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재배하기가 비교적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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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파종기를 이용하여 심기가 용이하고 비료의 흡수이용 능력이 크기 때문에 생산투자재의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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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옥수수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출하시기를 판단하여 여러번 나누어 심어서 작업을 분산시킬 수 있고, 동시에 수확함으로서 나타나는 판매의 어려움과 품질의 변화를 막을 수 있다. 옥수숫대는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거나 그대로 갈아엎어 땅으로 되돌려주면 좋은 유기물의 공급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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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토양을 청결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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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다른 작물에 비하여 병충해가 적기 때문에 옥수수를 재배하면 다음에 심는 작물에 나쁜 영향을 주는 병균이나 해충이 줄어들어 그 작물의 생육을 좋게 해준다. 또한 옥수수는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 토양 속에 과잉축적된 인산등의 비료성분을 흡수하여 이용하므로 토양을 청결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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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
옥수수는 심하게 척박하지 않으면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환경조건에서 잘 자랄 수 있는 각종재해에 강한 작물이다. 옥수수는 토양산도가 pH 5.5∼8.0의 범위에서 자랄 수 있으나 알맞은 토양산도는 6.5이다. 강우량이 비교적 많은 지역에서는 토양의 보수력이 높은 토양이 유리하며, 비교적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서는 양토나 사양토와 같이 햇빛에 의하여 토양 온도가 쉽게 올라가는 토양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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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토양 중에 공기가 잘 통하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고 물빠짐이 잘되어 습해의 염려가 없으며,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 재배하는 것이 수량이 많고 품질도 좋은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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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이용가치가 높다. |
옥수수는 사료, 식량 및 간식용으로 이용되는 외에도 전분이나 식용유를 만드는 원료가 된다. 옥수수는 수확한 후에도 많은 양의 줄기와 잎이 남기 때문에 사료로 이용하거나 퇴비를 만들어 밭에 되돌려 줄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이나 이삭 속은 생약이나 잇몸질환 치료용의 의약품 재료로 이용되며, 어린 이삭은 좋은 채소용으로 이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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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수수 이삭을 싸고 있는 껍질은 방석이나 모자와 같은 공예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어느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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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경제성 있는 작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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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잎의 길이가 길고 폭이 넓어 햇볕을 받아 탄소동화작용 능력이 우수해 세계 3대 중요한 작물 중에서도 가장 생산성이 높고 용도가 다양한 작물이어서 많은 양의 곡실 생산과 더불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옥수수를 재배하는 경우 수량은 많으나 수확기가 한달이상 느리고 수입품과의 가격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소득을 많이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간식용 풋옥수수를 재배하면 다른 원예작물과 같은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권장해 볼 만한 작목이다. |
단옥수수나 초당옥수수를 비닐하우스에 조기재배하는 경우 수익성이 매우 높고, 남부지방에서는 후작으로 벼를 재배하거나 다른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소득과 작부체계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사일리지용으로 옥수수를 재배하면 조사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고, 배합사료의 필요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소를 키우는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경쟁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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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대비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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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식량작물 중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것이 옥수수 알곡이다. 막대한 외화를 낭비해가면서 국내 수요량을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수입 옥수수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강원도 산간지나 도시근교의 휴경지를 이용한 옥수수 재배가 이루어진다면 어느 정도나마 수입대체가 가능하며 주곡 |
중의 하나로 옥수수를 이용하는 북한이 적극적으로 더 많은 지역에 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만 식량안보적 차원에서 강대국들로 부터의 수입대체를 이루고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