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제
국내 ETF와 국내 상장 해외 ETF의 연간 종목 변화 및 수익률 비교
2. 데이터 수집
1) 데이터 출처: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030102
2) 데이터 정보: ETF 상품검색, ETF 국내 수익률 일반, ETF 해외 수익률 일반
각 데이터는 2021년 12월 17일 기준이며,
기초자산: 주식, 기초시장: 국내 및 해외, 추적배수: 일반(1) 으로 한 데이터이다.
3) 컬럼정보
- ETF 상품검색
- ETF 국내 수익률 일반, ETF 해외 수익률 일반
3. Table 생성
1) 테이블 생성
데이터 임포트
파일명 | 테이블명 |
ETF 상품검색 | ETF_ALL |
ETF 국내 수익률 일반 | ETF_KR |
ETF 해외 수익률 일반 | ETF |
2) SQL 작성
기간별 국내/외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을 출력
select * from ( select 종목명, 수익률_1y, rank() over( order by 수익률_1y desc ) 순위 from etf_kr ) where 순위 between 1 and 10;
select * from ( select 종목명, 수익률_3y, rank() over( order by 수익률_3y desc ) 순위 from etf_kr ) where 순위 between 1 and 10;
select * from ( select 종목명, 수익률_5y, rank() over( order by 수익률_5y desc ) 순위 from etf_kr ) where 순위 between 1 and 10;
올해 상위 10개 종목의 상장일, 기초지수를 함께 출력
select * from ( select e.종목명, e.수익률_1y, rank() over( order by e.수익률_1y desc ) 순위, a.상장일, a.기초지수 from etf_kr e, etf_all a where e.종목코드 in a.종목코드 ) where 순위 between 1 and 10;
올해 평균 수익률
select sum(수익률_1y)/count(*) from etf_all; |
3) 기간별 국내/외 수익률 상위 10위 출력
기간 | 국내 ETF | 국내 상장 해외 ETF |
1Y | | |
3Y | | |
5Y | | |
4. Visualization with Python
1) 국내/외 연간 수익률 상위 10위 종목
▶ 2021년 한 해 동안의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국내/외를 통틀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74.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외 상위 10위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44.6%, 49.4%로 해외 ETF의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 국내에서는 섹터별 테마 종목이 주로 보이고, 해외 종목에서는 시장 대표 지수를 따르는 종목이 주로 보여 그 비중을 아래에서 비교해 보았다.
2) 상위 10위 종목 분류별 수익률 비중
▶ ETF 종목의 분류 체계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비교했다. 국내 ETF는 대부분이 업종 섹터별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테마 종목이 65%로 가장 많은 수익률을 냈으며 나머지 종목 또한 섹터별 종목이다. 그해 관심을 받는 업종들이 빠르게 반영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해외 ETF는 시장 대표 종목이 수익률의 60%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장기적으로 비교했을 때 더 증가한다. 비교적 변동성이 낮은 안정적인 종목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3) 워드 클라우드
국내 ETF 긍정단어 | 국내 ETF 부정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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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 긍정단어 | 해외 ETF 부정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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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ETF의 중앙일보 기사를 크롤링하여 감성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하였다. 긍정분석 결과로는 국내 ETF와 해외 ETF에서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수익’, ’기대’, ’가치’, ‘혁신’, ‘안정’ 등의 단어가 주로 보이며, 개별 종목 투자보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ETF 투자에 대해 수익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ETF에 대한 부정분석 결과 ‘횡령’, ‘위기’, ‘충격’과 같은 단어들이 보이는데, 최근 거액의 횡령사태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종목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모두에서 ‘바이러스’, ‘부진’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으로 보아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결론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ETF는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고, 그에 따라 전세계의 자산운용사들이 다양한 테마의 ETF를 쏟아내어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상장된 ETF의 수익률은 어떨까?
올해 1년, 3년, 5년간의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했다. (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국내 ETF와 해외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내 ETF는 업종, 섹터별 테마 종목이 강세인 반면, 해외 ETF는 시장대표지수를 따르는 종목이 강세인 점이다.
올해 국내 ETF 중에서는 'TIGER 미디어컨텐츠'가 67.43% 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게임, 엔터 관련 종목이 랭크되어 올 한 해 동안 컨텐츠 관련 종목이 강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TIGER 2차전지테마'가 60.06% 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3년간 수익률 순위에서 193.02% 로 1위를 차지한 만큼 현 ETF 시장에서 대표적인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ETF의 5년간 수익률을 보면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IT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이 확대되면서 현재의 전기차, 2차전지 등의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올해 해외 ETF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장, 단기적으로 해외 ETF의 상위 수익률은 변동성이 작은 지수 추종 종목이 대부분인데, 올해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74.7% 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2020년 12월 신규 상장 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발맞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해외 ETF 수익률 2위는 'KINDEX 베트남VN30' 이다. 이 상품은 5년간 해외 ETF 수익률 순위에서도 중국의 기술주와 함께 높은 수익률을 냈다.
지난 몇 년간 ETF 시장에서는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의 시장대표지수 상품과 미디어, 게임, 전기차, 2차전지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증시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월 17일 기준 올해 ETF 평균 수익률은 8.42%로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4.76%)을 상회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TF라도 현재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 같다. 부정분석을 통한 워드 클라우드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증시 하락세는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5년간의 수익률보다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이 확연히 줄어든 결과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ETF 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TF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장의 위기를 개인 투자자가 어떻게 극복하고 이어갈 수 있을지 현명한 투자 관점이 중요한 때일 것이다.
[참고]
[투자노트] 내년에도 ETF 시장은 뜨겁다, 조선비즈, 21.12.17
ETF 순자산 70兆 돌파… 주식형 수익률은 코스피 넘어 [체크리포트], 이코노미스트, 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