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안중근 의사의 유목 '경천'
감정가: 6억원
"하늘을 우러러라"
"하늘의 뜻에 거스르지 말라"
한 때 인터넷 루머로 감정가가 0원으로 책정되었고 "감히 내가 이 작품에 값을 매길 수 없다."고 설명하였으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당시 방송에서 나온 6억원은 전시회 보험가액으로 책정했으며,
"감히 평가해 돈으로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매로 올려져 유찰되었다가 현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기증되었다.
8위 한석봉의 글이 담긴 서첩
감정가: 7억원
조선 최고의 명필가로 유명한 '한석봉'이 쓴 100여 점의 글씨와 50여 종류의 글이 담긴 서첩이다.
천(天), 지(地), 인(人)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높은 예술적,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감정가가 매겨졌다.
현재 이 서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의뢰인 임모씨의 시댁에서 대대로 보관하고 있다.
7위 선무공신 권협의 영정
감정가: 9억원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피난을 가는 선조의 앞길을 막은 인물인 권협의 영정 2점이다.
영정은 권협의 종가에서 대대손손 내려온 것이며, 현재는 소장자가 은행에 보관중이다.
6위 조선경국전 초간본
감정가: 10억원
정도전이 저술한 조선 왕조의 건국이념과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정리해서 태조에게 바친책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법전이며 '국보로 지정해도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보관중이며 현존하는 유일본이며 향후 조선시대 법전의 모태가 된 책이다.
5위 열녀서씨 포죽도
감정가: 10억원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 중 한명으로 평가되는 '화산관 이명기'가 그린 작품
시대가 강요한 회생을 감내한 열녀서씨의 한 많은 삶이 담겨있는 그림이다.
현재 안동 국학 연구원에 보관하고 국가 문화재 등록을 진행 한 것으로 알려짐
4위 '추사 김정희'의 불기심란
감정가: 10억원
조선 후기의 대표적 서예가, 화가, 실학자이자, 국보로 지정된 '세한도'를 그린 인물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의 난 그림
불기심란에는 예술을 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난을 잘그렸으나 매우 찾아보기 힘들며, 희소성, 예술성에 높은 감정가가 책정되었다
3위 청자상감모란문 장구감정가: 12억원
고려시대 상감기법의 절정시기에 만든 오묘한 빛깔의 장구, 나무로 만든 장구와 달리 청아한 소리를 낸다.
2004년에 12억원을 감정받고 무려 7년 동안이나 최고 감정가의 자리를 지켜냈다.
현재는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2위 석천한유도감정가: 15억원
조선후기 당대 초상화로 명성이 높았던 화원 김희겸이 조선시대 무신 '석천 전일상'의 일상을 묘사한 작품이다.
특히 석천한유도는 제작 연대와 작가가 분명하게 나와 있으며 크기가 어느것보다 크고
시중을 받드는 여인과 마부 등 평민이 평등하게 들어가 있는 점,
등장 인물들이 입고있는 옷을 통해 당시의 복식과 양반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재료로 평가 받았다.
1위 대동여지도 채색본감정가: 25억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모사한 필사본으로
채색을 누가 했는지 정확한 기록이 없다.
진품명품에 나온 1점을 포함해 전세계 단 3점뿐이다.
나머지 두 점은 각각 미국 하버드 대학과 밀워키 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진품명품 역사상 가장 높은 감정가이자, 가장 큰 의뢰품이기도 하며, 모두 펼쳐놓으면 그 높이가 건물 3층 높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