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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범위 | |||||
● 인구현황 | |||||
● 주요시설 | |||||
● 집객시설 | |||||
● 업종추이 | |||||
● 학교 | |||||
*해당지역은 상업 밀집 지역으로 상권 영역바깥지역에 학교 시설이 있습니다. | |||||
● 유동인구 | |||||
● 업종상권 지도 | |||||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거리 사이의 압구정로와 압구정역 남단 안세병원사거리 주변으로 많은 사무실과 금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현대아파트, 현대맨션 등 주변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백화점이나 압구정역 일대에 집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사평길 일대에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이 밀집해 있어 20대 여성의 소비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상권의 섹터를 보면 일반적인 서울시내 역세권에 비해 상권규모가 작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지하철 5번출구에서 압구정로 대로변 한남대교남단 방향으로 내려가면 ‘새서울주유소’가 나온다. 주유소골목까지가 5번출구 대로변 상권이다.
3호선이 남북으로 지나다니는 논현로대로변은 압구정역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클리닉나인’ 건물앞까지이다.
이면골목은 사평길과 송학길이 만나는 새서울주유소 뒤편까지로 볼 수 있으며 청박병원앞과 아래쪽 먹자골목을 어느 정도 포함시킬 수 있다.
논현로는 지상고가도로로 인해 길 양쪽이 전혀 다른 입지의 차이를 보이는데 건너편 2번출구 한국산업은행 남쪽 기업은행주변과 산업은행 이면 먹자골목 정도를 상권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강남권의 일반적인 상권의 특징이 인근 오피스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압구정역의 경우는 배후주거세대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로 오피스상권은 먹자 내지 유흥상권으로 구성되고 주말에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압구정역 상권은 오히려 주말에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소비 역시 활발해진다. 게다가 고객들의 소비수준 역시 상당해서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압구정로데오거리와는 달리 지하철역과 나란히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일일 8만여명의 지하철이용객들을 수요층에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선 압구정역상권의 메인입지로 볼 수 있는 지하철 4번출구앞 대로변과 사평길, 송학길일대(A지역)를 살펴보면 대로변은 안경점, 드럭스토어, 이동통신 등의 업종이, 이면에는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커피숍, 피자전문점, 기타 음식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애체안경’ 매장에서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좌우에 ‘KFC', '버거킹’, ‘올리브영’, ‘커피빈’, ‘카페파스쿠치’ 등 국내 최고의 브랜드직영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음을 보게 된다.
낮시간대에서부터 저녁까지 이곳 패스트푸드/커피전문점들은 계속해서 손님으로 넘쳐난다. 커피빈사거리 좌우에도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등 만만치 않은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안으로 한 블록 더 들어가면 음식점, 샌드위치, 테이크아웃 매장들이 소형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박병원 일대 역시 상급지로 볼 수 있다. 맞은편 ‘스무디킹’을 비롯해 대로변의 ‘던킨도너츠’와 ‘더바디샾’주변, 이면의 ‘미스터피자’,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상당한 편이다. 이면으로 더 들어가면 중형 규모의 음식점들로 이루어진 먹자골목이 여러개 있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점심메뉴 외에도 인근 주민들이 찾는 맛집들도 많다.
특히 이곳의 다양한 업종의 음식점들은 서초나 청담동의 유명음식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나 맛을 필수적으로 요구받게 된다.
A지역은 전반적으로 직장인 및 20대여성을 타겟으로 한 식음료/패스트푸드전문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점포시세 역시 상당한 편인데 본사직영매장의 경우 권리금거래 없이 임차승계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30평대 매장을 기준으로 2억~3억대의 권리금이 형성되어 있다. 매출에 비해 권리금이 저렴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임대료부분에서 동일평수의 매장이라면 700~1,300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에 비례한 권리금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볼 수 있다.
5번출구 대로변(압구정로)은 맞은편 현대백화점과 주변 현대아파트를 마주보고 있어 주부들과 인근거주민들이 주로 찾는 입지이다. ‘스타벅스’ 나 ‘맥도날드’ 와 같은 메이저브랜드도 있지만 약국, 이동통신, 중개업소, 문구점, 화장품전문점 등 근린업종에 가까운 곳도 많다. 새서울주유소 옆에 지어지고 있는 분양상가의 공사로 인해 한동안 어수선했던 하나은행라인도 상가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유입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압구정역 인근에서 판매업종으로 창업을 하려 한다면 5번출구 대로변입지가 어느정도 점포투자비용을 줄이면서 실속있는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매장시세는 1층 10평 매장기준 권리금 7천~1억3천, 보증금 4천~8천, 임대료 200~250 수준이다.
3번출구앞 대로변으로 7~8개의 매장이 있는데, 비교적 최근에 ‘파스쿠치’ 매장이 입점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지상고가로 인해 가시성이 떨어지고 유동인구 역시 맞은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신선설농탕’을 비롯해 음식점도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은행 뒷길 좁은 골목에는 먹자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그밖에 이 상권에서 주의깊이 관찰해야 하는 점으로, 상층부에 위치한 수많은 병원들과 뷰티/헤어관련 업종들과 기타 서비스업종들이 있다. 이는 압구정역상권이 단순히 직장인들만이 이용하는 상권이 아닌, 충분한 배후세대를 확보하고 있는 복합상권임을 증명한다.
소비성향이 강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높은 매출을 올리는 상권중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압구정역 상권은 향후 상권범위의 확장이나 특별한 호재가 될만한 것은 없지만 여전히 창업희망자들과 프랜차이즈업체에게 있어서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다만 이러한 상권에서도 매장의 입지선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창업하여 훗날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을 보게 되는데, 상권이 얼마나 강한지도 중요하지만 개별매장의 동선과 위치, 전면, 컨셉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고전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