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능력(추수감사절)/골3:15-17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건강하게 돌아 왔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델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지난 주일에 추수감사절로 지켰습니다.
한국의 가을은 정말 풍성했습니다.
광주에 설교하러 내려가는 길에 담양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마을 전체 도로가 다 잘 익은 단감을 파는 상점들로 덮혀 있었습니다.
풍성한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지만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새기며 일년의 감사를 예물과 함께 정성스럽게 올리어 드리는 추수감사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세기에 인류를 괴롭히는 10대 질병 중 하나로 우울증을 지적했습니다.
2020년에는 우울증이 심장병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도 성인 6명 중의 하나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전 국민의 8%인 약 320만 명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당뇨병, 심장병, 암, 심지어 골다공증과 같은 기존질환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멀쩡하던 사람도 심한 고통에 시달립니다.
마찬가지로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한 기분, 흥미와 즐거움 상실, 기운이 없으며 매우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이러한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생활에 흥미를 잃어, 자기 활동을 못하고, 심한 경우에는 자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생긴 원인이 여러 가지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생활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의 치료방법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의사들은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항상 긍정적인 생각, 밝은 생각을 갖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감사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 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기준은 바로 감사할 줄 아느냐, 아니면 모르느냐에 있다!" 고 했습니다.
독일의 본 훼퍼 목사님은 "인생은 고마움과 감사를 통해서 더욱 부해진다"라고 했습니다. 탈무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 하면서 감사의 능력에 대해 본문을 통해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I. 하나님의 평강 때문에 성도는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본문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어느 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까?
건강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병원에 가 보면 웬 환자들이 그렇게 많은지요?
나이 많은 사람은 말도 할 필요가 없고요, 어린아이 환자들도 많습니다.
복도에서 마주친 어떤 청년은 암에 걸려 항암제를 맞고 있었습니다.
항암제는 우유빛 링게르거나 검은색 비닐 팩 링게르입니다.
젊은 나이에 어디에 암이 걸렸는지?
건강한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 때, 혹은 돈을 많이 모아 놓았을 때 주변에 가난한 사람들,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혹은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 했을 때,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었을 때, 아니면 회사에서 승진할 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감사는 주변 환경이 잘 될 때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의 감사는 다릅니다.
성도의 감사는 주님이 주시는 평강 때문에 속에서부터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이 평강은 주위 환경과 관계가 없습니다.
병이 들었어도, 실패했어도, 가난해도,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내면이 평안합니다.
사도 바울이 서신서 서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가 ‘은혜와 평강’입니다.
네로 황제 치하에서 기독교 핍박이 가장 심할 때 바울은 그의 서신서에서 ‘은혜와 평강’을 말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6절에 보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였습니다.
사람이 주변 환경 때문에 불안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병든 몸을 가지고, 춥고 굶주리는 것이 일상의 일이었고, 복음을 전하는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늘 피해야했고, 감옥에 자주 갇히고, 수도 없이 매를 맞았지만 그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기독교 복음을 전함으로 세계사의 변혁을 가져오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평강이 없으면 이 일은 불가능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평강과 감사는 하나입니다.
하박국도 조국이 바벨론의 침략을 당해 국토가 황폐화되고, 가정들이 파괴되고, 재산과 가축들과 농산물이 노략을 당한 상황에서도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고 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을 때 감사하게 되고 감사가 결국 운명을 바꾸게 됩니다.
II. 그리스도의 말씀 때문에 감사할 능력을 얻게 됩니다
본문 16절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풍성히 거하게 하는 방법은 설교를 듣는 것, 읽고 묵상하는 것, 암송하는 것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매우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두 가지 방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피차 가르치는 것’과 ‘소그룹 예배’입니다.
말하자면 셀구역 예배를 말합니다.
‘피차 가르친다’는 것은 현대말로 하면 나눔(sharing)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기의 재산을 팔아 교회 안에서 가난한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강력한 나눔이 있었던 곳이 초대교회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방식을 우리에게 가르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도록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 34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3:18, 4:12)고 했습니다.
‘사랑’은 ‘나눔’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됩니다.
한국에 가면 참빛 교회 강 종안 목사님이 저를 잘 케어해 줍니다.
이번에도 참빛교회 선교관에 머물렀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잘 영접하기 위해 교회 옥상에 숙식을 할 수 있는 아담한 선교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방 안에는 보일러 시설이 잘 되 있어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냉장고, TV, 컴퓨터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있습니다.
공항에 내리면 당장 쓰라고 한화를 두둑히 줍니다.
그리고 자기 차를 내 줍니다.
3,500 cc 짜리 클라이슬러입니다.
차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기름 다 넣어 줍니다.
밖에서 약속이 없는 날에는 매끼 식사를 대접해 줍니다.
새벽부터 전화해서 꼭 싸우나 찜질방으로 안내하고 필요한 게 없느냐고 수시로 물어 봅니다.
오늘 쓰고 있는 마이크도 선물해 주었습니다.
지난 번 쓰던 마이크도 7년 전에 강 목사님이 선물해 준 것입니다.
참빛교회는 큰 교회는 아니지만 탄탄한 교회입니다.
복을 받는 가정, 잘 되는 가정을 자세히 보면 이유가 있습니다.
복 받을만한 일을 합니다.
사모님은 교육 사업에 재능이 있어 강동구에서 서강학원이라는 제일 큰 학원을 경영합니다.
빌딩이 세개나 됩니다.
잠언 11장 24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참빛교회가 잘 되는 이유는 ‘나눔’을 힘있게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여름에 참빛교회 청년회 단기 선교팀이 인도에 와서 선교 공연을 하고 갑니다.
동기 선교사들이 한국에 가면 저에게 했듯이 그렇게 다 접대 합니다.
부모 형제라도 이렇게 해 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왜 이렇게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택한 자들 속에 거하게 하심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십니다.
북인도 지역 2,000 개 교회 목회자들에게 매주 설교를 공급해 주는 힌디 설교집 ‘Milab’ 제작비를 보내 주시는 분이 광주 안디옥 교회 박영우 목사님입니다.
지난 주 광주에 내려가 설교를 했습니다.
박 목사님의 꿈은 온 세상에 100만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한 교회에 5억씩 든다고 계산했을 때 500조가 든다고 합니다.
그 일을 위해 하루 두 세 시간씩 몇 년간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대륙에 가장 유능하고 신실한 선교사 한 사람씩 선발해서 이 꿈을 이루려고 하는데 인도에 10만개 교회를 세우는데 제가 몇 년 전에 선임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500조원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재원을 마련해 주시기 위해 북한 과학자와 연결이 되어 인류의 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계를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공장의 굴뚝에 이 기계를 설치하면 다이옥신이 제거가 됩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 이 기계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특허를 내었고, 세계특허도 받았습니다.
삼성에서 이 기계 특허를 사기 위해 압력을 다각적으로 행사해 왔지만 잘 지켰습니다.
이 기계가 실용화 되면 삼성보다 10배 이상 커진다고 합니다.
한국의 환경부에서도 이 기계가 현재까지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독일, 일본에서 이 기계를 보기 위해 직접 팀이 광주를 답사를 하고 있고, 경북대학교에서 이 기계의 성능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하여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포스코에서도 이런 유사한 제품을 쓰고 있기는 한데 실험 결과 공해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는 획기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모 중소기업에서 이 특허권을 500억에 팔라고 제안이 왔지만 박 목사님 거절했습니다.
500억을 가지고는 100만 교회를 세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로열티를 받고 파는 방법과 합작을 하는 방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초기 비용이 1500억에서 2000억 정도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실용화 되는 날에는 모든 나라의 공장들이 앞으로 의무적으로 이와 같은 기계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이 기계는 앞으로 지구의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를 살리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은 이 기계를 인도 유수한 기업에서 합작이나 로열티를 받고 인도 지역에서 생산 판매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서류와 경북대학교에서 실험한 결과들 그리고 기계가 작동되는 CD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도에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을 때 발생되는 모든 수익금은 전액 다 인도 전역에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되도록 했습니다.
인도, 중국, 러시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 마찬가지로 제품이 생산되고 이익을 발생하면 한 푼도 한국으로 들여 오지 않고 현지에서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되도록 방침을 정했습니다.
박 목사님도 사업가가 아니고 저도 사업가가 아니고 여러분이 일선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입니다.
혹 인도 유수한 기업에 컨택할 수 있는 루트를 가지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이 이루어져 인도에 10만개 교회를 세우게 되기를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눔’입니다.
모든 회사들은 이익을 남겨 자신과 가족들의 것으로 만들려고 혈안이 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아무런 사심이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나눔’이 강력하게 실천되는 곳일수록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 토요일이 제 8회 임마누엘 사랑의 바자회 입니다.
우리 교회 바자회가 잘 되는 이유가 ‘나눔’에 있습니다.
우리는 나누기 위해 바자회를 합니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이 선교와 구제를 위해 쓰여집니다.
각 성도의 가정에서 만두를 몇천개씩 만들고, 두부를 만들고, 온갖 음식을 만들어 파는데 재료비를 다 가정에서 냅니다.
아까운 마음으로 내는 분은 거의 없고, 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바자회에 봉사합니다.
각 가정에서 옷과 장난감, 책, 부엌 용품등 아낌없이 냅니다.
이런 ‘나눔’이 있기 때문에 임마누엘 바자회는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벵갈로 임마누엘교회가 11월 첫주부터 예배를 드리는데 벌써 5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장막터를 계속해서 넓히고 있습니다.
구르가온 임마누엘교회, 벵갈로 임마누엘교회, 브바네시와르 임마누엘교회, 내년에는 파라딥 임마누엘교회와 하이드라바드 임마누엘교회 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왜 목사님은 델리에서 목회하기도 벅차실텐데 각 도시마다 그렇게 한인교회를 세웁니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선교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5년 10년 후에 교회가 자립하고 부흥했을 때 교회 헌금의 50%만 인도 선교를 위해 쓰여져도 우리는 전 인도를 선교할 수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가정이나 교회는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III. 주님의 능력을 힘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본문 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17절)
‘그를 힘입어’란 뜻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받아’라는 뜻입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의 감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세 종류의 감사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첫째로 ‘만일(If)’의 감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조건부 감사입니다.
통계적으로 교회 안에서 약 70%정도의 교인들이 이러한 조건부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무엇을 해주신다면 내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만일 나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선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사는 일차원적인 감사이며 초보적인 감사이며, 어린아이의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때문에(Because of)‘ 감사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교회 안에서 약 20%정도의 교인들이 때문에의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건강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자녀를 대학에 합격시켜 주셨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남편 사업이 잘 되게 해주셨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입니다.”
이것은 If의 감사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아직도 온전한 신앙인의 수준에 이르지 못한 감사인 것입니다.
셋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의 감사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교회 안에서 약 10%정도의 교인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교통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자녀가 대학 시험에 떨어졌어도 감사합니다.
부도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될 줄 믿고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가 진정한 감사입니다.
이것은 조건에 관계없는 감사입니다.
저는 지난 주 참빛교회의 추수감사절을 보았습니다.
한 성도 가정의 감동스런 추수감사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가정은 일년 동안 추수감사절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하루의 일을 마감하면서 매일 하루 한 번씩 하나님께 감사의 조건을 찾아 감사기도를 하며 천원씩을 모았습니다.
천원이면 버스 한 번 타는 비용밖에 안됩니다.
커피 한 잔 값이 5,000이 넘습니다.
하루 천원이면 돈도 아닙니다.
하지만 일년 365일 이렇게 매일 감사 기도하고 모으니 그 금액이 365,000 원이었습니다.
일년 동안의 감사와 매일 모아 두었던 헌금을 가지고 하나님께 추수감사예배와 헌금을 드리는 감동스런 한 가정을 보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매일 매일 감사를 하자 이 가정이 감사가 감사를 낳아 집안이 행복해 지고, 식구들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감사가 생활화 될 때 환경이 변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가정에 33살 먹은 노처녀가 있는데 시집을 못 가는 것입니다.
이 가정이 가정의 감사 뿐 아니라 딸을 위해 시집가게 해 주실 것을 믿고 딸의 이름으로 매일 천원씩 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 매일의 감사가 일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좋은 신랑감이 나타나 시집을 보낸 것입니다.
여러분 천원이면 루피로 50루피입니다.
매일의 50루피가 감사의 예물로 가정에서 드려지면서 가정에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꾸고 환경을 바꿉니다.
감사는 더 큰 축복을 가져 옵니다.
여러분, 감사의 능력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해 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얼마나 헤아려 보았습니까?
오늘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정성이 담긴 예배와 헌물을 준비해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살기 때문에 감사의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으로 매일 매일 역동적인 삶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새로운 일들을 이루어 가는 능력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