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는 처음 구입해 1~2회 설치할때 가장 많은 상처를 입습니다
기존에 다른 비슷한 구조의 텐트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남의 차를 잠깐 운전하는 것 같은 어색함이고
처음 대형 거실형 텐트를 구입해 설치하시는 분들은 텐트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 낯설음 때문입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구입의 설레임에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서 설치해 보다가
뒤집히고 날아가 긁힘이 많고 캠핑장에서는 잔돌이나 모래에 끌려 코팅이나 원단이 상처를 입는 경우와
무리한 힘이 들어가 찢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택배 개봉시 칼이나 가위로 찢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원래 그랬다고 교환이나 반품을 요구하며 우기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90%가 넘습니다
텐트는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모두 폴대를 끼워 설치후 검사를 하고 다시 접어 박스 포장이 되어
무게를 달아 출고 준비를 마칩니다
저도 이번에 중국 텐트공장 라인에서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아래층에서 일본으로 가는 콜맨 텐트가 왕성되어 가고 있었는데
"설마 하나하나 다 설치해 보겠는가?" 했던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그런 것은 없습니다
텐트는 대략 50코스 전후의 공정을 거치고 서로 다른 사람이 각각의 구조와 부착물을 작업하며
기계생산에 의하지 않고 손을 사용하여 행하는 공업적 생산 활동인 수공업의 형태입니다
많은 과정을 서로 다른 사람이 각각 손으로 하다보니 누락의 실수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텐트는 4계절 거친 자연의 도전을 받고 막아내며 견디는 과정에서 손상을 많이 입기도 합니다
텐트는 겨울에는 추위에 얼어붙어 철수시 이를 떼려고 잡아 당기다가 깨지고 찢어지고 부러지는 현상이 많고
여름에는 텐트안에 가스 랜턴을 켜놓고 모기약을 뿌려둔다고 스프레이 모기약을 뿌리다가 화염방사기 기능으로 돌변하는
스프레이 모기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매쉬나 텐트에 불이 붙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넓은 텐트안은 사람들이 자주 출입을 해야하니 오히려 이너텐트가 모기약을 뿌려 관리하기게 좋아
넓은 공간에 펼쳐 놓는 야전침대보다 유리합니다
겨울에도 잠자리는 공간이 작은수록 유리합니다
야전침대 스타일은 겨울이나 여름이나 텐트 내부에 결로나 얼음이 만져지기도 해 느낌도 그렇고~
이너텐트가 더 따뜻합니다
겨울에는 난로나 화목난로에 의한 상처가 많고
여름에는 화로대 모닥불의 불씨 날림에 의한 상처와 모기약 뿌리다가 발생하는 상처가 대부분 입니다
모닥불 사용시 타프밑은 피해주시고 옆집에 불씨가 날리지 않게 멀리 간격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매너입니다
~~~~~~~~~~~~~~~~~~~~~~~~~~~~~~~~~~~~~~~~~~~~~~~~~~~~~~~~~~~~~~~~~~~~~~~~~
텐트의 폴대가 부러지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텐트 천을 가운데 위치시키지 않고 설치를 강행에서 그렇습니다
텐트는 모두 설치해 보고 출시를 한다고 했습니다-그러니 누구나 모두 설치가 가능합니다
텐트는 순서대로 원리대로 하면 큰 힘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되면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폴대의 강도는 사람의 힘으로 꺽기 쉽지 않습니다
폴대는 수납성과 보관 이동의 편리를 위해 토막으로 나눠져 연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연결해 길어지면 둥글게 휘어지게 해서 텐트 지붕 부분을 만듭니다
지붕 모양의 정 중앙이 가장 압력을 많이 받아 가장 취약한데 이부분은 원단을 뒤집어 붙여 잘 미끄러지도록 해서
지붕 슬리브 구조속에 있게 되어 그러한 단점이 보안되고 커버됩니다
문제는 폴대 지붕 중앙보다 대형 텐트 내부 공간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고
넓고 높고 긴 폴대 특성상 각을 줘서 만드는 부분이 취약한데 이 부분이 가장 잘 부러집니다
대처 방법은 설치시 텐트 원단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잡아 당겨가며 설치해야 합니다
텐트는 설치시 반드시 폴대 한쪽을 먼저 고정하게 되어 있고 반대편 폴대를 세우면서 고정하려면 약간 들려
텐트천이 반대편으로 흘러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텐트천을 폴대 중앙에 위치하도록 잡아 당겨 설치하시면 됩니다
폴대가 부러지는 다른 하나는 폴대 마디마디 마다 연결시 암수가 잘 체결되지 않아 두 폴대 마디를 연결하는
작은 이음새 부분이 휘어져 설치후 바람에 부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텐트 설치후 텐트 주변을 돌아가며 이런 부분이 없는지 관찰하시는 것이 좋고
늦은 밤이나 비가오거나 추운날에 설치를 하셨더라도 손전등으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이 많은 해변가 캠핑에서는 반드시 점검과 스트링 고정이 필수입니다
~~~~~~~~~~~~~~~~~~~~~~~~~~~~~~~~~~~~~~~~~~~~~~~~~~~~~~~~~~~~~~~~~~~~~~~~~
구입후 초기 텐트나 폴대를 설치하다가 손상을 입히면 거의 대부분 "약하다"고 표현하십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모두 자기과실입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에게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야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자동차를 새로 구입해 첫날 운전을 하고 가다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고 한다면
자동차의 재질이 약해서 입니까?
운전자 과실입니까?
이런 경우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표면이 약하니 불량이라고 자동차를 교환해 달라거나 환불해 달라는 사람은 없지요?
논리의 비약일수도 있겠으나 성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아웃도어 장비는 사용 횟수가 많아질수록 정비와 수리를 받아야 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리는 A/S센터에 맡겨 담당자인 전문가에게 확인을 시켜 방법과 범위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타당합니다
어느분들은 사진을 올려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가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면 자기가 고쳐 사용하면 되지
여기 저기에 사진과 글을 올릴 필요가 없지요~그럴 시간에 A/S 센터로 보내시는 것이 더 빠릅니다
아직도 찾아와서 큰소리 내면 해결 될것으로 믿는 분들도 많은데 목청을 높이고 혈압을 올리는 분들은 경험상
자기과실을 덮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뭔가 불안하다는 반증이겠지요
캠핑장이나 산에 가셔도 아웃도어에는 공짜 없습니다 정당한 댓가 지불하시고 그에 맞는 혜택누리시면 됩니다
A/S는 절차대로 정당하게 하시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해드립니다
~~~~~~~~~~~~~~~~~~~~~~~~~~~~~~~~~~~~~~~~~~~~~~~~~~~~~~~~~~~~~~~~~~~~~~~~~
균형과 불조심 기억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