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분재는 5월에 개화하여 꽃감상이 끝나고 꽃을 봉우리까지 모두제거하여 정리해준후 화후전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전에 우선 미처 3~4월에 분갈이를 해주지 못한 소재들은 반듯이 용토를 체크해줘야 합니다.
분토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표토가 거름으로인해 오염되거나 물이 빠지지 않는지, 이끼가 형성되어 나무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지 등등 화후전정후 나무생육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수 있는지 체크를 해주어야 합니다.
꽃을 피고 난후에는 나무의 수세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니 사례비로 거름도 줘야 하고 하니 당장 분갈이를 해주게 되면 아무래도 거름도 못주게 되고 떨어져 있는 나무 수세에 더 피해가 갈수 있으니 이럴때는 바로 간단한 조치를 통해 올한해를 넘기고 다음해 3~4월분갈이를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아래 사진은 맨위부터 차례대로 작업순서를 나열했습니다. 참고하세요..^^*
5월 만개한 모습 올해는 꽃을 제데로 감상하기 위해 꽃을 만개해주었습니다.
허나 걱정이 올해 미처 분갈이를 해주지 못하여 벌써 표토에 이끼와 거름이 표막을 만들고 물빠짐이 조금 떨어진 상태 입니다.
꽃감상을 모두 해준후에 꽃을 따준 모습입니다.
뿌리주변에 표토가 막혀 이끼가 자라서 나무를 타고 오르는 상태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계속적으로 방치하게되면 소재의 건강에 서서히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연장을 이용하여 쩌들은 이끼를 긁으며 제거해주는 모습입니다.
섬세하게 꼼꼼히 작업해줍니다.
이때 너무 과하게 힘을 주거나 급하게 하면 표피가 벗겨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차이끼를 제거해주고나서 고압분무기를 이용하여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표토와 뿌리주변의 막힌 까만흙, 이끼를 제거해주는 모습입니다.
오염되고 막힌 표토를 1cm가량 풀어서 걷어내고 새로운 경질 소립녹소토로 덥어주며 정리를 해줍니다.
이렇게라도 표토정리를 깔끔히 하게되면 물빠짐과 오염된 썩은 뿌리가 제거되어 새로운 표토뿌리가 형성하며 수세 떨어짐을 막을수 있습니다. 이제 2주정도 후에는 거름도 올려서 수세를 올리는데 더욱 도움을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사실 6월에 하는것보다 3월에 미리 해주었더라면 더욱 좋았을것 입니다.
화후에 소재들 꽃 정리하면서 미처 못해준 소재는 이렇게라도 해소하고 넘어가면 더욱 좋습니다.
나무의 건강은 나빠질때 조치하는것이 아니라 건강할때 지켜주는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