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11. 19 > 팔달령 케이블카 만리장성은 동쪽 산하이관에서 서쪽 자위관까지 총 연장선이 6,300k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 성벽이다. 최초로 장성을 쌓기 시작한 것은 춘추 전국 시대이다. 기원전 220년 진나라가 전국을 통일하면서 북쪽 국경을 따라서 성벽과 망루를 쌓는 대토목 공사를 벌였다. 1368년 명나라가 들어서면서 다시 만리장성 축조에 심혈을 기울였다. 명나라는 칭기즈칸이 세운 원나라를 물리치고 들어선 한족 정권으로서 북방의 이민족이 늘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다. 따라서 전략적인 방어를 하기 위해 더욱 견고하게 장성을 쌓았다. 현재 남아 있는 장성 대부분이 명나라 때 축조되었다. 팔달령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