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어느날
중고등학교 동창 카페에 새로운 손님이 가입했다
닉네임은 "꽃님"
카페지기의 고향소식 글 밑에 댓글이 달렸는데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의 이름은 임경실(가명)
언니 이름은 "임진실(가명)"인데 광주에서 잘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눈에 번쩍 뜨이는 그 이름 석자
그렇게도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여인!
지난 36년간 궁금하던 그녀의 소식을 뜻하지 않게 이곳에서 접하다니....
며칠이 지난 후
꽃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고교시절에 언니를 좋아했지만
결혼할 사람이 따로 있다기에 잘 살기를 바랬던 사람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고생이 많다던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 이튼날 답장이 왔다
★보내주신메일 잘받았습니다
제가 기억을더듬어보니~선배님 이름석자가 생각나네요
언니가 전번 알려주래네요
언니핸드폰은? 010-0000-0202
선배님~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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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못쓰는 글이지만
60년대 추억을 되살리며 친구님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오래 전에 써본 글을 올립니다
함께한다는 의미로 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이야기
짝사랑여인.....그녀의 소식을 알다(1)
청우
추천 1
조회 100
24.06.12 08:4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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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오래된 글이지만
글을 보고
관심과 격려의 댓글을 주신다면 다음편을 이어가겠습니다
가입 하시고 바로 글 올려주시니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연재까지 하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
옛 추억의 글
재미는 별로이지만,
그냥 동참의 의미로 올렸습니다
박현님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추억이야기 ~~ 날마다 기다리겠습니다 ~ ^^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미션카페지기님 날 마다 그 많은 글을 어떻게 올리나요?
너무 많아서
읽어보기도
댓글달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혼자서
너무 애쓰는것 같아서
미션 미션 미션.....
하루 40여개 속에
다른 이름 하나를 끼워넣어 보려고 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