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해변과 산호초등의 자연이 함께하는 섬
비행기의 창에서 본 오키나와는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뜬 산호 섬의 절경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비행기에 머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태양이 내리쬐고 활기에 찬 오키나와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열대 바다위 화창한 날씨에, 간결하고 자연스런 일본의 스타일이 곳곳에 배어 든 매혹적인 경치를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이 오키나와입니다. 북회귀선 바로 위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일년 내내 따뜻합니다. 벚꽃은 1월초에 피며 4월에서 10월 사이에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류큐라고 불리던 작은 왕국
오키나와 본섬에서 가장 큰 도시인 나하는, 느긋한 아열대 기후로 현대적인 호텔과 상점이 가득하며 주위의 푸른 자연과 대조를 이룹니다. 다운타운의 한 모서리의 다채로운 상점에서 비키니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쪽 끝에서는 후쿠슈엔의 수줍은 듯하고 이색적인 입구가 있습니다. 뒷길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파는 시장이 방문객을 손짓하며 ,아담한 바와 식당은 매일 밤 영업을 합니다. 이 섬 특유의 돼지고기 요리, 여주의 쓴 맛과 이것과 대비를 이루는 남동 지역의 아시아풍 튀김 등 여러분이 좋아하는 열대요리는 대부분이 오키나와의 맛깔스러운 요리의 일부입니다.
본섬의 남쪽에 위치한 남부는 나하에서 하루 걸립니다. 1945년 미군과의 전투 중 3명중 1명 꼴로 오키나와 주민은 희생 되었으며 대지는 폭격에 의해 초토화 되었습니다. 섬뜩했던 옛 일본 해군사령부의 지하 방공호는 고심 끝에 기념관으로 바뀌었고 히메유리 기념탑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사탕수수 밭과 푸른 하늘 사이에 있습니다.
오키나와가 류큐라고 불리던 옛날에는 작은 왕국이었습니다. 주민들은 자연의 신을 섬기고 무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오키나와의 특산품인 훌륭한 직물과 칠기를 배에 싣고 중국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는 중국의 약재와 자기 그리고 동남 아시아의 후추와 향수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왕조는 15세기에 나하의 외곽인 슈리 성에서 성립되었고, 석회암의 벽과 거리는 다시 만들어진 슈리 성을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원래의 성은 2차 세계대전 중에 파괴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오키나와의 문화는 중국, 일본과 미국의 간섭에 대항하고 순종하며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활기찬 축제와 일본 본토에 뒤지지 않는 음악적 센스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전통적인 예술은 아직도 번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부한 도자기의 전통은 40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오키나와의 화려한 유리제품은 태평양 전쟁 후에 소다 병의 재활용이란 측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태평양 전쟁의 상흔과 공존하는 미군기지
오늘날 섬의 중심부에는 관광객을 맞아들일 준비가 된 오키나와의 주요 놀이공간을 비롯하여 호화로운 호텔, 초록이 짙은 공원, 회의장 시설 그리고 해양 오락시설들이 있습니다. 하얀 모래사장의 해변과 해변 산책길은, 미국문화의 축소판인 미 공군기지와 공존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라이브하우스, 무국적 식당과 토속 팝이 섞여 있습니다. 뒷길과 다리, 그리고 분수는 이 지역에 많이 있는, 혼이 깃든 성곽의 유적과 같이 석회암으로 지어졌습니다. 요미탄에는 도자기 제조의 전통을 완성하기 위해,북쪽의 오기미에는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의상을 짜기위해 장인들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북부 지역은 오키나와의 비교적 조용한 부분입니다. 파인애플 농장, 울창한 망그로브와 양바루에 있는 새들과 폭포등이 있어 여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라면 오키나와의 수많은 천국과 같은 관광명소 중 가고 싶은 곳을 어떻게 고르겠습니까? 오키나와 제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160개가 넘는 섬들이 있으며 일본 남쪽의 1,000 킬로 되는 곳까지 뻗어있습니다.
본섬 바로 옆에 붙어있는 게라마 섬에는 많은 산호초와 매년 1월에서 4월 사이의 바다에서 즐겁게 노는 고래가 있습니다.
서쪽에 있는 구메 섬은 다이빙, 제트스키 또는 윈드서핑을 할 수 있는 레저장소인데 여기에는 또한 류큐의 독특한 별장도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영적인 섬인 이제나, 이헤야와 구다카 섬의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해변을 신이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생 동물 서식지로 유명한 섬도 있고 조용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간직한 섬도 있습니다. 이 섬들의 전통 가옥은 사나워 보이지만 사랑스러운 "시사" (사자) 모형에 의해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시사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특색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로 약 한시간 정도 남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돌고래가 있는 바다 위를 페리로 12시간 이동하면 오키나와의 멀리 떨어진 매우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맑은 물과 산호초, 물 속 잠수와 동굴을 찾아 떠날 수 있는 변화무쌍한 미야코 섬은 큰 매력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호와 섬으로 수놓아진 가비라 만과 같은 자연의 경이로 가득한 이시가키 섬에 가고 싶을 것입니다.이곳은 전통적인 붉은 점토로 만들어진 지붕으로 된 집들과 놀라운 핑크 색의 부겐빌레아로 유명한 다케토미 섬에서 페리로 10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백색 모래를 사용해 깐 도로가 섬을 종횡하고 있으며, 울퉁불퉁한 산호의 암석이 검은 벽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별 모양을 한 호시즈나 해변의 모래알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여관에 하룻밤을 묵게된 관광객들은 토속 음악과 잊을 수 없는 샤미센의 선율속에서 오키나와 사람들의 위대함과 진정한 따뜻함에 다시 한번 감명을 받을 것입니다.
선명한 해변과 산호초등의 자연이 함께하는 섬
오키나와의 변경에는 야에야마 군도가 있는데 여기에는 야생 고양이와 사슴들이 일본의 유일한 아열대 정글과 망그로브의 사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순백의 산호초로 가득합니다. 육지에서는 일본 최남단에 있는 온천을 즐기며 반짝이는 바다와 울창한 언덕을 감상하십시오.
요나구니 섬의 기묘한 해저 암석의 지층-침몰한 수도를 회상케 함-은 지금은 사라진 대륙의 잔존물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리오모테 섬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물소가 끄는 그림 같은 짐차를 타고 얕고 맑은 바다를 건너서 야부 섬으로 갑니다. 부근의 마을사람들은, 염색하고 직접 짠 "바쇼후" 의상을 바다 에 띄우고 그것을 부드럽게 하여 파스텔 색으로 물들이는 옛날 방식의 옷만들기를 부활시켰습니다.야데야마 군도는 일본의 평화와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오키나와: 아열대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는 시간이 정지된 듯한 한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때 존재했던 작고 이국적인 류큐 왕국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들이 오키나와의 보석같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살피고 있음에 틀림 없습니다.
컬럼
게라마 군도의 고래 관찰
나하시의 서방 약 40Km의 해상에는 크고 작은 약 20개 정도의 섬들로 이루어진 게라마 군도가 있습니다.
그중 유인도는 도카시키, 자마미, 아카, 게라마의 4 섬으로, 주변의 바다는 세계 유수의 투명도를 자랑하고 있어 다이버들에게 인기높은 지역입니다.1월∼3월은 흑고래가 번식하기 위해 이 지역에 들르기에 최근에는 다이버 외에도 고래 관찰투어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투어는 게라마 군도의 중심 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마미 섬이 거점이 됩니다.
게라마 제도에 가기 위해서는 나하 공항에서 후카치 섬에 있는 게라마 공항까지 소형 비행기로 약 15분.
게라마 공항에서 자마미 섬, 도카시키 섬까지는 마린버스로 약 20분.
나하 도마리 항에서 자마미 섬까지 고속선으로 약 1시간 정도, 마찬가지로 나하 도마리 항에서 도카시키까지 고속선으로 약 40분.
출처 : 일본정부관광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welcometojap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