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이 시작된다!
MI6를 떠나 자메이카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던 본드.
CIA 소속의 친구 펠릭스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의 평화도 깨져버린다.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하는 미션은 예상보다 훨씬 위험해지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빌런의 추적을 받게 되는데…
[영화 결말]
은퇴한 제임스 본드는 마들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죽은 연인 베스퍼 린드의 무덤을 찾았다 그곳에서 폭탄 테러를 당합니다.
그 과정에서 마들렌이 스펙터의 딸임을 알게 되고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본드가 화난 상태로 호텔로 돌아와 마들렌을 본드카에 태우고 떠납니다.
다시 추격을 받지만 본드카의 활약으로 도망치게 되고 기차역에 도착해 마들렌을 기차에 태워 보내며 이별을 합니다.
그로부터 5년 후, 영국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라는 바이러스가 탈취되고 연구원 오브루체프 박사가 함께 납치 됩니다.
CIA의 펠릭스는 본드를 찾아와 오브루체프 박사를 찾는데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본드는 새로운 여성 007요원 노미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일이 스펙터와 관련되어 있고 MI6의 M이 프로젝트를 주도했음을 알게 된 본드는 펠릭스를 돕기로 합니다.
즉,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는 나노봇을 이용한 화학 공격으로 특정 DNA만을 공격하는 타겟 암살이 가능한 위험한 무기로 M이 개발을 주도했던 것입니다.
본드는 또 다른 CAI 여성 요원과 함께 박사를 찾기 위해 스펙터의 모임에 참석하는데 이때 박사가 바이러스를 조작해 본드가 아닌 스펙터 요원들이 모두 죽게 됩니다.
박사를 사이에 두고 본드와 007이 옥신각신 다투고 결국 본드가 CAI에게 박사를 데려가는데 성공 합니다.
하지만 펠릭스와 함께 있던 로건의 배신으로 그가 박사를 데리고 도망치고 이 과정에서 펠릭스는 죽고 본드만 간신히 살아 남습니다.
한편, 정신과 의사인 마들렌을 누군가 찾아오는데 그는 마들렌이 어릴 적 자신의 집안에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왔던 가면 쓴 남자로 당시 얼음 호수에 빠진 마들렌을 구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사핀으로 이번 영화의 메인 빌런 입니다.
사핀은 그녀에게 무언가를 건네며 어릴 적 은혜를 갚으라며 뭔가를 지시 합니다.
즉, 본드가 마들렌을 데리고 스펙터의 수장인 블로펠드를 감옥에서 면회하기로 했는데 이때 바이러스를 이용해 그를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공포에 질린 블로펠드가 떠나고 본드만 블로펠드를 만나는데 이때 블로펠드가 본드를 자극하고 자신이 감염되어 있는 줄 몰랐던 본드와 그의 목을 조르는데 얼마 후 블로펠드가 죽게 됩니다.
영화 후반, 본드는 마들렌을 찾아가고 그녀의 어린 딸 마틸드(본드의 아이)를 만납니다. 그리고 사핀이 스펙터에 대한 원한으로 복수를 했던 것임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사핀의 부하인 로건이 본드를 추적해 오고 마들렌과 마틸드가 잡혀 갑니다.
섬에 있는 사핀의 기지를 파악한 본드와 007이 작전을 수행하고 대량생산중인 바이러스를 보게 되며 가까스로 007이 마들렌과 마틸드를 데리고 섬을 탈출 합니다.
본드는 기지를 날려 버리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요청하는데 사핀이 마지막까지 본드를 막아서고 서로 육탄전을 벌입니다.
이때 사핀이 마들렌의 DNA로 만든 나노봇 바이러스를 본드에게 주사하게 됩니다.
결국 본드가 사핀을 죽이게 되지만 탈출을 포기하고 마들렌과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미사일 폭격으로 기지와 함께 사망 합니다.
영화 마지막 MI6 M 과 요원들이 모여 본드의 죽음을 추모하고 마들렌이 딸 마틸드를 데리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로 임무는 완수했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본드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파적인 요소, 본드와 블로펠드의 허망한 죽음, 초반 연출에 비해 떨어지는 후반부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스펙타클한 추격신과 액션 장면, 새로운 여성 007과 신입 CAI 요원인 아나 데 아르마스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그나마 위안거리 였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에게 이별을 고하는 아쉬움과 영화 속 이야기의 아쉬움이 더해진 영화 였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마지막 007 영화라는 점에서 추천 드립니다.
첫댓글 뜬금없는 도자게...전설의 퇴장이 너무 잔인했음....
이번 007은 아쉽게도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일본계라는 점과 연관되어 왜색논란이 있었는데, 감독의 출신 여부를 떠나서 극 전개상 맞지 않는 연출적인 문제가 더 컸다고 생각됩니다. 리안 님 말씀대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명예로운 퇴장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아쉽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