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자료를 번역해서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두었던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아마 다른 카페에서나 제 블로그에서 읽어 보신분들도 몇분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이곳 대구 말사랑 카페에 오시는 초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
어설프게 나마 경험을 가미하여 소개드립니다...
■ 경속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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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속보는 초보자가 말을 타기 시작하여 가장 처음에 배우는 승마기술입니다.
「하나,둘,하나,둘」구령을 하며 배우지요.
그러나,「하나,둘,하나,둘」에 박자가 맞고, 말안장 위에서 서거나 앉거나
할 수 있게 되면, 대부분 더 이상 경속보를 더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정말로 경속보 요령을 마스터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매일의 운동하는 가운데,경속보는 말의 등근육을 완화하기 때문에 항상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운동 기술입니다.
그러나,유감스럽게도 특히 중급자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능숙하게
경속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극히 소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나가서는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조차도 이런 실수를 범합니다.
그럼 자신들이 잘 느끼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두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 일어날 때 상체를 비틀면서 상하운동을 한다.
이것은 기승자의 좌우 밸런스가 나쁘기 때문에 말안장에서 일어날 때 양쪽 등자에
균등하게 체중을 분배하여 곧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상체를 비틀고 그 힘으로
말안장에서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방법으로 경속보를 하면 기승자의 어깨가 회전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고삐를 좌우로 끌어당길 수도 있고, 무게중심이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말이 기승자의 부조를 정확하게 받아 들일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계속 경속보를 할 경우에 말들이 속보를 경쾌하게 하지못할 뿐만
아니라 말이 등을 바르게 펴고 또한 등을 올려 부드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허리를 말안장에 떨어뜨리리면서 앉는다
경속보를 할 때 말의 움직임은 사람의 호흡의 간격과 다소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속보를 할 때 말의 움직임에 따라 일어섰다 앉을 때 한박자 늦추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기승자의 전후 밸런스가 나쁜 상태에서는 말등자를 밟고 일어섰다 한 호흡을
기다릴수 없이 호박이 떨어지듯 엉덩이를 안장에 떨어뜨리고 앉아버리는 사람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말등에 쇼크가 많이 와서 계속될 경우 말등을 휘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 대부분의 승마인들이 번거롭게 생각하고
본인은 그다지 큰 문제로 자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삼스럽게 중급자가 된 이제와서 말이 잘가기만 하면되지 경속보를 왜 다시 배워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만약 다시 배우고 싶다면 다음번 글을 기대하세요 그 비결을 알려 드릴테니.........
첫댓글 지송 선생님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저도 경속보를 하면서 이렇게 섬세한 부분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담번 글 빨리 올려주실꺼죠 ㅎㅎㅎ 기대 만땅입니다요 ^&^
우리동호회 회원님들에게 많은도움이 될거 같습니다,,,,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지송선생님 지금은 평보만 하지만 이다음 경속보할때 이글을 유념하여 기승토록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얼릉 담음 글을 기데 하겠습니다!...글은 읽으면서 이해하지만 몸으로 받아 들일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듯 하내여..좋은 정보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