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포에버(82년 대상수상자 울 동기 조정희출연...)공연관람합니다.

[전미애*6]

 

채널A 방송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조정희친구가 출연합니다

http://tv.ichannela.com/culture/sisatalk/

많이 시청해주세요

본방 16일 4시 반~ 6시

재방송 9시

17일 8시~9시반 출연예정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문의 조정희 011-471-0828 

10월 24일(목 PM 8시) 이종숙 이정옥참석예정  10월 26일(토 PM7시)우미형 최임희 신윤경 김경은 강오향 김윤희 전미애참석예정입니다 

 공연설명

1977년부터 2012년까지 36년간 청년문화를 이끌며 순수함과 시대정신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대학가요제가 뜨거운 가슴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사람들, 도전과 창작, 청년문화의 장을 새로운 세대에게 부여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합니다.
2014년 대학가요제 부활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대학가요제 출신가수 30여 팀이 한 무대에 서는 콘서트 2013 대학가요제 FOREVER는 오리지널 멤버들이 모여 당시 대학가요제의 감동의 순간을 재현합니다.
 
청년문화를 이끌며 순수함과 시대정신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MBC 대학가요제가 2012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콘서트 2013 대학가요제 FOREVER는 대학가요제 출전 당시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모여 당시 대학가요제 감동의 순간을 재현합니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기획, 연출, 홍보에 참여하여 ‘순수, 시대정신’을 공연에 담으려 합니다. 이 공연은 대학가요제 출신의 현역 가수들 뿐만 아니라 무대를 통해 만나기 어려운 사회각계각층에서 제각기 활동하고 있는 오리지널 멤버들이 함께 하는 초유의 메머드급 공연으로 기획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나 어떡해, 젊은 연인들, 가시리, 저녁무렵, 돌고 돌아가는 길,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그때 그 사람, 내가, 해어진 후에, 꿈의 대화, 바윗돌, 참새와 허수아비, 잃어버린 우산, 연극이 끝난 후, 나의 꿈 그리고 사랑,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도깨비 잔치, 바다에 누워, 들녘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대에게, 잘부탁드립니다 외


출연진

샌드페블즈, 서울대 트리오, 소리모아, 이명우, 노사연, 썰물, 심수봉, 김학래&임철우, 권인하, 한명훈&이범용, 정오차, 기타하나 동전한잎, 조정희, 우순실, 샤프, 에밀레, 도깨비, 높은음자리, 원미연, 유열, 이정석, 이규석(블루드래곤), 작품하나, 신해철, 전유나, 이재영, 배기성, EX, 랄라스윗 외


캐스팅

24일 - 샌드페블즈, 서울대 트리오, 소리모아, 노사연, 심수봉, 김학래＆임철우, 한명훈＆이범용, 정오차, 조정희, 우순실, 샤프, 높은음자리, 유열, 이정석, 신해철, 이재영, 배기성, EX, 랄라스윗 외

25일 - 샌드페블즈, 서울대 트리오, 소리모아, 이명우, 심수봉, 김학래＆임철우, 권인하, 한명훈＆이범용, 정오차, 기타하나 동전한잎, 조정희, 우순실, 샤프, 에밀레, 도깨비, 높은음자리, 이정석, 이규석(블루드래곤), 작품하나, 신해철, 전유나, 이재영,  EX 외

26일 - 샌드페블즈, 서울대 트리오, 소리모아, 이명우, 노사연, 썰물, 김학래＆임철우, 권인하, 한명훈＆이범용, 정오차, 조정희, 우순실, 샤프, 에밀레, 도깨비, 높은음자리, 유열, 이정석, 이규석(블루드래곤), 작품하나, 신해철, 전유나, 이재영,  EX 외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MBC대학가요제 출신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뭉쳐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염원하는 마음을 콘서트로 표현한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역대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모임 '대학가요제동창회'측은 젊은 감각을 지닌 뮤지션들의 등용문 기능을 해온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며 역대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3.9.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1977년 시작한 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 36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이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선후배들이 대학가요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명맥을 잇고자 '대학가요제동창회'(이하 '대가회')를 결성해 콘서트를 기획했다.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13 대학가요제 포에버' 콘서트를 알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가수 유열은 콘서트를 연 배경에 대해 "짧지 않은 역사를 써 온 대학가요제가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선배들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가회'를 결성했다"고 운을 뗐다.

가수 유열(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모임 '대학가요제동창회'측은 젊은 감각을 지닌 뮤지션들의 등용문 기능을 해온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며 역대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3.9.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어 "대학 문화가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지만 지금 대학생에게도 순수와 시대정신이 있다"며 "건강한 청년문화로 승화되는 축제의 장인 대학가요제의 순수한 부활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노사연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모임 '대학가요제동창회'측은 젊은 감각을 지닌 뮤지션들의 등용문 기능을 해온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며 역대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3.9.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1997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블즈의 멤버 여병섭은 "공연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모이기 위해 공연한다"면서 "이번 공연이 최후가 아니라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은 한 목소리로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외쳤다. 대학가요제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청년들의 문화를 상징하고 대중문화의 오랜 자산이라는 것이다. 특히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자작곡을 통해 대학 문화와 대학생의 이야기를 분출하는 통로로 여겨져 왔다.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한 그룹 익스의 이상미는 '대가회'의 막내로 자리를 빛냈다. 이상미는 "대학가요제는 창작곡으로 도전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가요제 폐지는 대학생들의 이야기 하는 좋은 통로가 사라진다는 의미"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학가요제는 36년이라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가수 노사연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모임 '대학가요제동창회'측은 젊은 감각을 지닌 뮤지션들의 등용문 기능을 해온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며 역대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3.9.25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내 고향은 대학가요제"라고 자신있게 말한 노사연도 뜻을 함께했다. 노사연은 "대학가요제를 시청률이나 제작비를 이유로 폐지한다는 건 너무 섭섭한 이야기"라면서 "건강한 청춘의 마음이 지금 이 시대에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학가요제 폐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신해철은 "대학생들은 그들만의 막강한 문화 권력을 갖는다"며 "그들이 가진 문화적 특권이 지금처럼 파괴됐던 시절이 없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2013 대학가요제 포에버' 공연을 통해 대학가요제가 대학생과 우리 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콘서트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그 당시의 음악을 꾸밈없이 재현하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닌, 그 당시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재밌는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일 동안 펼쳐지는 콘서트에는 30여개의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노사연, 무한궤도, EX 등이 대학가요제 부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유열은 콘서트에 대해 "기존 멤버들을 모두 섭외하려고 노력 중이다"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콘서트 수익금은 건강한 청년문화의 부활을 위해 쓰겠다고 선언한 '2013 대학가요제 포에버'는 다음달 24~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