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부/나이아가라/캐나다 10일 여행
< 2012 古稀記念 孝道觀光 >
★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물의 발자취를 찾아서 더 넓은 세상을 동경하며 확인하고 싶은 욕망은 만인 공통의 생각이거늘 이를 실행하려면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에 얽메여 망설여진다.
올해는 화려 하지 못한 인생 역정에 또 하나의 즐겁지 않게 주름이 잡히는 칠십 고개를 넘는 해이다.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부모님께서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밝고 풍요로운 세월을 접견하지 못하고 일찍 작고하신 것이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업으로 항상 가슴 밑바닥에 남아 있는데 이재 자식들의 성원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태에 순무한 과거의 정신으로 안주하는 것도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옹졸한 생각이라 판단하여 자식들의 고마운 정성을 받아 들여 간단한 준비로 부부동반 미국 동부와 캐나다를 돌아보는 8박 10일의 여행길에 나선다.
▣ 여행 계획
○ 여 행 자 : 이 종길( JONG KIL LEE) 정 순희(S00N HEE JONG)
○ 여 행 사 : 온누리 투어(TEL 02 - 2017 - 7012 ) 담 당 자 : 장 지우
○ 여행기간 : 2012. 09. 18 (화) ~ 09. 27 (목) < 8박 10일 >
○ 여행경비 : 2,590,000원/인(ESTA 비용 20,000원 현지옵션 가이드 기타 팁 제외)
○ 출발일시 : 2012. 09. 18 07 : 00 인천공항 M카운터 1번 미팅 테이블
○ 출발항공 : 인천공항 OZ 222 편(10 : 00) 14 시간 소요
○ 여행지역 : 인천 → 뉴욕(2박) → 워싱턴 → 해리스버그(1박) → 나이아가라(1박) →토론토(1박) → 몬트리올(1박) → 퀘백 → 몬트리올(1박) → 오저불케이즘→ 뉴욕(1박) → 귀국항공 : JFK공항 OZ 221 편(13 : 00)
○ 현지안내 : 동부관광 NYC 김 승선 팀장(1-718-939-1000, 1-718-551-8055)
문화기행 가이드 심 보현(917-709-8985)
메인 가이드 성 정환(1-917-675-0490) 운전기사 김 호준
○ 기 타 : 현지가이드 기사 팁 1일 10$/인, 식당 팁 매끼 1 ~ 3$/인, 호텔팁 1박 1$/룸
▣ 여행 일정 요약
날 자 | 장 소 | 시 간 | 관광 일정 | 비고 |
제 1 일 09월18일 (화) | 여행출발 인천공항 항공기내 | 05 :20 06 :15 06 :30 08 :30 09 :10 10 :24 17 :45 | 보정역에서 공항버스 승차 인천공항 도착 한누리투어 직원에게 여행 항공권 받음 면세점 신라에서 화장품 구입 아시아나 OZ 222 호 36E 탑승 인천공항 이륙 앵커리지 상공 비행 | |
뉴욕 뉴저지 | 11 :26 12 :00 13 :00 14 :00 14 :30 17 :30 18 :30 19 :20 23: 00 | 케네디 공항 착륙 일행 18명 동부관광 심 보현 가이드 공항 미팅 맨하탄으로 이동 원조한식당에서 육개장 점심 유앤본부 방문 반기문 총장 사진 앞에서 기념사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람 첼시마켙 관람 사이공마켓식당에서 돼지갈비 정식 저녁식사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광장 야경 관람 홀리데이 인 호텔 숙박 | |
제 2 일 09월19일 (수) | 뉴저지 뉴욕 뉴저지 | 06 :00 09 :00 11 :30 12 :50 15 :00 17 :00 20 :00 | 기상 호텔 아침식사 뉴욕 이동(죠지워싱턴브릿지 출근교통 체증 현상) 맨하탄 최남단 유람선 허드슨강투어(자유의 여신) 맨하탄 한인거리 서울가든 점심 엠파이어빌딩 아이멕스 및 86층 전망대 시가지조망 한인타운 큰집에서 저녁식사 (OS→ 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미아 일부 선택관람) 홀리데이 인 호텔 숙박 | |
제 3 일 09월20일 (목) | 뉴저지 워싱턴 헤리스 버그 | 04 :00 09 :30 09 :50 11 :30 11 :55 13 :00 14 :40 14 :45 15 :10 16 :20 16 :50 18 :10 19 :00 21 :00 | 호텔 기상 아침 식사 메인가이드 성 정환 및 관광객 31명 합류 편도 4차선 95번고속도로(홀수 북→남)워싱턴 출발 델라에어강을 건너다. 메릴렌드주 입경 볼티모어 공장지대 휴게소휴식 한식부폐 점심 워싱턴 도착 국회의사당 외관 관람 자연사 (스미소니언)박물관 관람 백악관 관람 제퍼슨기념관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비 및 링컨기념관 방문 포토맥강변을 따라 메릴란드 주로 이동 빛고을순두부 저녁식사 Country inn & Suites 호텔 투숙 | |
제 4 일 09월21일 (금) | 워싱턴 나이아 가라 | 03 :30 05 :00 06 :50 07 :30 08 :30 11 :20 13 :20 14 :40 16 :10 16 :30 17 :00 18 :00 19 :00 19 :40 21 :30 | 호텔조기 기상 호텔 불실한 아침식사 펜실바니아를 경유 나이아가라로 향발 루이스버그 휴게소에서 쬬코렛 구입 분리대가 자유로 같이 잔디밭으로 된 도로변에 단풍 바타비야에서 중국식 부폐 점심 (OS→바람의 동굴 지하 폭포 접근 관망=30$) 나이아가라 입경 염소섬 바람의동굴(미측)폭포 관람 카나다 입국 심사 후 입국 이과수 폭포 원경 관람 나이아가라 매장 쇼핑(수연이 수경이 셔츠 구입 월풀(나이아가라 강폭이 제일 좁은 깊은 수심) 용소 (OS→I-MAX영화+전망대+스카이론특식= 95$) 나이아가라를 소재로 한 실화 아이멕스 영화 관람 소갈비 연어회 특식 저녁식사 Radisson Hotel 체크인 나이아가라 스카이론 전망타워 야경 관광호텔 취침 | |
제 5 일 09월22일 (토) | 나이아 가라 토론토 | 05 :00 08 :30 12 :15 13 :40 14 :35 16 :00 17 :00 17 :40 18 :20 19 :30 | 호텔 기상 빨래 말리기 및 아침 식사 테이블락폭포 안개속의 숙녀호 유람선 관광 스카이론 전망대 식당 스테이크 식사 나이아가라 주변관광 및 쇼핑 (꽃시계, 건강식품매장, 아이스와인공장 시음 구매) 온타리오 호수 관망 토론토로 향발(농서 사과구입) 토론토 시내 (만남의 장소)탈북동포 2명 여행지이탈 토론토 시내관광(구시가지. 포구 거리상가, 신시청) 토론토대학 교정 방문 토론토 북쪽 한인 타운 지나서 신라식당 불고기정식 Crowne Plaza Toronto Airport Hotel 투숙 | |
제 6 일 09월23일 (일) | 토론토 몬트리올 | 05 :00 07 :30 09 :15 10 :30 12 :00 13 :00 16 :30 17 :00 18 :20 20 :40 | 모닝콜 호텔 뷔페 아침 식사 천섬으로 출발 토론토 출발 2시간 경과 휴개소 휴식 천선 도착 유람선 투어(OS→40$ 여행경비 포함) 천섬포구에서 닭다리구이 뷔페 점심 몬트리올 출발(버스 내에서 자기소개 시간) 몬트리올 입성(몽로얄 언덕 가는 길 시가지 전망) 자카르타광장 시청 앞 롬멜장군 동상 산책 (액서 서리 기념품 가게, 화가의 거리) 랍스다 특식(OS→60$)와인 1병 곁들임 Gouverneur Saint-Jean-녁-Richelieu Hotel투숙 | |
제 7 일 09월24일 (월) | 몬트리올 퀘벡 몬트리올 | 05 :30 07 :35 10 :35 10 :55 12 :30 14 :00 15 :30 17 :00 20 :10 | 기상 및 호텔 뷔페식사 퀘벡으로 출발 퀘벡시 입성 센트로렌스 강변 몽모렌시폭포 관람 산책 1640년 건축한 건물에서 치킨 및 생선 요리 식사 퀘벡 풍물거리산책(벽화, 기념품, 각종 밀집점포) 몬트리올로 회귀 중국식 뷔페 저녁식사 Gouverneur Saint-Jean-녁-Richelieu Hotel 취침 | |
제 8 일 09월25일 (화) | 몬트리올 뉴욕 | 05 :30 06 :30 08 :00 08 :30 10 :00 12 :30 16 :00 20 :30 | 호텔 기상 및 식사 미국 국경지역으로 이동 국경지대 면세점에서 저렴한 쇼핑(신발, 화장품 등) 미국 입국 심사 후 입국 오져불케이즘 트레킹 관광 미국식 뷔페 점심 우드벨리 아울렛 매장 쇼핑( 손녀들 사위 티셔스등) Clinton inn Hotel 숙박 | |
제 9 일 09월26일 (수) | 뉴욕 | 05 :30 09 :30 09 :45 10 :30 11 :20 12 :30 13 :19 | 기상 및 호텔 아침식사 일정표 따라 보스턴팀, 에틀런터 친구팀,귀국팀이별 케네디 공항 도착 화물중량 체크, 및 티켓팅 출국 검색 완료 B 27 출국 홈에서 면세점 경유 휴식 아시아나 O Z 221편 J 18 좌석 탑승 케네디공항 출국 | |
제 10일 09월27일 (목) | 인천공항 | 16 :30 | 인천공항 귀국 | |
■ 미국 그 가깝고도 먼 곳에 입성을 하고
<2012년 9월 18일(수) 맑음>
▶ 지구를 맴돌아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같은 날을 보내다.
★ 새벽 4시에 서둘러 일어나 첫 번 경남여객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등록하고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항공표를 받아 짐을 부친다.
일정표에는 미국 입국 시 공항 직원의 질문에 대답 할 예비 문장을 적어 놓았으나 평소에 준비하지 않은 영어를 갑자기 숙지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난감 하지만 닥치면 어떻게 하든 해결하는방법이 있을 것 같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면세점에 들러 이번 여행을 준비 해준 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고 09 :10 아시아나 OZ 222호기에 탑승 10:24 인천공항을 이룩하여 지상 고도 10 Km, 영하 45도의 대기 속으로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한다.
날자 변경 없는 긴 하루를 맴돌아 비행 영상 계기판에 읽힌 앵커리지 상공을 지날 때 잠을 자다 말다 뒤치락거리면서도 입에 익은 양념비빔밥 기내식으로 아침을 때우고 오랜 비행에 지처 점점 풀 죽어 가는 날 아직도 현지 시간 9월 18일인 오전 11시 26분 케네디공항에 착륙한다. 1620년 "Philgrim Fathers" 들이 자유를 찾아 신천지를 개척한 후 400년 가까워 오는 오늘날까지지구상에 최강국으로 버티고 있는 미국 땅에 첫 발을 내딛으며 후텁지근한 날씨에 걱정스러웠던 입국 절차도 간단히 끝나고 버터 맛에 녹아들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는 심 보현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열여덟 명의 새로운 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는 허드슨강 해저터널을 지나 자유가 충만하고 첨단 문명이 집약된 세계의 중심 맨하탄으로 입성한다.
▶ 미국땅을 밟은 후 멘 처음 찾은 곳은 우리의 국력이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 가나는 상징적인 인물인 반 기문 사무총장이 집무하고 있는 유엔본부 건물 앞이다. 60여 년 전 6.26 전쟁이 터져 국가 존망이 백척간두의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을때 유엔의 재빠른 도움으로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공산당의 기세를 꺾고 그 힘으로 진격을 거듭하여 이 땅을 붉은 마수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였으며 자유민주주의의 굳건한 토대위에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여러운 이웃을 도우는 나라로 성장한 현실을 실감하며 가슴이 뿌듯 해진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면적이 13만㎡에 2백만점의 전시품을 소장한 세계 4대 미술관중 하나로 성인 입장료가 20$이나 1$의 기부금 입장이라는 편법이 통하는 묘한 제도와 시간이 허락하지 않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그냥 주마간산으로 지나가며 유물의 진가를 헤아리지 못하고 돌아 나온다.
▶ 용도폐기된 고가 철로를 공중정원으로 장식하여 도심의 숨통을 트는 여유가 반갑다.
▶ 1898년부터 1958년까지 과자공장으로 쓰였던 건물이 세태의 부침으로 리모델링하여 거대한 재래시장으로 변모하였다. 끝없이 이어지는 시장에 빵과 과자 등 각종 생필품이 천태만상으로 진열되어 세계의 손님을 맞는다.
▶ 맨해튼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사이공마켓 그릴의 특식으로 뉴욕의 첫 저녁을 든든하게 채운다,
▶ 뉴욕의 번화가 타임스퀘어 광장의 하려 한 네온사인 불빛 따라 비 내리는 브로드웨이를 방심하며 유유자적하다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고 가이드가 당부한 뉴욕 뮤지컬공연의 본거지 맘마미아를 찾아 한참이나 헤맨다.
▶ 화려 하지만 복잡하고 찬란한 문화가 낯설지 않은 미국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