼나무숲이 사진을 찍어도 좋고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은곳인듯하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숲길은 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듯한 ~~ㅍㅎㅎ

트래킹을 마치고~~족욕장소로 이동 아로마향과 이름모를 향이 어우러져 노곤해진 몸에 엔돌핀을 안겨준다.

지친발을 시원하게 풀어준 족욕~ 정말 Good 이다

족욕이 끝난후에도 얼마간은 발에서 박하사탕 맛이 나는듯하다 ㅋ

싱싱한 해물전골을 저녁으로 맛나게 먹고 숙소로 이동후 자유시간~~

새벽 6시 1층 로비집결 아침식사를 마치고 1진은 성판악코스로 2진은 영실 윗세오름 코스로 성판악입구엔 8시쯤 도착 등반시작~

백록담을 보기위해 열심히들 올라간다 간간이 장거리 산행의 등반팁을 알려주는 대장님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10시반 진달래대피소 찍고 간단히 점식요기를 한후 12시쯤 백록담 도착~

발아래로 떠다니는 구름바다~자연의 위대함 황홀함~아!!

감탄사와 탄성이 끊이질 않는다. 언제 또 볼수있으랴 ~~보고 또 보고 ~~

날씨가 좋아 백록담은 구름한점없이 시야에 들어온다~~1950m 한라산 백록담~

우리나라 남쪽산중엔 첫번째로 높다는 한라산 정말 위대하다.  이높은 정상위에 어찌 저런 풍광이 존재할까?

포토놀이를 짧게 즐기고 관음사 코스로 하산~

이곳 저곳 경관을 감상하며 얼마쯤 내려왔을까~반짝반짝 은빛 설경에 우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간간이 포토놀이도 하고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울컥 눈물까지 나올것만 같다.

어제 스카이 워터쇼에 나왔던 가녀린 소녀들이 천사가 되어 나뭇가지사이를

날아다닐것만 같은 은빛나라 신비한 세계~~멋지다~~최고~

1100고지 정도 하산하니 상고대는 온데간데 없고 질척거리는 흙길이 이어진다

오후 3시반쯤지나 18명 전원도착

힘들었지만 함께여서 좋았고 더 힘이되고 위로가 되어 선물같이 펼쳐진 백록담을 다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1진 산행팀 짝짝짝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록담 등반인증서 하나씩 받고 2진과 합류~해수사우나와 전복죽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7시쯤 제주공항도착 10시반 서울 도착 ~~

○○님의 차안에서 흘러나오는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주제곡을 흥얼거리며 1박2일의 여행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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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즐거운 여정을 함께나눈 산우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벤트 산행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회장님 그리고 임원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난초(하성란)]

오늘 회장님이랑 시산제때 얘기 나누며..
사진보는데
멋찌더라궁~
좋은인연!
오래도록~ 쭈우욱~~
은수언니가 있어서 난!좋네~
같이 참석!해 동반한 느낌!
후기글~ 짱!
참!잘했어요~~~ ♡

[이성옥(은수)]

난이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네
담엔 같이 가자궁~~~^^
들려주고 싶은 것은 많았는데
넘 길어질까봐 줄이고 줄이고 ㅎ
끝까지 읽느라 고생했수다 ㅎ

[石川(김성훈)]

처음 부터 끝 까지 제주도를 다시 다녀온 기분~^^
후기 감사합니다^-^
지도 은수 누나가 있어서 참
좋아요~~~!!ㅋ

[이성옥(은수)]

회장님 !!
즐거운 여행 넘 감사해요 ㅎ
생각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네요~^^

[꽃초롱(홍금자)]

언니 기억력짱~~
일찍일어나서ㆍ물도챙겨주고ㆍ고마웠어요ㆍ덕분에컵라면맛나게무찌요ㅡ

[해오름(정영순)]

이렇게 산행후기를 남겨주는
은수씨가 있어 행복해요
고마워요 ~

[이성옥(은수)]

영순 언니 감사해요~^^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제주여행느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썼봤는디~~
누락된거 있음 댓글 로라도 부탁요ㅎ

[해오름(정영순)]

등단해도 될만큼 멋진글이네요~
수고했어요~

[수기상사(박충수)]

나랑 갑짱 글 멋져부러~~~땡큐

[여왕벌 (김명숙)]

역시 은수의 기행문은 짱~~ 쵝오~~!!!

[rose(박선옥)]

헐...이제봤다는....
나도.갔다온거 맞지??
안 잊어버리겠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