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작년 8승 8패 2.85의 안정적인 성적을 남긴 오가와는 그야말로 야쿠르트에서 상징으로 남는 투수.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1승 2.25로 좋은 편이었는데 홈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 점에서 QS를 목표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오픈전 막판 심각한 공격력 문제를 드러낸 타선은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얼마나 빠르게 페이스를 회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주전 중견수인 시오미 야스타카의 부재가 대단히 뼈아플듯. 그래도 막강한 불펜은 히로시마의 그것보다는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 히로시마
이번 시즌 A클래스 복귀를 노리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작년 8승 9패 4.72로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냈던 오오세라는 모리시타 마사토의 컨디션 난조가 아니었다면 개막전 투수를 하지 못했을수도 있었다. 오픈전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구 구장만 가면 난타를 당하는 문제를 초반 대쉬가 좋은 징크스와 맞물릴지가 관건입니다. 오픈전 마지막 경기에서야 간신히 터져준 히로시마의 타선은 결국 외인 듀오가 얼마나 홈런을 때려내느냐가 중요하다. 막강 좌타자 라인이 오픈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 마지막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한 쿠리바야시 료지의 컨디션 회복 여부는 시즌 초의 향배를 가를 것입니다.
◈코멘트
야쿠르트는 2명의 중심 타자들이 WBC에 차출되었지만 히로시마는 여파가 없었다. 그러나 현재의 가라앉은 타력으론 오가와 공략이 어려운게 현실일듯. 오오세라는 히로시마의 상징적인 투수지만 진구 구장은 그에게 악몽과도 같은 곳이고 야쿠르트 상대로도 좋지 못하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야쿠르트 승
[[U/O]] : 오버 ▲
◈ 한신
센트럴리그 우승을 조준하는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작년 13승 4패 2.05의 놀라운 성적을 남긴 아오야기는 전반에 강하고 막판에 약한 징크스를 극복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돌려 말하면 전반기에는 가히 극강의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고 DeNA 상대 작년 부진을 극복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일 것입니다. 오픈전에서 대단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 한신의 타선은 사토 테루아키등 장타자들이 홈런포 여부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인 모리시타 쇼타의 활약은 주목할 가치가 있을듯. 유아사가 돌아온 불펜은 다시금 위력을 되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 요코하마
이번야이말로 우승 적기라고 생각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가 개막 투수의 영광을 얻었다. 작년 7승 4패 2.95로 성공적인 선발 복귀를 마친 이시다는 기교파 좌완의 정석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한신 상대로 3승 1.11로 매우 강했다는 점이 개막전 선발의 원인중 하나인데 공교롭게도 돔 구장에서 매우 약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오픈전에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는 DeNA의 타선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키 슈고의 빈 자리가 느껴지는 편. 거기에 타일러 오스틴의 컨디션 회복이 더디다는것도 아쉽다.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잔류를 선언한 불펜은 작년의 위력을 이어갈수 있을듯.
◈코멘트
이마나가 쇼타가 WBC의 여파가 있는한 이시다 켄타의 개막전 선발은 강요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가 쿄세라돔 경기라는 점이 이시다의 발목을 잡을듯. 물론 아오야기가 미묘하게 쿄세라 돔에서 아쉽긴 한데 최소한 전반기만 놓고 본다면 아오야기는 리그 최강 투수 레벨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오버 ▲
◈ 세이부
A클래스 복귀에 도전하는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가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맡는다. 작년 12승 8패 2.20의 투구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팀이 우승할 경우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중입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2승 1패 1.77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과시했는데 홈구장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7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오픈전 후반에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타선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야마카와 호타카의 합류가 대단히 반갑다. 문제는 어찌됐든 모리 토모야의 빈 자리를 메꾸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타이라 카이마가 선발로 전환한 불펜은 7~8회를 버티기가 쉽지 않을 듯.
◈ 오릭스
2년 연속 재팬 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가 개막전으로 1군 데뷔를 하는 깜짝 카드를 내밉니다. 2020년 1라운드 지명자로 2군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고 구속을 향상시킨 야마시타는 오픈전 4경기동안 2승 2.35의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특히 평균 구속 153Km라는 점이 야마시타가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오픈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릭스의 타선은 메이저로 가버린 요시다 마사타카의 부재를 어떻게든 메꾸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에 비해 한층 강력해진 테이블 세터는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불펜의 안정감도 작년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야마시타 슌페이타의 개막전 선발은 그야말로 깜짝 카드다. 그러나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압감이 야마시타를 흔들 가능성은 극도로 높은 편. 반면 타카하시 코나는 충실히 개막전 선발의 역할을 해낼수 있는 투수고 오릭스에게도 강한 투수다. 정규 시즌이야말로 요시다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
◈ 요미우리
명가 부활을 기치로 내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가 깜짝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피츠버그에서 2승 5패 5.23의 성적을 남긴 비디는 한때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였던 투수. 다만 오픈전 마지막 등판에서 3.1이닝 5안타 2홈런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역시 스가노 대역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픈전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오카모토 카즈마와 오오시로 타쿠미의 가세가 큰 힘이 되는 중. 그래도 역시 사카모토 하야토가 살아나야 한다. 타이세이가 건재한 불펜은 1점차의 마무리도 확실히 처리해줄 것입니다.
◈ 주니치
엄청난 하극상을 꿈꾸는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투구의 각성을 이루면서 10승 8패 2.76의 호성적을 거둔 오가사와라는 금년을 기점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이 될수 있느냐가 결정이 될 듯.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2승 1패 2.66으로 강점을 보였고 돔구장에선 잘 던지는 편이지만 문제는 후반기에 비해 전반기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오픈전 내내 극과 극의 한계점을 보여준 주니치의 타선은 외인들이 얼마나 장타를 처리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타선의 키를 쥐고 있는건 역시 아리스티데스 아퀴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야리엘 마르티네즈가 이탈한 불펜은 분명 타격이 존재할 것입니다.
◈코멘트
타일러 비디의 깜짝 개막전 선발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선발의 안정감이라는 전제를 건다면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건 역시 주니치일듯. 도쿄좀에서의 타격이라는 변수는 거의 반드시 존재한다고 봐야 하지만 시즌 초반 주니치 타선의 타격은 현 시점에서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힘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
◈ 소프트뱅크
엄청난 보강으로 우승을 노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제키 토모히사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깜짝 등장으로 7승 6패 2.93의 성적을 남긴 오제키는 암 투병에서 빠르게 돌아온게 오히려 독이 된 바 있습니다. 금년 오픈전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인데 그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결정적 이유는 작년 치바 롯데 상대 2승 1.16의 방어율과 0.77의 압도적인 WHIP 비율 때문일 것입니다. 오픈전 막판 확연히 살아나기 시작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새로운 4번 타자인 쿠리하라 료야의 폭발력이 관건입니다. 일단 WBC 전사들이 모두 복귀하면 오픈전의 부진은 단숨에 떨쳐낼수 있을듯. 로베르토 오수나가 가세한 불펜은 리반 모이네로가 언제 돌아오느냐가 관건입니다.
◈ 치바롯데
A클래스 복귀를 노리는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가 개막 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작년 3승 11패 3.14의 불운남으로 남은 오지마는 투구 내용에 비해 극도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투수였다. 특히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패 4.80으로 매우 좋지 않았는데 개막 대쉬의 강점과 소프트뱅크 원정 부진 중 어떤게 더 작동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오픈전 막판에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치바 롯데의 타선은 외인 타자들이 영 제 몫을 해주지 못한다는게 문제다. 어쩌면 타선의 키를 잡고 있는건 야마구치 코우키일듯. 작년 후반 팀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불펜은 금년에도 안정감을 기대하기가 영 불안하다.
◈코멘트
오픈전에서 소프트뱅크 타선은 거의 1.5군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번 완전체 타선이라면 소프트뱅크에게 약한 오지마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오제키의 투구는 물음표가 붙은게 사실이긴 한데 워낙 치바 롯데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홈경기의 소프트뱅크는 예전부터 경기력이 좋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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