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초기진화를 하기 위한 가장 필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환경에 있어서 가장 가까이에 비치하고 화재를 진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아동 나눌 것 없이 모두가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올 해에도 아이들이 기억 속에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교육을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센터 내에는 총 몇 개의 소화기가 있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봄과 동시에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았더니 번쩍 손을 들고 줄줄이 나열하는 승우와 효정이가 있는 반면에 센터에 다닌지 오래되지 않은 친구들은 잘 모르는 듯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는 사무실, 신발장, 거실, 하람실, 부엌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면,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도 잘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고학년인 민서는 사용법을 배운 기억이있다며 열심히 방법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한 차례 설명을 한 후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우기 보다는 실제 사용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더욱 현실감있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 사용법 뿐만 아니라 정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에 있어 주의사항을 배워보았습니다. 정확히 조준을 해야하는 부분과, 한 곳에서 분사하는 것이 아닌 골고루 분사해야 더 정확성이 있다는 부분을 알려 주었습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소화기 사용 순서를 잘 기억하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규은이와 승우, 서준이, 해나, 효정,민서가 차례로 발표를 하며 배운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활동지 시간에는 저학년은 소화기를 색칠하며 생김새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고학년은 소화기를 색칠 한 후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생김새를 관찰 해 보며,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 손잡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발생하지 않아야 할 재난 이지만, 혹여라도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어보자고 하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