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토사 일요108순례
통일전망대 / 낙산사
건봉사의 등공대 참배 후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하여 순례단 일행은 개장시간 09시에 도착합니다.
각자 흩어져 철책과 북녘의 그리운 금강산을 관람하며 사진도 촬영하고, 마음으로 눈으로 많이 담습니다.
통일전망대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에 위치한 전망대는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쪽 10km지점의 휴전선 가장 동쪽에 위치한 가장 북쪽전망대이다.
1만2천봉의 아름다운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푸른 동해 바다에 신비하게 수놓은 해금강, 그리고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담긴 감호 등을 볼 수있다.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고 낙산사를 찾아, 약속된 공양간으로 먼저 들러 맛 있는 공양을하고 자유관람을 합니다.
즐거운 소풍입니다.~~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오봉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말사
관음진신주처 관음성지 낙산사는 1340여 년 전,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하러 온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하며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사천왕문
1950년 6.25전쟁과 2005년 양양 산불의 재난 속에서도 이 문과 사천왕상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빈일루
원통보전으로 향하는 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를 맞이하는 누각"이란 뜻을 지닌 건물이다.
원통보전 / 건칠관세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05년 4월5일 대형 산불로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당우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었다, 법당 안에는 건칠관세음보살상을 독존으로 봉안하고 있으며, 보물로 지정되 있다.
금속으로 만든 8각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채 앉아있으며, 고려 후반의 전통양식을 바탕으로 한 조선초기의 작품이다.
대형 산불로 인해 법당이 소실될 때에 스님과 사부대중들의 노력으로 건칠관세음보살좌상은 무사히 이운하였었다.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원통보전 앞의 석탑으로, 조선시대 세조(재위 1455~1468)에 낙산사의 중창 때 탑도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비록 부분적으로 파손되었으나 탑의 상륜부분까지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해수관음상 / 관음전
1972년 처음 공사하여 1977년11월에 점안했다. 높이 16m, 둘레 3.3m, 최대너비 6m이며, 대좌의 앞부분은 쌍룡상, 양 옆에는 사천왕상을 조각했다. 왼손으로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오른 손은 가슴으로 들어 수인手印을 짓고 있다.
보타락
보타전 앞의 누각형태이며 그 앞에는 큰 연못이 자리잡고 있다.
두꺼비 삼족섬 (아래 사진은 홍련암 복전함)
두꺼비를 만지고 가면 2가지 소원을 이루어진다고...
오봉산 해수관음상 앞 복전함 아래에 숨어 있는 두꺼비 삼족섬三足蟾과 홍련암 법당입구의 복전함밑, 두 곳에 소원의 두꺼비가 있다.
삼족섬? 다리가 세 개뿐인 전설 속 동물은 배설구가 없다고 한다. 돈을 먹기만 하고 배설을 하지 않아 부자가 된다는...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부적같은 존재 !
보타전 / 보타전내관음상
낙산사 경내에서 가장 큰 불전이며, 원통보전,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불전이다.
불전 내부에는 천수千手. 성聖. 십일면. 여의륜. 마두. 준제. 불공견색의 7관음과 32응신 1,500관음상을 봉안하고 있다. 관음상의 재질은 모두 목조이며, 1991년 불사를 하여 1993년4월 완공하였으며, 2005년 발생한 대형 산불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않았다.
의상대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들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대사의 좌선수행처"라고 전한다.
개인적으로는 1970년대 말쯤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로는 몇 번을 다녀와도, 이 자리에서의 인증을 여러번 남겨도 역시 의상대의 소나무와 함께하는 조망은 일품이다.
홍련암
의상대사가 본절인 낙산사를 창건하기 전에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이며,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석굴안에서 기도하던 바로 그 장소이다, 낙산사의 모태가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법당 바닥 밑 구멍을 찾아 난리들입니다. ...
이 사진은...!! 왠지 예전에 보았던 6.25 남침 때 젊은 김일성 모습같은... ㅎㅎ 무서버라
낙산사의 관람을 마치고 오후 2시 30분 경 휴휴암으로 이동하려 하였으나, 도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곧장 울산으로 회향하기로 합니다.
함께하신 불자님들 이틀동안 고생들 하셨습니다.
한량없는 부처님의 가피로 성불하옵소서
2016년 8월21일
진명 합장
부처님전에
정토사 일요108순례를 무탈하게 회향함을 감사드리며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