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나가냐는 핀잔을뒤로하고 남해로 출발~
우리동네 첫 전철타고 시청에서 하차..300여미터 걸어 동화면세점 앞..
7시 출발..11시가 좀 넘어 남해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구욥~테마캠프는 절대 먹는거에서 실망시키지 않아요~^^
소화시킬겸 들린 해오름 예술촌..
코스따라 돌아다니다 발견한 빵집..커피 한잔 하면서 별 기대 안하고 맛본 유자빵.
포장해올껄 하는 후회가..요거 7000원이다.
독일마을...음..기대 이하..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진작 와봤어야 한다.
이미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흑~
드라마때문에 유명해진 철수네집..앞에서 조용히 한컷.
전부 펜션이고 민박이고 먹거리고...어딜가도 시끄럽다.
에고..사진이 뒤섞였네..
저녁식사..멸치조림(탕?)
의외의 담백함에 모두들 와우~
이거이..박원숙 아지메 집 지나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꽃비 맞으며 돌아다니느라 뭘 봐도 그런가 보다..한다.
요기가 유자빵집이다. ^^;
다랭이 마을 가기전 유채꽃밭
어쩌면 평생 봐야할 유채를 다 본듯,.
남해 읍에 숙소를 정하고 한잔하려고 온 동네를 뒤졌는데 먹을곳이 마땅치 않다. ㅜ.ㅜ
뭔가 특색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결국 들린곳이 서래갈매기..참내..이리도 동네에 술집이 없다니...
서래갈매기서 막걸리에 돼지고기 구워먹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서운해...
요건 10일 아침 식사..짱아치류는 맛있는데 동태조림은 별로..
난 명태류 안좋아해요..ㅎㅎ
보리암 가는길..
쩌기가 삼천포..
내내 길이 눈에 익는다고 생각했다. 참내..아주 오래전에 여기 왔었다. 무박으로 금산 등산왔었다.
근데 잊고 있었다. 금산만 기억나고 보리암도 그 무엇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래 저래 난생 안하던 시주를 하고 왔다. 이것도 인연이라고 무언가를 빌고 있는 모든 사람들 평온하게 해달라고..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신 앞바다가 보이는 정자.
왼쪽이 광양이고 오른쪽이..어...
충렬사 를 돌아 가천 다랭이 마을...인데...다랭이 논(밭)은 그저 그림에서나...
남해대교 아래 횟집에서 점심식사.
으~ 싱싱한 해삼 멍게 산낙지..대자가 60000원이다~요기 전복 두마리 포함
그리고 봄 아니면 먹을수 없는 도다리 쑥국. 통영에서 먹었던 맑은 국이 먹고 싶었는데 요기는 된장을 풀고
조선 간장으로 간을 했네..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
남해대교...
1박2일 알찬 남해 여행이었는데 동유럽 후유증이 남아 아직도 얼떨떨..
일단 사진정리부터 하긴 했는데 뭔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네..
연합 상품으로 모두투어로 예약했으나 주체는 테마캠프.
1인당 114,000원 숙소는 모텔.식사는 첫날 점심,저녁,다음날 아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