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코스 : 와룡공원 - 계명대학교 - 동산의료원 정문 - 강창교 - 죽곡댓잎소리길 - 디아크광장 - 강정고령보 - 낙동강자전거길 - 사문진교 - 사문진 나루터 - 해상데크길(도보로 이동) -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 대영유수지 - 달성습지 둑길 - 와룡공원
▶ 거리 : 20km
♧가을 햇살에 활짝핀 억새의 은빛 물결이 출렁대는 낙동강 강변 자전거길을 달리며 담아본 풍경들이다.
■ 죽곡 댓잎소리길
대구에서 성주방향 30번 국도를을따라 금호강 강창교를 건너 마을 죽곡이라는 지명의 유래로는 신라 시대 가야의 침략을 막기 위해 그 곳에 신라가 개성이라는 성을 쌓았는데, 그 아래 화살로 사용하던 대나무(竹)가 많아서 죽곡(竹谷 대실)이라 불리어 졌다고한다.
죽곡리 대실을 상징하는 금호강변 대숲길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에서 강정보 방향으로 시작되는 죽곡댓잎소리길은 약 800m의 거리에 8000 여본의 대나무 숲 산책로이다.
■ 달성 디아크 문화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조성된 문화관이자 미술간이다. 고래처럼 생긴 건축물이다. 정식명칭은 "디아크 문화관"이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강정 고령보와 함께 건설되었으며 2012년 9월 20일 개관하였다. 하니 라시드가 만들었다. 영문으로는 "The ARC" 라고 쓰이며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또는 'Artistry of River Culture'의 약자로 대구 시민들에게는 "디아크"라고 불린다.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디아크는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잘 표현해 조형미와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디아크는 건물면적 3천761m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낙동강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의 연면적은 3,688㎡이며, 지하1층~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은 상설전시실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1, 2층은 써클영상존, 3층은 옥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은 지하 1층의 전시실에서 시작되며, 과거와 현재의 낙동강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미나실·다목적실이 있다. 지상 1층·2층은 써클 영상존으로 예술품 전시, 기획전, 물의 중요성 등을 홍보한다. 3층은 전망대와 카페테리아가 위치하며, 카페는 실내와 루프탑 형태의 실외 2개의 공간이 있어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밖에서 마실 수도 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정고령보(江亭高靈洑)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걸쳐 있는 낙동강의 보(洑)이자 교량.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건설되어서 운영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찾아 유동인구 역시 많으며, 주변에 카페와 식당, 많은 전동샵들이 성업 중이다. 중간중간 평상이 있으며, 치킨 등을 배달시킬 수 있다.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광장, 바닥분수 등이 있어서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찾으며, 밤에는 보와 물문화관인 디아크의 야간 조명으로 화려한 색을 뽐낸다.
■ 대가야 역사 테마파크
대가야의 문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고령을 나타낼 목적으로 건설된 테마파크이다. 고령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약 9년에 걸쳐 사업비 256억원을 투입해 만들어졌다. 총 면적은 15만 4588㎡로 문화체험관, 고대촌, 전자영상관, 대가야입체영상관 등의 시설이 있으며 테마공원도 상당히 넓다. 그 외에도 캠핑 및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도 고령군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접근하기도 좋다. 이러한 특성으로 고령군의 대표적인 행사 개최지로 주로 쓰인다.
■ 사문진 나루터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에 있던 조선시대 나루터.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마을은 조선 인조 때 개척되었는데, 낙동강 범람으로 인해 늪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 ‘늪마을’이라 하다가 120여 년 전 이씨라는 선비가 들어와 마을 앞 큰 호수를 보고 ‘호촌’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낙동강이 범람할 때 이곳 흙을 많이 훑어갔다고 ‘훑촌’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1906년(고종 43) 고령군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천동, 사동, 사문(沙門), 사문(寺門)이라 하였다. 사문(沙門)은 낙동강 홍수로 인해 마을이 형성되어 호촌2리에서 모래를 거쳐 배를 탄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그리고 큰 절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사문(寺門)이라고도 불려졌다.
또한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곳이 바로 사문진나루터였다. 1901년 5월 이른 아침 피아노 1대가 어설프게 포장되어 인부 30여 명에 의하여 소달구지에 옮겨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나무토막 안에 죽은 귀신이 들어 있어 괴상한 소리를 낸다며 신기해 하였다.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대구로 운반된 피아노의 주인은 동산병원(현 계명의료원)을 세운 존슨(Johnson)의 아내 에디드 파커(Edith Parker)였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 1길 88에 위치하며, 연면적 2,029㎡ 지상 3층의 규모로 1층은 기계실, 2~3층은 전시실로 구성 되어 있으며 달성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시민 교육체험과 함께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이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형성된 총면적 200만㎡의 범람형 내륙습지로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고, 여름에는 기생초가,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겨울에는 철새와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도래하고 삵과 수달도 볼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학습관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 내 서식하는 생물종과 관련된 흥미있고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성습지 숲길, 맹꽁이생태학습장, 생태체험장등 많은 체험공간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대표 생태학습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 달성습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부터 화원읍 구라리, 고령군 다사면 일대까지 형성되어있는 하천습지.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과거 이런 하천들의 범람으로 만들어진 범람습지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은 약 2㎢ 정도로 규모가 큰 습지에 속한다. 과거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계절철새들이 자주 보였으나 최근에는 보기 드물며 대명유수지와 함께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생태학적 가치로 인해 낙동강 6경, 낙동강 12경 및 달성 12경에 선정되었으며 대구시도 이곳을 2007년 습지 보호 지역 및 야생 동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 관광 명소화 하여 관리하고 있다.
■대명유수지
대명유수지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58,000㎡ 규모로 조성된 유수 저류 시설이다. 2011년 8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최대 서식처로 발견됨에 따라 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처로 알려졌다. 대명유수지는 낙동강, 금호강, 대명천, 진천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달성습지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맹꽁이 이외 삵, 족제비, 황조롱이, 고라니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2015년부터 3년간 대명유수지 일원에 맹꽁이 서식 환경 개선 및 전망데크, 생태탐방로, 포토존 등 맹꽁이 생태학습장이 조성되었다. 이 곳은 탐방데크를 중심으로 억새와 갈대가 펼쳐져 있어 가을철 인생샷 및 출사 명소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 달성습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