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픈에 계절이 왔드랍니다~
그리고 다시 제 자동차 컬럼도 올려보구요~
이번엔 소장차량중
오픈카만 모아서 올려보았습니다.
저를 아시는분은
모두 이차를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
1940년 페르디난트 포르쉐박사의
비틀베이스로한 첫 상용화 스포츠카!
역사가 역사인만큼.
지금시대엔 그저 바디와
헨들. 엔진.미션만 있는차..
그어떠한 옵션도 안전장치도 없다..
오픈도 오픈나름이지만
이건 말그대로 스피드스터...
경주용차량을 일반인도 느낄수있게
헬멧을 착용하고 드라이브 할수있는..
그러하다...
이 손바닥만한 앞유리뿐...
더이상 의지할곳은 없다.
이것이 반년전 오픈카의 진리다..
참고로 소프트탑도 주문 제작.
탑도없는 모델이기에
더욱 악한 환경을 보여준다.
강변북로에서 100키로 달리면
사방에서 귀빵망이가 날아온다..
그렇다고 히터도 없다.
에어컨은 UFO에만 있던시절이다.
오픈카중 가장 우아하다고
뽑은 차 쌍용 칼리스타...
오픈카중 가장우하한 차량중 최고봉이다.
다만 상당히 실내가 좁다..
포르쉐 356은 넓기라도하지
칼리스타는 정말 좁다.
오픈해도 머리 위만 쉬원하다는
느낌만 들뿐.
요즘 오픈카들처럼 여유가없다.
또한 길을나서면 모든시선은
이녀석과 내면상을 주시한다..
쥐구멍이라도 숨을곳도 없다.
그저 부동자세 그대로
신호가 바뀌길 바랄분이다.
오픈의계절에 오픈을 하고 나설때면
이녀석은 오바이트를 실컷한다
디자인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엔진열기가 빠저나갈 구멍조차
만들지 못한 점이 원인이다..
그래서 임시 냉각팬을 수시로 돌려야된다.
그계절이 4월일지라도..
클래식 매니아라도
오래된 오픈카만 타는게 아니다.
나의 자랑스런 애마
뉴z4!
이녀석은 클래식한 라인과
첨단 과학이 곁들여진 퓨전의 미학이다.
" 시크릿 가든 "
현빈만 타는게 아니다.
나도탄다.
다만 인물이 못날뿐이다..
전기형 z4 보다 휠씬 곡선이들어간
디자인에 더 클래식함을 느낄수있다.
운전석에 앉아
높게 올라온 본넷을보면
이녀석이 진정한 2인승 오픈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정말 매력전인 녀석이다.
오픈카를 탈정도의 마인드라면
빈방에 하드탑 정도 넣어둘
자신감이 두둑히 있어야된다.
지금차들은 알아서 트렁크에 구겨들어가지만..
하드탑에 주인공은
이녀석이다 SL500 R129.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벤츠 오픈형 모델.
SL은 익히 명성이 높은 모델이다.
그명성은 옛부터 전해진것이다.
기계식 엔진과
기계식 소프트탑과
기계식 안전 장비들이
나를 아이언맨 슈트를 입듯
강인하게 보호를 해준다.
다만 첨단 장비는 없다.
대신 단단한 차체구조가 강인한 녀석이다.
오픈카하면 누구나 Z3 를 생각해볼것이다.
Z3는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 이다.
이녀석은 1.9 수동이다.
다시한번 Z3를 구한다면 1.9 수동을 사고싶다.
부족하지않은 펀치력에
미끄러지듯 도로를 읽는 승차감이
최고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가벼운 실내구조물과
약한 하체가 벤츠와 비교를 하게 만든다.
그치만 날렵함과 클래식한 디자인은
극찬을 하고싶다.
이녀석은 생소 할것이다.
푸조 306카브리올레.
ㅇㅣ녀석의 분위기는 마치
프랑스 빠뤼 돌길 옆 작은카페에
루이비통 여행가방을 트렁크에서 꺼내어
꽃과옷 원피스를 입은 연인이 걸어 들어올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만큼 적지않은 실내공간과
편리한 실용성을 두루고 있다는것이다.
정말 독특하고 잼있는 차다.
실용성과.편의성.경제적인부분도 뒤따른다.
연비도 1등급이다.
그러면서 시원하게 달려준다.
독일에 세련된 오픈카들에 비에
귀티는 없지만 잼있다!
벤츠의 상징 SLK !
하드탑으로 그당시 경젱모델인 Z3를 눌러버린..
하지만 그게 전부다.
디자인은 반을 잘라놓은
어정쩡한 포지션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마도 계발업자들이
Z3의 가볍고 날렵함에
반대적인 느낌을 심어놓은 것 같다.
이녀석은 보기와다르게 스포츠카 느낌이없다.
뒤를 안보고 앞만보고 운전한다면
W140 S클래스를 몰고 가는줄
착각을 하게된다 .
정숙성과 부드러고 묵직한 승차감에
오픈을 하지 않으면 그냥 세단이다.
그래도 Z3와 신호대기중
자동 하드탑을 연다면
기세 역전이 될 것 이다.
당시 오픈계절이 돌아오기전
나는 미리 2인승 오픈카들을 다 모아놓았다.
차고앞에 Z3와. 희귀차종인
카세레타를 모아두었다.
하지만 봄이오기전에
모두들 분양되버렸다..
SL 에 가장 진보적인 모델인
83년식 SL380. 아메리칸버전.
정말 우와하다. 멋찌다....
그리고 최고다..
지금의 신형 SL과 전혀다른
감수성이 묻어나는 차량이다.
참고로 때는 09년 여름밤.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오픈하고 지나가보았다.
그당시 바X드림 운영자들과 저녁식사때였다.
페라리.람보르기니 사이에 껴 로데오거리를
지나가는 참혹한 상황에
의외로 행인들은 나를 처다보고있엇다.
그당시에도 전동 소프트탑..
벤츠의 기술은 역사를 되돌려보면
놀라운점들이 많다.
SL380을탈때면 나는항상
엔야(Enya) 노래를 듣고 운전을했다.
또다시 사온 Z3 1.9 오토.
Z3는 화이트 색상이 귀하다.
흰색이 정말 잘어울리는 모델이다.
이녀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가서
업어온 녀석이다.
Z3 오토는 드라이브 성능은 떨어진다.
정말 Z3를 느끼고싶다면
3.0오토 아니면 1.9 수동을 권한다.
정말이다.
오픈카라고 스포츠카만 있더이냐!!
이오픈에 맛을 사뭇 다르다!
진정한 남자라면
랭글러 소프트탑!
정말 정말 >.<
멋쩌부렁~
오픈의맛은 스포츠카만 있는게아니다
나는 진정한 오픈의 느낌을 맛보려면
랭글러는 추천한다.
내맘대로 자유자재로 맘껏 만들수있다.
특히나 직각인 앞유리장위로
뻥둘린 오픈감은 정말 다르다.
랭글러 오픈은 운전자뿐만아니라
동승자들도 재미있게 느낄수있다.
뒷자석은 한번타보면
스트레스가 다풀린다.
대신 겁나춥다.. 그리고 조금 위험하기도하다
간혹 뒷자석만 오픈되는 차량도있기마련이다.
운전자는 느낄순없지만
뒷자석 동승자들은 환호를하며
즐거워한다. 그리고편하다
가장 싸고 크고 많은
세브링 컨버터블!!!!!!!!
난 오픈카를 고민한다면
세브링은 산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귀티나는 대용량 오픈카다.
아는사람은 다알겠지만
그렇다고 쪽팔리다고 놀리지마라
당당하게 오픈을하고 즐길줄아는
그사람이 진정한 챔피온!
오픈은 멋이아니라
내속에 감수성을 끌어올릴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여름밤 노을질녘 캐니G의 섹소폰 소리를
들으며 강변북로를 달린다고 상상해보자
이때만큼 나자신은 누구보다 자유롭고
톡특해 질것 이다.
이상 허접한 오픈카컬럼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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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오픈의 계절이 왔네요~~^^
예전 엘란이 그립습니다
으흐흐~ 엘란!!!