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 속, 남편과 아들은 다시 만난 미오 하지만…
건물에서 물건을 찾은 아들 유우지는 아버지 타쿠미에게 다가오는 도중 물건을 떨어트리고 만다. 물건을 다시 주워 아버지를 바라보는 순간 유우지에 입 속에서는 ‘엄마’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다. 타쿠미가 그곳을 돌아보자 놀랍게도 그 곳에 자신의 아내인 미오가 서있는 것을 보게 된다. 엄마를 본 유우지와 타쿠미는 기쁜 마음에 미오를 향해 오지만 그녀는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소중했던 기억들은 다시 한번 떠 올리다.
비에 젖은 미오를 데리고 타쿠미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타쿠미는 집으로 돌아와서 미오에게 자신의 존재와 아들인 유우지에 대하여 설명하지만 미오는 전혀 기억해내지 못한다. 자신들과 찍었던 비디오와 사진들을 보여주며 자신들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준다. 미오는 자신의 아들에게 약속을 지킨 것이다. 자신이 죽기 전에 유우지에게 안겨준 책의 내용처럼 “1년 뒤 비가올때 다시 찾아온다.”라는 이야기처럼 남겨진 두 사람 앞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일본 감성영화의 대표작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끔찍하게 사랑했던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게 돌아오기 위한 미오의 의지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일이지 않을까 싶다. 자신들에게 돌아온 엄마인 미오를 보내지 않기 위해 인형을 매달아 둔다. 자신의 엄마가 비가 그치면 돌아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면에서 남겨진 사람과 떠나야 하는 사람의 가슴 아픈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감성영화로 지금 소개하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끔찍하게 사랑한 가족애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감성 속에 잠기고 싶은 분들에게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한다.
감성영화로 유명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다시 보자!
첫댓글 비가 올때면 문득 생각나는 영화에요~ 오랜만에 이 영화 다시 보고싶네요 ^^
동동이가 생각나
동동이와 함께 영화한편 어때요?ㅎㅎ
@공실러뷰 영화 좀 보러 댕기야겠네
이 영화 재밌겄다ㅎㅎ
시간되실때 집에서 편안하게 보셔요 ㅎㅎ
최고의 영화~♥♥♥
별 생각없이 보았다가 감동을 짠하게 받았었다는ㅎㅎ 다시 보고싶네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보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2007년) 강추
추천 고마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