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동농장에 대한 회고[1]

[유문평]

나는 1981~82년 사우디 영동농장과 인연을 맺고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되며 30년전 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카페의 회원으로
경험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십년동안 잊고 지낸터라 가물가물한 추억이지만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얼마전 KBS 6시 내고향에서 우연히 김용복회장님의 모습을 뵙고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건강하심에 고맙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품질관리사 합격 후 영동농장을 인터넷 검색어로 찾아보니 많은 자료와 회장님의 대화가 있어
그 가운데 허주희님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용복 회장은 대쪽 같은 성품과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가지고 있다. 초지일관,
강한 신념이 있었기에 끝없는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죽기 살기로 매달렸으며, 마침내 달고 단 성공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듯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 스토리는 심금을 울린다"는 허주희님의 말과 같습니다.

농산물 생산자 및 유통 경영자로서 저비용,고소득,생력화등을 뛰어나게 하신 분입니다.
또한 대규모 농장을 해외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하신 분으로 알고 있고 한국 국위선양은 물론
농업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구어 낸 분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래 기사에 있 듯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면적 250만평이라면 조금 상상하기 어려울 겁니다.
당시 1 농장 2농장과 리야드 사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농장은 셰이코 농장이라 불렸고, 2농장은 이브라힘 농장이라 기억합니다.
나는 2농장에서 근무 하였고 전체 기계시설을 맡아 관리 하였습니다.
농작물에는 시간도 없고 생장과 생육에는 별 관심이 없어 시설 쪽으로만 소개 시켜 드릴까 합니다.

이 기계는 pivot system이라고 불렸고 하루에 한 바퀴가 돌아갑니다. 길이가 7~800m 쯤 되니까 50만평 정도를 커버하지 않을까요?

처음으로 시운전 할때 아드님이 나와 같이 한 컷찍은 것입니다.

성함이 김태정씨일 듯 전남 강진에 70여만평 농사를 짓는다고 기사에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