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자료[800]고운선생시[春日邀知友不至因寄絶句]
원문=孤雲集 卷一 / 詩
春日,邀知友不至 춘일요지우불지 邀=맞을 요. 찾을 요. 부를 요. 봄날에 지우를 불러도 오지 않기에
-- 孤雲(고운) 최치원(崔致遠)
每憶長安舊苦辛,매억장안구고신 那堪虛擲故園春?나감허척고원춘 今朝又負遊山約,금조우부유산약 悔識塵中名利人 . 회식진중명리인 고생 심했던 장안의 일 늘상 떠오르는데 고향 동산 봄날을 어떻게 그냥 보낼 수야 산에 가자는 오늘의 약속 또 저버리다니 속세의 명리 좇는 사람 내가 왜 알았는지
ⓒ 한국고전번역원 | 이상현 (역) | 2009
-이하 《東文選》 [주-1] 春日 …… 不至 : 《東文選》에는 “春日邀知友不至因寄絶句(춘일요지우부지인기절구) 봄날에 벗을 청하였으나 오지 않아 절구를 부친다 - 孤雲(고운) 최치원(崔致遠) 每憶長安舊苦辛。매억장안구고신 那堪虛擲故園春。나감허척고원춘 今朝又負遊山約。금조우부유산약 悔識塵中名利人 회식진중명리인 매양 장안에서 고생하던 일 생각하면 차마 어찌 고원의 봄을 헛되이 보내랴 오늘 아침 또 산놀이 약속을 저버리는구나 뉘우치노라 티끌 속의 명리인 알게 된 것을
ⓒ 한국고전번역원 | 신호열 (역) | 1968
孤雲集 卷一 / 詩
동문선 제19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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